Végtelen erőfeszítés, végtelen kitartás, végtelen szerénység. (Rain vezérelve)

Tudtam, hogy ránézésre nem tűnök valami nagy számnak, a megjelenésem sem túl vonzó, de a bensőm elég rendkívüli. Minden színpadra lépés előtt azt mondom magamnak, hogy én vagyok a legjobb, és minden előadás után ugyanúgy azt, hogy nem én vagyok. Ezért minden fellépés előtt 120 százalékosan kell felkészülnöm, hogy az előadáson 100 százalékos teljesítményt tudjak nyújtani. Ennek érdekében minden álló nap folyamatosan képzem magam. Már nagyon hosszú ideje alváshiányban szenvedek, mert ha éppen nem dolgozom, akkor vagy edzek, vagy a koreográfiákat és a dalokat próbálom. Éppen úgy, mint a filmfelvételek idején, ha valamit nem csináltam jól, képtelen vagyok aludni. Akár színészként, akár énekesként, a legjobbat kell tudnom kihozni magamból. De nem kell aggódni, hogy most nincs elegendő időm az alvásra, jut arra majd bőven a halálom után. (Rain)

Ez a fiatalság, ez az egészség... és a túlcsorduló önbizalom... az erőfeszítés, amit az oly hihetetlen előadásai sikeres megvalósításáért tett... és a tehetség, amit felmutat, ezek töltenek el spontán tisztelettel engem. Azt gondolom, hogy a történelem a fontos személyiségek között fogja jegyezni. Úgy, mint aki színészként és zenészként egyaránt sikeres lett. ...
Ami igazán meglepő Ji-hoonban, az az, hogy egyfajta düh, bosszúvágy és szomorúság, az összes efféle sötét, komor negatív motiváció az ő esetében rendkívül optimista és derűs módon ölt testet.
(Park Chan-wook rendező)

RAIN KRÓNIKA: 2003.01.12.

VASÁRNAP / SUNDAY





MIT CSINÁLT RAIN EZEN A NA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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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AP HÍREI ÉS TUDÓSÍTÁSAI (áttekintés):

📰   Good Day - '바람의 파이터' 비, 허리부상 악화
📰   Financial News - 車업계 스키장마케팅 ‘한창’
📰   Dong-A Ilbo - [영화]추억의 협객들 스크린 납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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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12 KBS 수퍼TV 일요일은즐거워_촛불의제왕



오늘 스케쥴 입니다
via ㆀR.U.rainㆀ[알유레인]

sbs-뷰티플선데이 6시
"칙칙폭폭 코리아특급"에
*도전격파왕*에 나오십니다.

kbs-슈퍼tv일요일은 즐거워 6시
*촛불의 제왕*에 나오십니다.


==많은 시청..많은 사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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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DAY


'바람의 파이터' 비, 허리부상 악화

[굿데이 2003-01-12 11:31]




 


가수 비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혹독하기 이를 데 없는 극진 가라테 동계훈련을 받기 위해 지난 3일 일본으로 출국, 마라톤·하이킹·폭포수훈련 등의 각종 지옥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비는 "허리에 약간 무리가 있었다. 현재 다리까지 저려오는 등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미뤄둔 국내 스케줄을 소화해 내느라 병원에도 들르지 못하고 있는 비는 조만간 스케줄이 정리되는 대로 치료받을 생각이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시상식장에서 허리를 삐끗하는 바람에 허리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본인이 동계훈련만은 미룰 수 없다고 고집했다"며 "강추위에 강행된 마라톤에서 허리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는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모든 훈련을 여느 훈련생과 똑같이 소화해 내는 투혼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비의 이번 동계훈련은 내년 초가을 개봉될 예정인 영화 <바람의 파이터>에서 최배달 역을 맡아 멋진 무술실력과 다듬어진 연기실력을 보여주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에는 최배달 총재의 후계자 문장규 관장(일본명 마스이 쇼케이)을 비롯해 일본과 국내의 사범·도장생들이 참가했다.

강수진 기자
Source: 하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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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NEWS
파이낸셜뉴스






車업계 스키장마케팅 ‘한창’
기사입력 2003-01-12 18:20 최종수정 2003-01-12 18:20

‘스키·스노우 보드도 즐기고 경품도 받아 가세요’.

최근 전국 유명 스키장에서는 자동차 업체들의 이벤트가 한창이다. 국내 완성차는 물론 수입차 업계까지 가세해 마치 스키장이 모터쇼 행사장으로 변신한 듯 하다.

주 5일 근무제 확산에 힘입어 레저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제 스키장은 단순히 스키만 타는공간이 아니라 기업들의 판촉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동차 업체들은‘레저=자동차’라는 공식을 앞세워 스키장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행사내용도 다양하다. 현대자동차는 스키�스노우 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BMW는 드라이빙 스쿨을, GM코리아는 패션쇼를 열고 있다. 물론 경품도 푸짐해 현대차는 테라칸 1대를 비롯해 총 35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스키어들의 발길을 잡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어느 회사가 무슨 이벤트를 여는지, 그리고 어떤 상품을 얼마나 제공하는지 조목조목 알아보자.

◇현대자동차, ‘눈의 이벤트’=현대차는 앞으로 한달간 매주 말에 현대성우리조트에서 ‘테라칸배 전국 아마추어 스키·스노우 보드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스키부문 우승자에게 테라칸 1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남�녀, 스키�보드 4개 부문 12명에게 총 3500만원 상당의 포상과 상패를 지급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차량용 보조쿠션 담요와 겨울 용품 세트가 증정된다.

특히 대회 기간 중 테라칸을 현장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리프트 및 주차장 무료이용권이 주어진다. 좀 아쉬운 것은 예선전을 치를 1000명을 이미 선발했다는 점이지만 다른 고객들을 위해 휴게소를 설치, 즉석 행운권 추첨 및 사진촬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하니 이용해 볼만 하다.

◇GM대우차, 라세티 판촉행사=GM대우차는 용평 무주 대명 휘닉스 베어스타운 등 5개 스키장에서

‘라세티 스노우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라세티 전시부스를 찾은 고객들을 상대로 추첨을 실시, 김치냉장고(5대), 세탁기(5대) 등의 경품을 나눠준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시승회로 가질 예정이다. 라세티 행사는 17일까지 계속된다.

◇GM 코리아, 설원의 패션쇼 개최=GM코리아는 필라코리아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용평 리조트와 보광피닉스파크에서 ‘2003 Make Freedom’ 패션쇼를 개최한다.

1차 행사는 지난 11일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됐는데 유명 여성 그룹인 ‘쥬얼리’와 가수 ‘비’의 콘서트가 열려 주말 스키장을 찾은 수 천명의 젊은 스키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GM코리아는 패션쇼와 더불어 뉴사브 9-3 차량을 전시하고 일반인들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이 회사 김근탁 사장은 “사브는 유럽에서 가장 추운 스웨덴에서 생산되는 만큼 추위와 눈길에 강하다”며 “스키장이야말로 사브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판촉장소”라고 강조했다. GM 코리아는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70만원 상당의 스노우 보드 6세트를 나눠준다.

◇BMW, 드라이빙 스쿨 운영=BMW는 오는 15∼24일 무주리조트에서 BMW고객을 상대로 겨울철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BMW코리아는 독일 본사의 운전 교육담당자를 강사로 초청, 2박3일 동안 이론강의와 실제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BMW측은 “매년 안전 운전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겨울철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에서는 눈길·빙판길에서의 운전요령 및 BMW 첨단장치의 효과적인 사용법 등을중점적으로 강습하게 된다”고 말했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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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ILBO
동아일보






[영화]추억의 협객들 스크린 납신다
입력 2003-01-12 17:27수정 2009-10-11 01:45





‘주먹’들이 스크린으로 몰려온다.

TV드라마 ‘야인시대’가 불러일으킨 ‘의리의 협객’ 붐이 올해는 영화 스크린으로 옮아가는 걸까. 끝도 없이 이어지던 ‘조폭(조직폭력배) 코미디’ 붐이 시들해진 반면, 실존했던 이름난 싸움꾼들을 소재로 한 영화 기획에 불이 붙었다.

#부활하는 ‘주먹’들

김태균 감독의 ‘조선의 주먹’은 시라소니(본명 이성순)의 젊은 시절을 소재로 한 영화. 그가 시라소니라는 이름을 얻기 전인 20대 초반, 중국에서 이상대라는 사람을 만나 겪은 일을 허구적으로 꾸몄다. 현재 중국에 촬영 세트를 짓고 있는 중이며 3월말에 촬영을 시작해 추석에 개봉할 예정. 아직 출연진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정재 양동근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세계의 한다하는 싸움꾼들을 꺾으면서 실전 공수도인 ‘극진 가라테’를 보급한 재일 한국인 최배달(본명 최영의)의 일대기를 그리게 될 ‘바람의 파이터’(감독 양윤호)는 주연을 맡은 가수 비가 일본 동계훈련을 다녀왔고 다음달 촬영을 시작한다.

일제강점기에 전설적 레슬러였던 재일 한국인 역도산(본명 김신락)을 소재로 한 송해성 감독의 ‘역도산’은 한일합작으로 제작된다. 모두 영웅들의 이야기인 위 2편과 달리, ‘역도산’은 ‘스카페이스’처럼 비열한 거리에서 분투하는 반(反)영웅의 휴먼 드라마로 방향이 잡혔다. 올 여름쯤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주연에 설경구가 유력하다는 소문이 있다.

#왜 ‘주먹’인가

최근 폭력을 다룬 한국 영화들은 대부분 조폭 코미디였다. 조폭 영화 바람을 일으킨 ‘친구’는 조폭의 우정과 배신을 ‘비장하게’ 다뤘지만 이후 나온 ‘조폭 마누라’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은 모두 우스꽝스러운 조폭이 주인공이었다.

올해 불어닥칠 ‘의리의 협객 영화’ 바람은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분석된다. 차승재 싸이더스 대표는 “조폭 코미디 영화는 신물이 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협객 영화 붐은 그 반작용으로 조성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협객을 다루는 작품은 영화에서 불멸의 주제인 폭력과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다룰 수 있는 장르로 각광받는다. 드라마 ‘야인시대’처럼 건달의 정통성이 뒷받침된 주먹과 의리와 낭만을 발산하는 사나이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신드롬을 낳을 것이라고 영화계는 보고 있다.

만화가 방학기씨는 ‘바람의 파이터’(최배달), ‘바람의 아들’(시라소니), ‘피와 꽃’(역도산) 등의 작품에서 영화의 소재가 된 싸움꾼들을 모두 다뤄본 적이 있다.

“싸움꾼을 ‘조직파 주먹’과 ‘낭만파 주먹’으로 구분한다면, 김두한 시라소니 같은 이들은 1 대 1로 대결하고, 사나이의 미덕을 지켰던 ‘낭만파 주먹’들이다. 또 역도산과 최배달은 삶보다 죽음이 더 가깝던 시대에 일본을 주름잡았던 재일 한국인들이다. 사회가 점점 원자화하는 것과 비례해, 흐뭇하고 끈끈한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심리, 로맨틱한 남자들에 대한 대중의 그리움은 커간다고 생각한다. 협객영화의 붐은 그 같은 심리가 반영된 것이 아닐까.”(방학기)

영화평론가 심영섭씨는 “대중문화, 특히 영화에서 복고의 패션이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이며, 실제로 한 시절을 풍미했던 ‘주먹’의 이야기는 남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 주고 위안을 제공함과 동시에 중장년 남성들을 극장으로 불러낼 수 있어 흥행 면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희경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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