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égtelen erőfeszítés, végtelen kitartás, végtelen szerénység. (Rain vezérelve)

Tudtam, hogy ránézésre nem tűnök valami nagy számnak, a megjelenésem sem túl vonzó, de a bensőm elég rendkívüli. Minden színpadra lépés előtt azt mondom magamnak, hogy én vagyok a legjobb, és minden előadás után ugyanúgy azt, hogy nem én vagyok. Ezért minden fellépés előtt 120 százalékosan kell felkészülnöm, hogy az előadáson 100 százalékos teljesítményt tudjak nyújtani. Ennek érdekében minden álló nap folyamatosan képzem magam. Már nagyon hosszú ideje alváshiányban szenvedek, mert ha éppen nem dolgozom, akkor vagy edzek, vagy a koreográfiákat és a dalokat próbálom. Éppen úgy, mint a filmfelvételek idején, ha valamit nem csináltam jól, képtelen vagyok aludni. Akár színészként, akár énekesként, a legjobbat kell tudnom kihozni magamból. De nem kell aggódni, hogy most nincs elegendő időm az alvásra, jut arra majd bőven a halálom után. (Rain)

Ez a fiatalság, ez az egészség... és a túlcsorduló önbizalom... az erőfeszítés, amit az oly hihetetlen előadásai sikeres megvalósításáért tett... és a tehetség, amit felmutat, ezek töltenek el spontán tisztelettel engem. Azt gondolom, hogy a történelem a fontos személyiségek között fogja jegyezni. Úgy, mint aki színészként és zenészként egyaránt sikeres lett. ...
Ami igazán meglepő Ji-hoonban, az az, hogy egyfajta düh, bosszúvágy és szomorúság, az összes efféle sötét, komor negatív motiváció az ő esetében rendkívül optimista és derűs módon ölt testet.
(Park Chan-wook rendező)

RAIN KRÓNIKA: 2002.12.27.




FELTÖLTÉS ALATT


021227 MNET 가요발전소_연기자 겸업
라디오
021227 MBC FM_김원희의 정오의 희망곡




ET NEWS
전자신문




2002년 새내기 스타
발행일 : 2002.12.27


 요즘 가요계는 ‘신인 기근현상’이 극심하다. 인기 차트를 보면 기성가수의 음반이 대부분이고, 신인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이는 국내 대중음악의 고질적인 병폐가 계속되면서 자연스레 불거지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최근의 음반업계 불황은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불황이 계속될수록 음반사들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인보다는 기성가수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비·휘성·별과 같은 신인이 약진, ‘가물에 단비’격으로 희망을 안겨줬다.

 휘성은 ‘R&B의 신성’이라며 가창력과 음악성을 높게 평가받은 신인. 신인으로는 드물게 앨범 판매량이 20만장을 육박하고 있다. 또 타이틀곡 ‘안되나요’는 각종 TV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해 연말 시상식의 신인상 후보 1순위로 올라 있다.

 특히 휘성은 일본 언리미티드의 대표인 마시모 회장으로부터 “아시안이라고 믿기 힘든 목소리와 가창력을 지닌 가수”라는 평을 얻는 등 외국에서의 러브콜도 상당하다. 언리미티드는 X재팬과 글레이 등 일본 톱스타가 소속된 기획사로 마시모 회장은 일본 음반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인물. 마시모 회장은 휘성의 TV 공연 모습을 접한 뒤 감탄을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휘성은 연말 콘서트가 끝나는대로 일본과 대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음반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도 가요계에 신선한 활력소가 됐다.

 비는 6인조 그룹 ‘팬클럽’의 멤버일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박진영이 만든 JYP사단에 들어가 2년간의 준비끝에 올봄 혜성같이 등장했다. 훤칠한 키에 남성적인 몸매를 자랑하지만 함초롬한 입매에 미소년같은 앳된 얼굴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20∼30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는 본업인 가수뿐만 아니라 CF·드라마·MC·영화까지 진출하는 등 눈부신 활동으로 올 한해를 명실공해 ‘비의 해’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평.

 여자 신인가수 별의 약진도 돋보였다.

 별은 비에 이어 YJP사단에서 선보인 신인가수 2호. 2년10개월의 혹독한 트레이닝 끝에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12월 32일’이라는 독특한 발라드로 TV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데뷔곡 ‘12월 32일’은 올해 안에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긴 채 떠나버린 남자를 기다리는 여인의 슬픈 사랑 이야기. 금새 눈물을 쏟을 듯 애절한 목소리와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쉽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편안한 느낌을 준 것이 별의 성공비결로 통한다.

 최근 국내 음악업계에는 ‘10년주기론’이 나돌고 있다. 70년대 나훈아를 시작으로 80년대 조용필, 90년대 서태지에 이르기까지 매년 10년 주기로 시대의 풍운아가 나온다는 것. 시기적으로 보면 올해나 내년이 유력하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올해의 새내기 스타들에 이런 기대를 담아본다면 지나친 비약일런지.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MK 
(매일경제 / Daily Economy)


[Music Issue] 가요계의 새 바람, JYP 엔터테인먼트

[시티라이프 2002-12-27 15:21]


올해 두드러진 활동을 했던 가수를 꼽으라면 여자는 보아, 남자는 단 연 비다. 지난 5월에 ‘나쁜 남자’라는 타이틀곡으로 큰 인기를 모 은 비는 ‘안녕이라는 말 대신’ ‘악수’ 등도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달부터 시작된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부문을 휩쓸 고 있다. 특색 있는 이름을 시작으로, 현란한 춤과 그에 못지 않은 노래 실력 등으로 인기를 얻더니, 최근에는 영화에까지 캐스팅됐다.

‘12월 32일’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노래를 들고 나온 앳된 신인가수 별은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관심을 모으더니, 얼마 전 올해 등장한 여자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텔레비전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 다.

이렇게 2002년 갑작스럽게 등장해 큰 인기를 모은 두 가수의 공통점 은 그들 뒤에 프로듀서 박진영이 있다는 것. 그는 JYP 엔터테인먼트( 이하 JYPE)를 설립하고 꾸준히 오디션을 통해 실력 있는 신인을 발굴 해왔는데, 그 성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 비와 별에 이어 이제는 4 인조 남성 R&B 그룹 노을이 데뷔무대를 앞두고 있어 이들에 대한 음 악 팬들의 관심 역시 대단하다.

신생 기획사 JYPE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하루에도 수없이 만들어 지고 있는 가수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력. 가수 경험이 있는 프 로듀서 박진영은 이것에 초점을 맞췄고 그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다.

우선 가수의 기본은 그동안 기획사나 팬들, 심지어 가수들까지 간과 해왔던 ‘노래실력’이라는 점을 잊지 않았다. JYPE는 ‘키울’ 신인 가수를 대부분 오디션을 통해 철저하게 실력만으로 선발한다. 별, 노 을도 모두 오디션을 통과한 경우.

기획사 측은 노래를 기본으로 하되, 춤, 다양한 엔터테이너로서의 끼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오디션에 합격한 이들은 이미 데뷔 전부터 기 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다. ‘춤만 잘 추면 가수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한때 공공연히 퍼져 있었다. 이에 대해 JYPE는 ‘춤도 잘 추 는 가수’를 발굴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오디션에 붙었다고 모두 금세 가수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적게는 2년, 평균 3년 동안 사전 준비기간을 거친다. 박지윤의 백 댄서였던 비는 약 2년 동안 데뷔를 준비했고, 노을은 3년 전에 팀을 결성해 실력을 다져왔다.

박진영은 가요계의 상업적인 룰을 아는 사람이다. 단순히 뛰어난 실 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모두 인기를 얻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치중한 부분이 바로 마케팅. 각종 언론 매체에 가수 들의 이름과 노래를 알리는 차원이 아닌, 독특한 마케팅 방식을 채택 했다.

우선 세 팀의 이름을 보자. 비, 별, 노을. 영어 이니셜을 조합해 그 룹명을 만들어 내거나, 가수의 예명을 짓는 일이 자연스러운 요즘에 난데없이 자연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을 이름으로 들고 나왔다. 대중 들은 처음에는 어색해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에 익숙해졌고, 다른 팀과는 차별화되는 그 이름을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었다. JYPE 는 각 가수의 이름을 그들의 이미지와 색깔에 맞춰 오랜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한다.

노을의 경우 독특하게 TV 광고를 내보냈다. 앨범이 아닌 가수에 대한 광고는 보기 드문 케이스. 박진영이 직접 광고에 출연해 얼굴 한 번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이름을 톡톡히 알렸으며, 최근 두 번째 광고를 통해 네 멤버가 얼굴을 TV에 공개한 바 있다.

또 SK 텔레콤의 ‘JUNE’과 제휴를 맺어, 텔레비전이나 라디오가 아 닌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가장 먼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곳도, 같은 JYPE 소속인 박 지윤을 비롯해, 김래원, 김정화 등 신세대 스타를 출연시킨 4부작 뮤 직비디오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도 ‘핸드폰’이라는 점은 가 수의 집중 타깃층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들의 특징을 활용했음 을 알 수 있다.

가수는 음악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대중적 인기에 기대는 상업적 엔 터테이너인가. 저마다 의견이 다를 것이다. 박진영은 이 두 가지 요 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사람이 바로 가수라고 생각했다. 노래 실력은 물론이고, 소위 ‘뜰 수 있는’ 다양한 재능을 갖춘 이들을 독특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가요계 전방위로 끌어올렸다. 그의 철저함에서 비롯된 스타메이킹 파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rain.jype.com)◀

- 본명:정지훈

- 1982년 6월 25일 출생.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 음악과 재학 중.

올해 5월 1집 ‘n001’을 발표해 타이틀곡 ‘나쁜 남자’로 일약 스 타가 되었으며, 광고, 방송프로그램 MC 등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영화 ‘바람의 파이터’의 주인공 최배달 역에 캐스팅돼 2월 크 랭크인을 앞두고 무술 트레이닝 중.

▶별(star.jype.com)◀

- 본명:김고은

- 1983년 10월 22일 출생.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재학 중.

데뷔 앨범 ‘12월 32일’을 10월에 발표. 편안한 발라드를 주무기로 20대 팬들을 공략하고 있다. 텔레비전보다는 라디오를 중심으로 활동 하며 자신의 라이브 실력을 알리고 있는 중. 내년 후속곡으로는 조용 한 발라드에서 탈피해 가벼운 댄스곡을 준비하고 있다.

▶노을(www.noel4u.com)◀

우성(1980년 3월 3일생), 성호(1981년 3월 1일생), 상곤(1980년 7월 22일생), 균성(1981년 4월 18일생)으로 이루어진 4인조 R&B 그룹. 데 뷔곡 ‘붙잡고도’로 데뷔 예정. 앨범에 수록될 각 멤버들의 솔로 곡 마다 따로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색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박은경 기자 gorgeoustar@mk.co.kr>

<시티라이프 제513호>
Source: 하늘비



YONHAP NEWS
연합뉴스


 


<「일밤」`꿈은★이루어진다' 공식 폐지>
기사입력2002.12.27 오전 11:19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MBC의 간판 오락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일요일 오후 6시 10분)의 `박수홍의 꿈은★이루어진다' 코너가 방영 7회만에 공식 폐지됐다.

저녁 9시 아파트 단지의 모든 가구가 동시에 불을 껐다 켜는 미션을 수행하는프로젝트인 `꿈은★이루어진다'는 이웃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동시에 주민 공동으로 선행을 한다는 취지와 달리 방영 초기부터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여 왔다.

아파트 주민이 신청한 소원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아파트 한 동의 모든 조명을 정해진 시각에 껐다 켜야 하기 때문에 그 아파트에 입주한 모든 가구들의 집단적인 참여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녀회장 등이 주민들에게 `시간 맞춰 귀가하라'는 전화를 돌리고 미처 귀가 하지 못한 주민을 찾아다니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영근 담당 책임프로듀서는 "삭막한 아파트에서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어려운이웃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로 출발했으나 사생활 침해 논란, `좋은 일이면 그냥 들어주지 억지로 불을 꺼야 하나'하는 참여 주민들의 불만도 있어 좋은 취지를 살리지못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폐지 이유를 밝혔다.

「일요일…」은 29일부터 `꿈은★…' 후속으로 새코너 `온리 유'를 신설한다. MC박수홍이 계속 진행을 맡은 `온리 유'는 내로라 하는 스타가 출연해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가장 고맙게 생각하는 한 사람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는 코너다.  초대 손님은 미리 설치한 카메라를 못본 채 출연자가 불러내는 장소로 나오면 그 자리에서 즉석 깜짝 파티가 펼쳐진다.

첫회 출연자는 정상의 트로트 가수 태진아로 그는 히트곡 `옥경이'로 함께 유명해진 아내 이옥경씨를 위해 한사람을 위한 감동적인 콘서트를 마련한다.

또한 내년 1월 5일로 700회를 맞는「일요일…」은 특집으로 인기리에 방영됐던 `게릴라 콘서트'를 700회와 701회 2주에 걸쳐 한시적으로 부활시킨다.

진행은 개그맨 윤정수가 맡아 700회에서는 올 한해 두드러진 활약을 한 신인가수 비가 6천명의 관객 동원에 도전한다. 701회는 발라드 가수 성시경이 관객 몰이에나선다.

jsa@yna.co.kr(끝)



YONHAP NEWS
연합뉴스




<연말 가요대상 천편일률..'폐지론' 대두>
기사입력2002.12.27 오후 3:00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 한해 가요계를 결산하는 방송사들의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이 젊은층의 시선을 끌기 위한 비슷한 포맷을 반복함으로써 폐지론까지 대두되고 있다KBS.MBC.SBS 등 방송사들이 29∼31일 프라임시간대 2∼3시간 공개생방송을 앞두고 발표한 가요대상 후보팀 선정 결과에 따르면 MBC와 SBS의 가요대상 후보에는 10대와 20대 취향의 가수들 일색으로 채워졌다.

MBC 「2002 MBC 10대가수 가요제」의 10대가수상 대상에는 강타.보아.비.성시경.

신화.윤도현밴드.이수영.장나라.god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가수들이 9명이나 포함됐고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가수로는 태진아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SBS 「2002 SBS 가요대전」의 대상을 받을 후보팀 15개팀에도 강타.김현정.박효신.베이빅복스.성시경.신승훈.신화.이수영.이정현.임창정.장나라.코요테.쿨.보아.왁스 등 전원이 신세대 취향의 가수들로만 채워졌다.

다만 KBS는 「2002 KBS 가요대상」의 가요대상 후보로 다른 방송사보다 많은 30개팀을 선정, 임창정.이정현.성시경.김현정.쿨.신화.베이비복스.박효신.이수영.UN.

왁스.싸이.강타.캔.자두.코요테.비.박지윤.장나라.윤도현밴드 등의 신세대 가수 이외 태진아.현철.현숙.김국환.조항조.최진희.송대관.설운도.배일호.취유나 등의 중년가수들을 곁들였다.

이들 방송사의 가요대상 시상식은 주로 후보 가수들이 차례로 나와 히트곡을 부르는 한편 장기자랑을 펼치는 천편일률적인 포맷으로 짜여졌다.

시청자들로서는 연말 가족들과 함께 보는 황금시간대에 사흘동안 비슷비슷한 가수들의 얼굴과 '그 노래'를 계속 보고 들어야 하는 셈이다.

방송사 관계자들은 각 방송사가 음반판매량과 네티즌.시청자 투표 등 비슷한 방식으로 후보를 뽑기 때문에 유사한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항변한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의 천편일률적인 가요대상 프로그램의 반복은 각종 상의 남발로 인해 이미 권위를 잃은 현실과 더불어 시간떼우기식 전파낭비에 불과하다는 거센 지적을 낳고 있다.

대중음악개혁을위한연대모임(대개련)은 이날 "심각한 전파 낭비, 소수 기획사의나눠먹기, 대다수 음악인의 소외를 초래하는 불공정한 연말 가요시상식은 중단돼야한다"는 공개 성명을 내놨다.

대개련은 대중음악의 다양한 장르에 대해 시상을 세분화하고 방송사들이 투명한선정기준아래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을 공동으로 주최할 것을 제안했다.

jungwoo@yna.co.kr (끝)



KYUNGHYANG SINMUN
경향신문

 



케이블 스페셜]‘올해의 가수왕’누구에게로?
기사입력 2002.12.27 오후 5:06

2002년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왕’은 누굴까.

몇년 전까지만 해도 김건모, HOT, 조성모 같은 굵직한 스타가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온갖 음악채널 시상식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올해의 가수’로 등극하곤 했었는데 올해는 사정이 다른다.

장나라, 윤도현밴드, 신화, 비, 성시경, 강타, 핑클, god, 홍경민, 왁스, 자우림 등 눈에 띄는 가수들은 많지만 ‘가수왕’이라는 타이틀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2002년 ‘가수왕’의 향배는 더욱 궁금해진다.

케이블TV의 음악전문 채널 KMTV에서는 28일 오후 7시 2002년 대한민국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앨범을 발표한 가수와 발표된 앨범들 중에서 최고의 가수와 앨범을 뽑는 자리다.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신인상, 공로상,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의 가수’ 55명 후보 중에서 ‘최고의 가수’를 선정하고, ‘올해의 신인상’ 부문은 100% 시청자 ARS투표로 결정된다. 신인상 후보에는 비, 휘성, 쥬얼리, 유미, 앤 등 총 16팀이 올라있고 ‘올해의 앨범상’ 후보로는 쿨의 7집, 왁스의 3집, 이수영의 4집, 박효신의 3집, 성시경의 2집이 각축을 벌인다. 시상식 참여 가수들의 독특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시상식이 4시간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SBS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감초연기를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혁재와 탤런트 김재원이 진행을 맡았다.

/김후남기자 khn@kyunghyang.com/




KYUNGHYANG SINMUN
경향신문

 


[볼만한프로]12월 28일·29일

기사입력2002.12.27 오후 5:21


-쥐도새도 모르게 세자를 없애라-

▲드라마 ‘대망’ SBS 오후9:45

23~24회 연속 방송. 금평대군은 시영에게 세자의 시해를 지시한다. 이를 엿들은 궁녀는 비둘기를 날려 사우곡에게 전한다. 그무렵 무영과 단애 선재 등은 피 흘리지 않고 세자를 무사히 임금으로 옹립하는 방법을 궁리한다. 무영은 광대패의 수장을 만나 임금인 형을 독살하고 조카의 자리를 차지한 동생을 소재로 하는 놀이를 꾸며 공연해 달라고 부탁한다. 장터에서 풍물패의 공연을 본 백성들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2002년 성인가요 히트송 메들리-

▲오락 ‘성인가요 베스트 30’ iTV 오후10:30

하춘하, 배일호, 현숙, 조항조, 박진도, 조승구, 하동진 등. 2002년 최고의 인기곡 수상자들의 무대와 현철, 오승근, 설운도 등 ‘2002년 골든 디스크’ 수상자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 올해 사랑을 받았던 성인가요 20곡을 선정해 메들리로 들려준다.

-공짜 영국 유학의 주인공은 누구-

▲오락 ‘!(느낌표)’ MBC 오후9:45

‘책을 읽읍시다’ 총결산 2탄. ‘책’이 선정한 도서 12권 모두를 읽은 ‘책박사’들과 이 코너에 출연해 스타가 된 시청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또 책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국 정부가 후원하는 영국 유학의 주인공을 발표한다. ‘경림이의 길거리 특강’에서는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던 출연자들의 ‘송구영신 특강’이 마련된다.

-애림과 형식 함께 있는 것에 충격-

▲드라마 ‘인생화보’ KBS1 오전8:05

한씨는 신혼방 꾸미는 기분으로 애림의 셋집을 수리한다. 시장을 지나가던 형우는 애림의 주인집 아주머니를 통해 애림과 성재 아버지가 온다는 소식을 듣는다. 애림집에 들린 형우는 애림과 형식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29일·일요일

-‘박수칠 때 떠나라’, 마지막회-

▲드라마 ‘전원일기’ MBC 오전8:50

마지막회. 양촌리 주민들은 옛날부터 내려오던 마을 ‘원동계’의 새 대표를 뽑는 일로 의견이 분분하다. 의논 끝에 김회장을 원동계 회장으로 결정한다. 하지만 김회장은 사람들이 자기를 인정해 주고 따라 주는 것은 고맙지만 자신은 이제 물러설 때가 된 사람이라며 한사코 거절한다. 한편 순영은 서울로 이사를 가자고 조르고, 용식 역시 몹시 흔들린다. 그러나 용식은 아무래도 자신은 고향을 지켜야 할 것 같다며 마음을 고쳐 먹는다.

-웃음꽃 피우며 한 해 마무리-

▲드라마 ‘내 사랑 누굴까’ KBS2 오후7:50

마지막회. 조부는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올 한 해가 자신에게는 가장 뜻깊었다며 잘해 주고 있는 손주 며느리들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조모는 지연에게 통장을 내놓으며 새해부터 안살림은 지연이 맡으라고 한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웃음꽃을 피우며 따뜻하고 정겨운 한 해를 마무리한다.

-‘가요사전’ 하춘화의 파격 무대-

▲오락 ‘도전! 1000곡’ SBS 오전8:30

하춘하가 ‘도전 1,000곡’에 처녀 출전한다. 6살에 가수로 데뷔해서 현재까지 2,000곡을 발표한 하춘화는 ‘걸어다니는 가요사전’으로 불릴 정도. 모르는 노래보다 아는 노래가 더 많은 하춘화의 실력을 확인한다.

-최고 인기 스타들의 청백전-

▲특집 ‘스타 청백전’ SBS 오후6:00

국내 최고 인기가수들이 청·백 대결을 벌인다. 신화, 강타, 쿨, 비, 플라이 투더 스카이, 성시경, 박효신, 캔, 박광현, 이기찬, 제이워크, 이정현, 김현정, 코요테, 베이비복스, 샤크라, 쥬얼리, 왁스가 등장한다. ‘탈출 스피드 퀴즈’ ‘도전 노래방’ ‘즐겁게 춤을 추다가’ ‘스타 격파왕’ 게임을 통해 승리팀을 가린다.



DONG-A ILBO
동아일보




[TV하이라이트/28일]'전원일기' '개그 콘서트' 등

기사입력2002.12.27 오후 6:58


◆전원일기<드라마·MBC 오전8·50> 마지막 회. 용진의 아버지가 족보를 보고 있자 어머니는 “집에서 족보만 들추지 말고 노인들도 뵐 겸 바깥나들이를 하라”고 권유한다. 마을 사람들은 새 원동계 회장으로 용진의 아버지인 김 회장을 추천한다. 하지만 김 회장은 용식에게 “사람들이나를 따라주는 것은 고맙지만 박수칠 때 떠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개그 콘서트<오락·KBS2 밤8·50> ‘박준형의 생활 사투리’에서는 ‘나는 당신의 선배입니다’를 경상도와 전라도 사투리로 표현해 본다.

‘봉숭아학당 2002’에서는 ‘또 한해를 보내며’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술을 끊기로 마음먹은 이장님, 월드컵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성범 할머니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송년특집 스타 청백전<오락·SBS 오후6·00> 인기가수들이 팀을 나눠대결을 펼친다. 그룹 ‘신화’ ‘쿨’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베이비복스’ ‘코요태’ ‘샤크라’ ‘주얼리’ 강타 성시경 박효신 비 이기찬 왁스 등이 출연한다. 1분 안에 10문제를 푸는 ‘스피드 퀴즈’와 전주를 듣고 노래를 알아 맞히는 ‘도전 노래방’, 댄스와 힘 대결 등 게임이펼쳐진다.

◆내 사랑 누굴까<드라마·KBS2 오후7·50> 마지막 회. 지연은 지난 날을 사과하는 아버지의 e메일을 읽고 눈물을 흘린다. 지연은 시할머니에게“처음엔 할머니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할머니의 사랑 아래 행복하다”며감사 인사를 드린다. 시할머니는 지연에게 통장을 내놓으며 새해부터 안살림을 맡으라고 말한다.

◆일요스페셜<다큐·KBS1 밤8·00> 세 살 때 미국에 입양된 브라이언 성덕 바우만. 스물 한 살 때 백혈병에 걸린 그는 한국 청년의 골수를 이식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7년 뒤인 21일, 그는 미국 미네소타주 파이시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아내는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인 두 딸의 어머니. 눈물을 쏟았던 결혼식의 감동을 담았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락·MBC 오후6·00> 송년 특집. 연예인들이 고마운 사람에게 은혜를 갚는 이벤트인 ‘온리 유’를 방송한다. 첫 시간에는 가수 태진아가 힘이 되어준 아내 옥경이를 위해 깜짝 무대를 마련한다. ‘대단한 도전’에서는 가수 성시경과 이경규 윤정수가 2002 아시아경기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나경민 선수에게 도전한다.




























RAIN KRÓNIKA: 2002.12.26.




FELTÖLTÉS ALATT



021226 SBS TV연예_2002년을 빛낸6인+자선공연
021226 KBS 뮤직뱅크 MC








CHOSUN MAGAZINE





[스포트라이트] 가수 비/ 춤판의 ‘짱’ 스크린에 서다
박진영 백댄서로 데뷔해 ‘골든디스크’신인가수상

2002.12.26.
 

‘나쁜 남자’ ‘안녕이란 말 대신’으로 지난 12월 13일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한 가수 비(20ㆍ본명 정지훈)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모든 영광을 돌렸다. 효도 한번 제대로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는 것은 하늘나라에 있는 어머니의 보살핌 때문이라고 한다.


 


비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것은 2000년 겨울이었다. 이전부터 집안사정이 너무 안좋아졌다. 장사를 하던 아버지는 실패를 거듭했고 “돈 벌어서 돌아오겠다”는 편지 한 장을 남기고 브라질로 떠났다. 그래서 당뇨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가 가족의 생계를 떠맡게 됐다. 브라질로 떠났던 아버지는 몇 개월 후 그곳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아버지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지방을 떠돌았고 어머니의 건강은 계속 악화됐다. 결국 어머니는 매일 가족의 밥벌이를 걱정하다가 당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어머니의 마지막 말은 “동생을 잘 키워달라”는 것이었다. 비는 어머니에게 동생을 잘 보살피겠다고 약속했고 춤으로 최고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당시에는 어머니가 그렇게 아픈 줄 몰랐어요. 저는 어머니를 버려두고 브라질로, 지방으로 떠나는 아버지가 미웠고 그 때문에 더욱 춤만 췄어요.”

‘사막’같은 현실에서 춤을 추다가 만난 ‘오아시스’ 같은 사람이 바로 가수 박진영. 그가 비의 춤 스승이 돼주었다. 어머니가 죽기 전인 2000년 5월이었다. 비는 박진영의 백댄서부터 시작했다. 박진영 뒤에서 춤추는 여러 백댄서 중 하나였지만 이때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진영이 형의 춤과 무대 매너를 보면서 ‘나도 꼭 저 자리에 서야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보고 배운 것이 지금 빛을 발하고 있는 거죠. 풍선을 불면 처음에는 안 터질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에 펑 터지잖아요. 그때 불었던 바람으로 최근에 제 풍선이 터진 것 같아요.”

비는 박진영에 이어 박지윤의 백댄서로 춤을 췄다. 이때는 자신이 짠 안무로 모두가 춤 연습을 했다. 그리고 2002년 4월 비는 ‘나쁜 남자’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후속곡 ‘안녕이란 말 대신’을 히트시키며 가요계, CF계 올 최고 신인으로 등극했다.

“진영이 형은 정말 제 인생의 은인이에요. 어머니가 아프실 때 병원비도 내줬고 저를 탈선하지 않도록 꼭 붙잡아주었어요. 비라는 이름도 진영이 형이 지어줬어요. 제게 줄 노래들이 꼭 비오는 날에만 써져서 그렇게 붙여줬대요.”

비가 댄스가수가 되려고 처음 결심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전교생이 수학여행을 갔고 반 대항 장기자랑이 열렸다. 비의 반 순서가 점점 다가왔는데 아무도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평소 내성적인 비였지만 답답한 마음에 자신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반 친구들의 반응은 예상밖이었다. “왜 네가 나가냐”는 소리까지 들렸다. 비는 오기가 났고 무대에 섰다. 음악이 흘러나왔고 비는 춤추기 시작했다. 난생 처음 서보는 무대였다. 자신의 춤에 빠져 온몸을 흔들었고 아이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그 떨리는 순간 비는 결심했다. ‘그래 춤이다. 댄스가수가 되자.’

●초등학교 6학년 때 댄스가수 결심

이후 춤을 배우기 위해 불량스러워 보이는 형들과 어울렸지만 아버지와 담배는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은 지금까지 지키고 있단다. 춤에 빠져 중학교 3학년이 된 비는 진로 선택의 고민에 빠졌다. 춤도 추고 공부도 할 수 있는 학교를 찾아봤다. 결국 안양예고에 응시했다.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입시를 앞두고 서점에 가서 관련 책을 전부 사서 읽었죠. 연기 외에 다른 특기도 보여줘야 했는데 춤과 관련된 것을 찾다가 마임을 연습하게 됐죠. 말이나 글보다는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자신있었죠.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안양예고에 진학한 비는 연기수업이 잘 맞지 않아 다시 춤 연습만 했다. 춤 실력이 전교에 알려지면서 각종 장기자랑 무대에 서게 됐고 여학생팬들도 생겼다. 우유, 빵, 꽃, 편지 등 선물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때는 춤 추느라고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선물 보낸 여학생들이 누군지 궁금해져요. 좋은 인연도 있었을 텐데.”

데뷔 전까지 여자친구가 있었던 비는 연습과 방송 스케줄 때문에 잘 챙겨주지 못해 지금은 헤어졌다고 한다. 앞으로 다시 만난다면 긴 생머리에 착하고 마음이 따뜻한 여자가 좋겠단다. 어머니와 닮은 여자면 더욱 좋고.

키 184cm, 몸무게 78kg인 비는 건장한 체격에 미소년 같은 얼굴이어서 여학생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앳된 얼굴이지만 몸은 웬만한 운동선수 못지 않다. 이를 일찌감치 알아본 영화계에서는 이미 그에게 ‘러브콜(출연제의)’을 했다. 내년 1월부터는 일본을 주먹 하나로 평정한 최배달(1922~1994ㆍ본명 최영의)의 삶을 다룬 ‘바람의 파이터’를 촬영한다. 최배달은 일제 때 유도, 검도, 가라데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국제 무대에서 100여차례 우승한 신화적 무술인으로 스페인 카를로스 국왕, 요르단 후세인왕, 모로코 하산왕,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숀 코너리 등에게 무술을 지도했다고 한다. 비는 요즘 틈만 나면 가라데 연습을 해서 손을 만져보니 곳곳에 상처가 있다.

“앞으로 어떤 분야라도 도전할 거예요. 전 아직 어리잖아요. 물론 궁극적으로는 음반 프로듀서와 의상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최종목표예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서일호 주간조선 기자 ihseo@chosun.com)

▲생년월일 1982년 6월 25일 본명 정지훈 ▲키 184cm 몸무게 78kg ▲학력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2학년 ▲2002년 4월 ‘나쁜 남자’로 데뷔 ▲2002년 ﷓12월 제17회 골든디스크상 신인가수상





YONHAP NEWS
연합뉴스

 

SBS.MBC 연말 가요대상 후보 발표

기사입력2002.12.26 오후 4:52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 SBS는 오는 29일 오후 9시45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이문세와 정지영이 MC를 맡아 「2002 SBS 가요대전」을 3시간동안 생방송한다.

대상을 수상할 후보로 강타.김현정.박효신.베이비복스.성시경.신승훈.신화.이수영.이정현.임창정.장나라.코요테.쿨.보아.왁스 등 15개팀이 선정됐다.

대상 이외 신인상(남자ㆍ여자ㆍ그룹), 부문상(댄스ㆍ발라드ㆍ힙합ㆍR&Bㆍ록ㆍ트로트ㆍ드라마 OST), 심사위원단상(작곡가상ㆍ작사가상ㆍ음반프로듀서상ㆍ뮤직비디오상), SBS 프로듀서상, 특별상, 인기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 등은 당일 선정된다.

MBC는 오는 31일 오후 9시55분부터 2시간동안 장충체육관에서 김용만과 장서희의 진행으로 「2002 MBC 10대가수 가요제」를 생중계한다.

10대가수상에는 강타.보아.비.성시경.신화.윤도현밴드.이수영.장나라.god.태진아 등이 선정됐다. 신인가수상에는 휘성이 뽑혔다.

시상식날에 30세미만 및 30세이상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최고 인기가수상을 선정한다.

KBS는 오는 30일 생방송할 「2002 KBS 가요대상」의 대상 후보를 27일 발표할예정이다.

jungwoo@yna.co.kr (끝)



KYUNGHYANG SINMUN
경향신문




2002년 최고·최악의 연예인 명암

기사입력2002.12.26 오후 5:03


‘올해만 같아라’ ‘올해야 가라’

한해의 끝자락에 서면 늘 감회가 새롭다. 숨가쁘게 달려온 삼백육십오일의 발자취가 희(喜)와 비(悲), 단색의 명암으로 갈무리되는 순간이다. 연예계 스타들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이는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아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어떤 이는 악몽같은 기억으로 피눈물을 삼켰다. 대중이 선망하는 스타들의 명암은 유난한 세밑감회로 다가온다. 2002년을 최고와 최악의 해로 보낸 이들의 빛과 그림자를 더듬어본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김정은=올초 “여러분, 부자되세요”란 덕담으로 한해를 열었던 김정은. 그 착한 마음이 보답받아서일까. 올해 그는 진짜 부자가 되었고, 팬들의 사랑까지 담뿍 받고 있다. 두번째 주역을 맡은 영화 ‘가문의 영광’은 5백만 관객을 동원한 올 최고흥행작. 영화에서 그녀가 직접 피아노를 치고 울먹이며 부른 노래 ‘나 항상 그대를’은 휴대전화 벨소리로도 각광을 받았다. 또 각종 CF로 올 한해만 약 20억원의 거금을 벌어들이며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설문조사한 ‘가장 좋아하는 광고 모델’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아무리 그녀가 숱한 CF에 출연해 돈을 끌어모아도, 삶은 달걀을 못먹는다며 내숭을 떨다가 “확 입을 째블텨”라고 폭언을 해도 사람들은 얄미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는다. 이웃집 아가씨처럼 친근하고 포근한 그녀의 매력에 중독되었기 때문이다.

▲윤도현=그의 목소리가 2002년 내내 메아리졌다. 올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월드컵에서 그의 ‘오 필승 코리아’가 없었다면 얼마나 싱거웠을까. 지난해까지만해도 그저 ‘실력있는 뮤지션’이었던 그가 이제는 국가대표 로커를 넘어 문화운동가로 변신했다. 그는 지난 9월 평양에서 ‘오 통일 코리아’를 외치며 평양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올 겨울 계속 타오르는 촛불시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올해 결혼도 했고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에 합격해 내년엔 만학도가 된다. 인권과 평화에 대해 공부해 평화를 노래하는 가수로 남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장나라=올해 내내 ‘신나라’를 외치며 연예계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인기가 치솟아 올 한해만 무려 18개의 CF에 출연했다. 가을에 내놓은 신곡 ‘Sweet Dream’도 호응을 얻어 가요 순위 1위를 차지했고 현재 ‘오! 해피데이’란 영화에도 출연중이다. 연극배우인 아버지 주호성씨의 코치로 착한 일 하기에도 앞장서 수해성금 1억5천만원, 중앙대 발전기금 2억원 등을 내놓았고 각종 홍보대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장나라의 매력은 다리가 굵다는 지적에도 “내 다리가 정상이죠, 다른 연예인들이 너무 가는 거예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솔직함이다.

▲안재모=‘야인시대’가 시작되었을 때 시선은 중년 김두한역의 김영철에게 쏠렸다. 젊은 모습을 잠시 보이다 사라졌을 안재모가 ‘야인시대’ 돌풍을 일으키며 안재모시대를 열고 있다. 그의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등이 시청률 50%의 기록을 세우는 일등공신이라는 데 이의가 없다. 1996년 KBS ‘신세대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그는 2000년 ‘왕과 비’에서 연산군의 광기를 열연하며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한번 촬영에 20시간 걸리는 액션신이 이어져 체중이 10㎏나 빠지고 갈비뼈 등 부상을 입었지만 그는 마냥 즐겁다. 곧 앨범을 내고 가수로도 데뷔한다.

▲문소리=첫 주역을 맡은 영화 ‘오아시스’는 그가 스물여덟해를 기다리던 진짜 오아시스였다. 1999년 ‘박하사탕’으로 데뷔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는 ‘오아시스’로 베니스 영화제 신인상을 거머쥐고 월드스타로 떠올랐으며 옥관문화훈장까지 받았다. 사람들이 진짜 뇌성마비 장애인인 줄 착각할 만큼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그는 영화 내내 뒤틀었던 얼굴과 몸 때문에 촬영후 입원까지 해야 했다. 베니스영화제에서 자신이 가장 흠모하던 궁리로부터 ‘소리 문’이란 호명을 받아 정신이 아득해졌지만 그는 이제 상을 받은 것을 잊으려 한다. 그리고 새해엔 영화 ‘바람난 가족’에 출연해 고등학생과 불륜에 빠지는 새댁으로 새로운 변신을 한다.

#2002년을 지우고 싶다

▲유승준=항상 ‘국방의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청소년들은 술먹고 담배피우지 말라’고 강조해 바른생활 청년으로만 비쳐지던 유승준. 그는 올 1월 전격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징병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동시에 사랑받는 연예인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병역을 회피했다는 팬들의 지탄 속에 공항에서 입국을 금지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미국에서 재기를 노리는 그는 지난 11월30일 약혼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입대를 거부한 그에게 한국은 너무나 먼 나라가 되었다.

▲서세원=지난해 ‘조폭마누라’의 흥행성공으로 웃음을 감추지 못했던 서세원. 안하무인·급전직하란 한자어를 그는 몸으로 보여줬다. 자신의 토크쇼에서 김남일 선수 가족 등에 대한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는 ‘서세원쇼 폐지 1백만 서명’ 등 시청자들의 퇴진요구에도 끄떡없었으나 지난 8월 PR비 파문 등 연예계 비리사건으로 결국 한국을 떠났다. 그의 새 영화 ‘긴급조치 19호’도 흥행에 실패했으며 그의 영화사업에 조폭관련설 등으로 끝없는 의혹을 낳았다. 현재 그는 부인 서정희와 함께 두 아이가 유학중인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여성시대’ 등 방송에서 서민들을 대변해 바른말, 따끔한 충고 등을 아끼지 않던 김승현. ‘머리가 좋아지는 TV’를 진행했던 그는 이 프로에서 모 게임프로그램 회사를 홍보해주고 주식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마이크를 놓았다. 법원에선 집행유예가 선고되었지만 팬들은 말과 행동이 다른 그의 복귀를 바라지 않았다. 그는 몇 달만 더 ‘여성시대’를 진행하면 10년 공로자에게 주는 브론즈마우스패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머리를 잘 못 쓴 죄로 명예도 잃었다.

▲이경영=날개도 없이 추락한 이경영. 지난 4월 직접 감독, 주연한 영화 ‘몽중인’이 흥행에 실패하며 곤혹스러워하던 그는 그 영화에 출연을 원하던 10대 소녀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되면서 평소 다져온 상냥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손상시켰다. 또 주연을 맡은 ‘미워도 다시 한번 2002’와 ‘패밀리’ 역시 관객들에게 외면당해 설상가상. 요즘은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단다.

▲주병진=2002년 그는 방송국과 회사보다는 경찰과 법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개그맨 출신 사업가 주병진은 올해 7월에 1년8개월 동안 끌어오던 ‘강간 치상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만세를 불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다시 12월에는 해외상습 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검찰의 주장에 따르면 그가 필리핀 등에서 15억원 상당의 도박을 했다는 것. 1억5천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긴 했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구설수에 그의 회사 ‘좋은 사람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그 역시 고혈압과 대인기피증 등 건강도 적신호란다.

▲최진실=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18일, 정몽준씨의 공조파기 발언만큼이나 충격을 준 것이 최진실·조성민 커플의 파경소식이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란 신세대 주부 CF로 각광받아 10여년을 최고 스타 자리를 지켜온 최진실. 다섯살 연하의 미남 스포츠 스타와 결혼, 숱한 여성들의 선망을 받고 연상여 연하남 커플 붐을 일으킨 그는 남편으로부터 “무서운 여자”란 비난과 함께 이혼요구를 받았다. 또 간통설, 폭행설 등 각종 추악한 얘기들이 연일 불거져 나오고 있다. ‘진실’이야 무엇이건 현재 임신 8개월인 그는 가정파탄은 물론 그동안 쌓아온 ‘행복하고 예쁜 여성’의 이미지까지 무너져 CF출연료마저 반환할지 모르는 최악의 순간들을 보내고 있다.

/유인경기자 alice@kyunghyang.com/







RAIN KRÓNIKA: 2002.12.25.




FELTÖLTÉS ALATT



[직캠]021225 MBC 일밤_게릴라콘서트







KYUNGHYANG SINMUN
경향신문


 





‘서른에 활짝 핀’장서희
기사입력2002.12.25 오후 4:27


‘인어 아가씨’가 이제 ‘인어 아줌마’가 된다. 최근 연장방영 결정으로 빈축을 사고 있긴 하지만 주인공 장서희는 생애 최고의 연말을 보내고 있다.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에서 보란 듯 뛰어난 연기력도 인정받았고 또 극중에선 안타까운 사랑이 결실을 맺어 곧 결혼을 앞둔데다 스위스로 신혼여행 녹화촬영도 다녀왔다. 무엇보다 데뷔 21년 만에 팬클럽까지 만들어져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1981년 CF로 데뷔한 뒤 공식 팬클럽 없이 활동해온 장서희가 뒤늦게 팬클럽을 창단하게 된 것은 ‘인어 아가씨’ 출연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팬들에게 작은 보답을 하기 위해서. 내년 1월 공식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는 ‘아리영’이라는 인물로 팬들에게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 행복한 해였어요. 그동안 나이도 있고 조금 쑥스러워서 팬클럽 창단을 미뤄왔는데 이것이 팬들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팬클럽 창단은 현재 장서희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팬카페가 중심이 돼 진행중. 팬클럽 이름이 공모되는 것을 비롯해 팬클럽에 바라는 희망사항 등도 팬들로부터 받고 있다. 현재까지 팬클럽 이름으로 거론된 것은 드라마 제목에서 따온 ‘인어사랑’ ‘인어공주’ 등. 팬들의 중지를 모아 적당한 이름을 정할 예정이다.

30%가 넘는 시청률로 장안의 화제가 된 ‘인어아가씨’는 ‘장서희의 재발견’이라고 할 만큼 그의 재능과 매력이 돋보였다. 덕분에 8년 만의 CF출연, 데뷔 첫 뮤직비디오 출연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다 ‘팬클럽’이라는 든든한 원군까지 만나 올 겨울은 마냥 따스하게만 느껴진다. 또 올해 MBC 연기대상 후보에도 올랐다.

“연기대상 후보라니까 많은 분들이 드레스를 준비하라고 농담처럼 건네세요. 그 말을 듣는 것이 그렇게 고맙고 즐거울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요즘은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하는 게 일이에요. ‘10대가수 가요제’를 김용만·강호동씨와 진행하게 됐는데 비와 살사춤도 출 거예요. 전 바쁘게 보내는 게 너무 좋아요. 언제 저런 거 해보나 그랬거든요. 그래서 지금이 행복하죠”

“항상 언젠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믿고 어떤 배역도 소화가 가능하도록 준비해왔다”는 장서희. 서른살에 시작된 그의 축제는 해를 넘겨도 계속된다.

/유인경기자/





Egy korábbi írás a gerilla-koncertekről:



OH MY NEWS
오마이 뉴스



MBC <게릴라 콘서트> 중단 요구 높아져
기사입력2002.04.21 오후 12:58

문화방송(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게릴라 콘서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21일 방송될 예정인 '이영자 편'을 앞두고 방송중단, 코너폐지에 대한 요구로 발전하고 있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방송모니터위원회와 문화개혁시민연대는 지난 19일 각각 논평을 발표하고 특정 가수들의 홍보대행업을 자임하고 면죄부를 주는 프로그램, 짜고 치는 고스톱, 라이브의 본말이 전도된 '게릴라 콘서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게릴라 콘서트'는 가수(연예인)가 제한된 시간 동안 홍보를 해서 일정 수치에 도달한 관객수를 기준으로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 그 숫자에 대한 긴장감과 스릴, 성공(실패)했을 때 그 주인공의 반응으로 시청자들의 감동과 자극을 유발하는 면이 있지만 일부 물의 연예인에 면죄부로 활용되거나 방송 프로그램의 홍보대행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문화연대는 모 댄스 그룹들의 원주 공연이 인터넷에 사전 공지되면서 공연당일 서울 원정응원대에 의해 톨게이트 일대가 완전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진 예를 지적하면서 사전에 노출되지 않는다던 홍보장소들이 사실상 모두 미리 공개되어 팬클럽 회원들의 조직적인 참여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등의 문제점을 볼 때 '게릴라 콘서트'로서의 의미나 취지는 이미 상실했다면서 '라이브공연의 진실된 힘을 왜곡시키고, 특정 가수들의 홍보대행을 자임하고, 기본적인 약속과 원칙들마저 지켜지지 않는 게릴라콘서트는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평] '게릴라 콘서트'는 면죄부 프로그램인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게릴라 콘서트'>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그룹 멤버의 마약복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코요테를 '게릴라 콘서트'의 주인공으로 출연시킨 데 이어, 오는 21일엔 지난해 다이어트 파문을 일으켰던 개그우먼 이영자 씨를 같은 무대에 세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출연 목적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게릴라 콘서트'는 제한된 조건을 극복하고 최대한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과정에서 극적 긴장과 감동을 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콘서트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미리 설정하고 이를 충족시킨 연예인을 영웅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출연 연예인의 힘든 홍보 과정과 그가 '게릴라 콘서트' 무대에 서기까지 겪었던 개인적 시련을 부각시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게릴라 콘서트'에 출연하는 연예인은 이처럼 누구나 충분히 '인간 승리'의 표본으로 부각될 수 있다. 그러나 방송사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일부 연예인이 서로의 이익만을 위해 여론의 과도한 동정을 자아내는 도구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이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영자씨나 코요테의 '게릴라 콘서트' 출연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까닭이 어디에 있겠는가.

본회는 이들의 출연과 관련해 해당 방송사의 태도를 특별히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MBC의 입장에서 특정 연예인을 선점, 그의 인기를 자사 방송에 활용하려는 속내를 이해 못 하는 건 아니다.

방송사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심한 경쟁이 이러한 현상을 낳은 것임엔 분명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을 원칙없이 마구잡이로 출연시켜서야 되겠는가. 본회가 이미 수차례에 걸쳐 이와 같은 관행에 이의를 제기해 왔음에도 번번이 같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MBC는 과연 누구의 편에 서 있는지 의문이다.

MBC는 '게릴라 콘서트' 코요테, 이영자 출연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제의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길 바란다. 방송은 특정인에 대한 면죄부가 아니며 면죄부를 줄 권리가 방송에 부여되어 있지도 않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논평] '게릴라 콘서트'는 중단되어야 한다

지난 4월 6일 방영된 '게릴라콘서트' 윤상·김현철 편은 사전에 약속한 5천명이 모이지 않아 아쉽게도 실패하고 말았다. 악천후 속에 강행된 게릴라 콘서트 홍보활동은 이미 실패를 반쯤은 예고한 힘든 싸움이었다. 비를 맞으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홍보했던 이 두 명의 '노장'들은 결국 콘서트 장소에 모인 3천 여명의 팬들 앞에서 아쉬운 인사말을 뒤로하고 무대를 떠나야 했다. 방송은 '게릴라 콘서트 실패'라는 빨간 글자를 자막에 찍은 후, 팬들이 전하는 단 한마디 격려 메시지도 없이 잔인하게도 다음 프로그램으로 넘어가 버렸다.

그리고 이번 주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개그맨 이영자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관객 5000명을 끌어모으면 방송을 재개하고, 그렇지 못하면 출연하지 않는다고 했단다. 결과는 게릴라콘서트 관객 동원성공. 이영자는 게릴라콘서트를 통해 일종의 방송 재기를 위한 면죄부를 받은 셈이다. 이제 게릴라 콘서트에는 가수만 나오는 게 아니라 개그맨도 나온다.

우리는 왜 윤상과 김현철이 이 생고생을 하면서 게릴라콘서트 도전을 강행했는지, 그리고 가수도 아닌 이영자가 게릴라콘서트에 출연했는지, 그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바꾼 윤상이나, 얼마 전 8집을 선보인 김현철이나 지금 이 시점이 자신들의 음악활동에 있어 마지막 승부시점이었을 것이다.

치열한 음악시장판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몸부림은 소위 정상을 향해 한 발을 내딛는 신인가수들이나, 정상에서 깃발을 꽃은 후 한 걸음씩 밀려 내려오는 노장들이나 모두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영자에게 게릴라콘서트는 노래와 연기의 무대가 아니라 요즘 정치인 사상검증 받듯이 출연검증을 받는 자리가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에게 '게릴라콘서트'는 더없이 좋은 홍보 무대인 셈이다.

게릴라콘서트와 같은 프로그램이 왜 제작되어야 하는지 잘 알 수 없지만, 굳이 그 이유를 따진다면 바로 특정 가수들을 공공연하게 홍보해주는 일종의 'CF 촬영 프로그램'의 필요성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제작진은 가수들의 이러한 절대절명의 요구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극적으로 몰아간다.

알다시피 게릴라 콘서트는 주어진 시간 안에 홍보해야 하고, 공연장소도 홍보 당일날에야 알 수 있다는 깐깐한 원칙들을 제시하고 있다. 방송은 장소와 홍보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여 애초에 약속한 관객의 수가 채워지는 것은 기적이라는 점을 유도하고 있다.

마지막 안대를 풀고 구름같이 몰린 관객의 숫자가 전광판에 올라갈 때까지 게릴라콘서트는 시청자들에게 극적인 장면을 선사하려고 애를 쓴다. 마침내 약속한 숫자가 훨씬 넘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가수들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게릴라콘서트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결국 게릴라콘서트는 내가 몇 명짜리 동원 가수인가를 등급매기는 '품질 검사장'인 셈이다.

태진아, 이수영, 캔, SES, 신승훈 등 그동안 게릴라콘서트에 참여한 인기가수들이 흘린 눈물들을 지켜보면서 음악과 인생의 풍운을 보여주는 게릴라콘서트의 '힘'에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갈수록 망가지는 게임의 원칙과 라이브공연에 대한 프로그램의 무지와 왜곡 때문에 서글픔만 더해진다. 게릴라콘서트는 그동안 특정 인기가수들의 새앨범 출시를 맞춰 이들을 집중 출연시키는 '홍보대행업'을 자임해왔다.

라이브공연은 뒤전이고, 스크린 앞에서 주로 립싱크로 일관하던 댄스가수들이 집중 출연하는가 하면, 특정 가수의 인기몰이에 노골적으로 협조하는 태도를 버리지 않고 있다. 여기에 사전에 노출되지 않는다던 홍보장소들은 이미 일주일 전에 공개되어 팬클럽 회원들의 조직적인 참여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일례로 모 댄스 그룹들의 원주 공연이 인터넷에 사전 공지되면서 공연당일 날 서울 원정응원대에 의해 톨게이트 일대가 완전 마비되는 사태가 있었으며, 공연실패를 우려한 기획사 측은 공연장소에 미리 도착해 홍보전단을 돌리기도 한다.

라이브공연의 진실된 힘을 왜곡시키고, 특정 가수들의 홍보대행업을 자임하고, 기본적인 약속과 원칙들마저 지켜지지 않는 '게릴라콘서트'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게릴라콘서트는 라이브현장에서 묵묵하게 공연을 하고 있는 대다수 비주류 뮤지션들을 소외시키고, 갈수록 열악해지는 한국의 라이브 공연문화를 더욱 왜곡시킬 뿐이다.

게릴라콘서트 제작진들이 그래도 한국의 공연문화를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차라리 생생한 공연 현장을 찾아가 라이브의 긴 호흡을 배우길 바란다. 짜고 치는 고스톱, 라이브의 본말이 전도된 '게릴라콘서트'의 다음 출연자는 누구일까. 누가 출연해 또 눈물로 음악을 팔아야 하나. 또 한명의 진짜 가수가 망가지기 전에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다.


2002.4.19. 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

강정훈 기자





























































RAIN KRÓNIKA: 2002.12.24.




FELTÖLTÉS ALATT



소아암병동 방문 공연@서울삼성병원 14:00
021224 JYPE_자선공연







































RAIN KRÓNIKA: 2002.12.23.




FELTÖLTÉS ALATT




021223 KBS 러브스토리(비,황보,이혁재,슈)






YONHAP NEWS
연합뉴스

 



30일 `2002 MBC 연기대상'
기사입력2002.12.23 오전 9:31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2002년 MBC 프로그램을 결산하는「2002 MBC 연기대상」이 30일 밤 9시 55분부터 MBC 사옥 D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박수홍과 성유리가 진행을 맡아 각 분야에서 MBC를 빛낸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상과 각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네티즌 선정 탤런트상, 신인상, 인기상, 각부문 특별상, 공로상 등 24개 부문에 대한 시상과 축하공연을 펼친다.

MBC는 시상식에 앞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제외한 몇 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원일기」출연자 전원이 특별상 단체 부문을, 원로 연기자 정애란씨가 공로상을받게 된다.

연기자 부문 특별상은 「인어아가씨」의 정영숙, 한혜숙, 박근형에게 진행자 부문 특별상은「100분 토론」의 손석희,「타임머신」의 박수홍에게 돌아갔다.

외화 더빙 부문 특별상에 성우 박지훈, 라디오 부문 특별상에 대중 음악 평론가임진모, 드라마 작가 부문 특별상에 「인어아가씨」의 임성한,「로망스」의 배유미작가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성작가 부문 특별상은 이정수(시사제작부문)작가가,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은 윤도현(2시의 데이트), 라디오 부문 우수상은 김원희(정오의 희망곡), 옥주현(별이 빛나는 밤에)이 공동 수상한다.

이 날 시상식에는 29일 종영을 앞둔 「전원일기」가 걸어온 지난 22년을 되돌아보고 특별상과 공로상을 수상한 연기자 전원이 무대에 서는「전원일기」스페셜이 마련된다.

또한 「인어 아가씨」의 장서희와 가수 비의 화려한 댄스를 시작으로 YG패밀리,JK김동욱, 싸이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jsa@yna.co.kr (끝


DAILY ECONOMY
매일경제


 



[엔터비즈] 모바일 오락산업 뜬다
기사입력 2002-12-23 17:42 최종수정 2002-12-23 17:42


휴대폰을 통해 영화, 뮤직비디오, 게임, 실시간 뉴스 등 동영상을 즐 기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신인 그룹 노을, 가수로 변신한 탤런트 안재모와 독 점 계약을 체결하고 무선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준(JUNE)'을 통해 데뷔시키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조성모 등 인기 가수들의 새 음반이 나오기 전 3주 동안 '준'을 통해서만 뮤직비디오와 노래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계약을 추진중이다.

한 달여 동안 '준'의 실체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티 저(Teaser)광고'를 내보냈던 SK텔레콤은 최근 가수 박진영이 운영하 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음악 콘텐츠 분야 전략적 제휴를 하고 엔터테 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신인 가수를 통해 '준'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음 반기획사는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 '윈윈게 임'인 셈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인기 가수 god, 박지윤, 비, 신인 R&B 그룹 노을 등이 소속된 음반기획ㆍ매니지먼트사. 모바일 미디어 '준'을 통해 데 뷔한 노을은 내년 1월 중순까지 TV에 출연할 수 없고 '준'을 통해서 만 활동하게 된다.

그 대가로 SK텔레콤은 노을 런칭을 알리는 TV광고 제작비와 백댄서 선발 행사 등을 지원하고 음반 10만장을 선구매했다.

SK텔레콤은 '준'을 통해 뮤직비디오 900원, 노래 한 건당 500원을 받 고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71만원 정도로 비교적 고가인 동영상 가능 단말기(SCH-V300)는 현재 3만5000대가 보급된 상태. SK텔레콤측은 100만대를 넘어서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안방극장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인기 드라마 SBS '야인시 대'의 김두한 역 안재모도 최근 '준'을 통해 데뷔해 이달 말까지 활 동한다.

이 밖에 SK텔레콤은 휴대폰으로만 보는 모바일 영화 제작에도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다. 지금까지 편당 4억~5억원을 투입한 이희철 감독 의 '건달과 달걀'(이성진 오승은 주연), 이상우 감독의 '마이굿 파트 너'(권상우 최윤영 주연), 하소연이 출연한 성인영화 '야한시대', 24 억원을 들인 한상희 감독의 '프로젝트X'(차승원 김민정 주연)를 상영 하고 있다.

<전지현 기자 code@mk.co.kr>


































 

 














RAIN KRÓNIKA: 2002.12.22.




FELTÖLTÉS ALATT


KBS COOL FM 감성시대   (MBC????)
keoru
http://blog.daum.net/keoru/8473368






DONG-A ILBO
동아일보


 





[인천/경기]공연 2편…'난타'볼까, 장나라 만날까
입력 2002-12-22 18:50수정 2009-09-17 01:51


뉴욕 브로드웨이 등 미국 순회 공연을 마친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가 28, 29일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 올려진다.
이에 앞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8시 인천전문대 실내체육관에서 장나라, 김정민, 비 등 인기 가수들이 합동 콘서트를 갖는다.
난타는 한국 전통의 사물놀이를 서양식 공연 양식에 접목한 대사없는 퍼포먼스로 서울에서 상설 공연되고 있는 작품. 주방장을 비롯한 3명의 요리사가 결혼 피로연을 준비하면서 주방 용기로 신나는 타악 리듬을 선보이게 된다. 공연 시간은 28일 오후 6시, 29일 오후 3시, 6시이며 관람료는 특별석 3만원, 일반석 2만원. 032-433-6070, 1.
장나라, 비, 김정민의 합동콘서트 명칭은 ‘그들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 최근 5집 앨범을 발매한 록 발라드 가수 김정민이 ‘정상에서’ 등 신곡을 열창한다. 또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은 장나라와 10대 소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비도 최신곡으로 ‘이브의 밤’을 달군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0502-304-2121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RAIN KRÓNIKA: 200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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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CSINÁLT RAIN EZEN A NAPON?



A NAP HÍREI ÉS ESEMÉNYEI (áttekintés):






021218 MBC 섹션TV_골든드스크 시상식 현장(비&박경림)











ENGLISH PARADISE




가수 "비" 아버지 인터뷰

2003.12.18. 09:35


*중1때는 6인조 그룹사운드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그룹에서 랩과 안무를 맡았지만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솔직히 아버지 정기춘씨는 아들이 뭘 하고 다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학교 생활을 충실하게 해 별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던 것.
“지훈이는 성실한 아이예요. 용돈을 주면 절대 헤프게 안 썼습니다. 그래서 늘 통장이 불어났죠. 유일하게 신발 사는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지만 신발 모으는 취미가 있었거든요. 그때 모아둔 신발들을 이제껏 제가 다 신고 있죠”

중고교 시절까지 어렵지 않은 형편에서 아이들을 키웠다. 아름다운 외모를 보고 한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한 아내와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두 아이를 키우기는 힘들지 않았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친건 99년 초부터. 일을 하던 아내가 손을 다쳤는데 피가 멈추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었기에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어도 솔직히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게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중병으로 여기질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후회됩니다. “

더더욱 가슴 아픈 것은 쉽사리 피로를 느끼는 병을 앓았는데도 아내는 평소와 똑같이 일을 한 것이다. 자신이 조금만 깨우쳤어도 아내를 쉬게 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그렇게 쉽게 합병증까지 얻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에 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다. 아내의 병이 악화되면서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게를 내놓아야 했다. 가게를 팔고 마땅히 할 일이 없었던 그는 친구에게서 브라질로 가서 2~3년 고생하면 1억원 정도는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브라질로 향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눈 딱 감고 고생하면 목돈을 만질 수 있다는 생각에 아픈 아내와 자식들을 남겨 두고 99년 7월 비행기에 올랐다. 출국 전 아픈 아내에게 타지로 떠난다는 말을 할 수 없어 당시 고등학교3학년이던 지훈이에게 편지를 쓰고 떠났다.

“얼마전 방송에서 지훈이가 그때 날 원망했고, 어느 정도 힘들었는지를 울면서 얘기하는 것을 봤어요. 아버지로서 너무 미안했지만 당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

고등학교 3학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던 지훈이는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기에도 벅찬 시기였음에 분명하다. 그런 그에게 아픈 엄마와 어린 여동생을. 떡집을 처분한 얼마의 돈으로 가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던 것.

“지훈이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모든 것을 떠맡기고 갔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원망도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줬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브라질로 건너간 그는 친구말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경험해야 했다. 2~3년에 1억이란 목돈을 벌려면 하루24시간 이상 일에 매달려야 가능했던 것이다. 서울보다 인건비가 싼 그곳에서 생활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두달만에 한국으로 되돌아 왔다. 귀국하자마자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남의 집에 월급을 받으면 떡 만드는 기술자로 취직을 했다. 20년 이상 내 장사를 하다가 남의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악화되는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뭐든지 해야했다.
지훈이는 학교와 연습실, 그리고 병원을 오가며 고생했다. 딸 하나 역시 일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엄마가 있는 병원에서 생활했다. 그렇게 힘든 생활 속에 버틴 가족들이었지만, 아내는 2000년11월 심부전증에 의한 패혈증으로 눈을 감고 말았다.

그렇게 힘든 와중에도 지훈이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매진했다. 음악과 춤에 빠져 지내던 그는 박진영씨에게 직접 찾아가 오디션을 받고 발탁됐다. 고3때부터 안무 연습실에서 생활했다. 하루 8시간 춤을 췄고, 밤에는 노래 연습을 했다.

“지훈이가 그래요. 너무 힘든 시기였지만 춤과 노래외에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아예 없었다고요, 그래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요, 사춘기를 그렇게 넘긴 거죠”

박진영은 “ 한 달에도 수백 명의 가수와 팀이 나오는데 성공한 팀은 거의 없다. 그 안에서 성공하려면 실력을 갖춰야 한다. 지금 연습을 같이 하고 있지만 내가 원하는 실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앨범을 내준다는 약속도 할 수 없다. 그러니 열심히 해라” 며 지훈이를 자극했다.

한창 연습을 하던 시기에 어머니의 병이 악화되자 지훈이는 박진영에게 엄마 이야기를 했다. 병세는 악화되었지만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지훈이의 엄마를 본 박진영은 환자를 곧바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병원비를 걱정말라는 박진영의 말을 뒤로 한 채 엄마는 ‘아들에게 부담 줄 수 없다’며 퇴원을 강행하기도 했다. 엄마를 잃은 지훈이는 더 연습에 전념했다. 하루에 2~3시간 자고, 연습에 몰두해 코피 쏟기도 여러 차례였다.

혹독한 연습은 2년여 동안 이어졌다. 중간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훈이는 프로듀서 박진영을 믿고 있었다. 아버지는 한 번도 앨범 언제 나오냐? 고 묻지 않았고, 아들도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자신을 인내한 지훈이는 작년 4월 드디어 첫 앨범을 녹음하고, “비”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정기춘씨(47세)를 만난 날은 마침 장날이었다. 아침부터 장에 내다 팔 떡을 준비하느라 정신없는 모습이었다. 신세대 가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 비의 아버지가 모자를 눌러쓰고 다양한 떡을 빠른 손놀림으로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들이 유명해지면서 tv출연을 한 탓에 얼굴이 알려져 이미 동네에서는 그의존재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사진 촬영을 할 때도 동네 분들이 포즈가 그게 뭐냐?며 한마디를 던지곤 했다. 생각보다 훨씬 젊고, 출중한 외모?였지만 아들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지훈이는 친할아버지를 많이 닮았어요, 저는 쌍꺼풀이 있고 키도 그리 크지 않은데 할아버지는 키도 크셨고, 쌍꺼풀 없이 큰 눈이셨어요”

충남 서산이 고향인 그는 결혼과 동시에 서울 용산구에 터를 잡았다. 떡집을 하던 이모댁에 놀러 갔다가 생각지도 않게 배워 떡을 만들게 됐고, 아내와 함께 시장에서 떡집을 하면서 남부럽지 않게 생활했다. 아들 지훈이와 3년 터울로 딸 하나를 낳았다.
추운 날 가게에 출퇴근을 할 때는 늘 정씨가 어린 아들 지훈이를 데리고 다녔다. 대부분은 유모차를 이용했는데 어린 아들은 엄마 아빠가 일할 때 울지도 않고 유모차에서 잠을 잤다. 주위 사람들이 아이가 순해 돈벌어준다고 했을 정도다.

“서너살 때 신촌에서 한 번 아이를 잃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찾고 돌아다녔는데 저녁때가 다 돼 동사무소에서 아들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어요. 지훈이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것을 동사무소 직원이 데리고 와서는 아이가 너무 예쁘다고 퇴근 할 때까지 데리고 있었던 거죠”

지훈이는 누구보다 평범하게 자라주었다. 떡집을 하는 통에 설날이나 추석 등 바쁜 날에는 으레 가게에 나와 엄마 아빠를 도와 주었다. 설날 기계를 이용해 가래떡을 써는 일은 고등학교때까지 아들이 도맡아 했다.

“돌이켜보면 부모님이 떡집을 한다는 것을 창피스러워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전혀 내색 안 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신경을 안 쓴 부분도 있었겠지만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는 줄 알았던 아들은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불쑥 “제가 안양예고 합격하면 허락하실 거에요?” 라고 물었다. 평소 아들에게 네가 하고 싶은 일은 말리지 않겠다. 라고 말해오던 그는 쉽게 허락했다. 당시 예고의 경쟁률은 대단했지만 지훈이는 합격 통지서를 받아들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당시 지훈이의 담임 선생님이 지훈이가 합격하면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어려운 관문이었다.
지훈이가 지금까지 잊지 못하는 선생님은 바로 그 중3때의 담임이다. 합격못한다는 선생님 말에 자극받아 더 열심히 이론과 실기 시험에 대비했던 것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지훈이는 자기 방 천장에 ‘안심하면 무너진다’라는 글을 써서 붙여 놓았다. 누워 천장을 올려다보면서 스스로의 긴장을 늦추지 않았던 것이다.

지훈이의 좌우명은 ‘끝까지 인내하자. 끝까지 겸손하자. 끝까지 노력하자’다. 아버지의 기억으로는 중고교 시절부터 지훈이 직접 만들어 새기던 말이다. 지금의 지훈이를 보면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요즘 애들은 연예인이 되겠다고 학원도 다니고 그런다는데 지훈이는 순전히 혼자서 모든 걸 알아서 했다. 부모가 걱정할 만한 행동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렸다.

“정말 제 아들이기 이전에 지훈이를 보면 많이 배웁니다. 내가 지훈이처럼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살았는가?하고 묻기도 여러 번이었어요. 제나이 마흔이 넘었는데 해 놓은게 없습니다. 흐지부지 그렇게 인생을 살았던 거 같아요. 그런데 지훈이를 보세요. 자기 목표를 정하고 노력해서 되고 싶던 가수가 되었잖아요. 저는 지훈이는 걱정 안해요. 아들이기 이전에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

아들을 보며 인생을 깨닫게 되었다는 그는 그래서 고향도 아닌 충청도 무극에 떡집을 차렸다. 제일 잘할 수 있는게 떡만드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지금 살고 있는 서울 용산 집고 1시간 반정도의 거리. 거의 출퇴근을 하고 있는 그의 떢집앞에는 아들인 지훈이의 큼지막한 브로마이드 사진이 걸려있다.

“떡을 만들다가도 지훈이를 보면 힘이 나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얼마 전 지훈이는 아빠! 한번 내려갈까? 친한 god형들하고 내려가면 좋을 것 아니야? 하고 물어오기도 했다. 그는 절대 내려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느 ㄴ이야기도 듣기 싫을 뿐더러 늘 미안한 아들에게 부탁할 일도 아니다 싶어서였다.

“남들이 쳐다보는 가수가 돼서 아빠가 떡집 한다는 걸 부끄러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본인이 먼저 그렇게 물어오니까 정말 자식 하나는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쁜 아들 신경 쓸까 문자메시지로 서로 안부를 묻는다는 그는 얼마 전 목돈이 생겼다며 아빠 통장에 입금시켜주겠다는 아들의 전화를 받기도 했다.

“네가 어렵게 번 돈이니 네가 알아서 하라고 말했어요. 음악 프로듀서나 패션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니까 나중에 필요한 자금으로 쓰라고 말이에요. 지훈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야 말 테니까요”

곧 지금의 떢집을 처분하고 고3이 될 막내딸과 함께 지내면서 멋진 퓨전 떡집을 낼 것이라는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세상 모든 부모의 바람은 하나가 아닐까
나보다는 자식이 더 건강하고, 멋진 성품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 받는 이로 자라는 것, 마흔이 넘도록 하나도 해놓은게 없다는 그의 말은 어쩌면 큰 거짓말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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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었죠?
아무나 할 수 없었을 그 일이었을텐데,, 무슨 생각을 하며, 비는 그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을까요..
참 멋있는 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멋진 놈인 것 같아요. 








W DONG-A





슬픈 가족사 뒤늦게 털어놓은 인기가수 비  
“힘들 때마다 지병으로 세상 떠난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겨내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비의 슬픈 가족사가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고3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한 것.

트레이드 마크인 해맑은 미소 속에 감춰진 비의 슬픈 가족사를 들어본다. 



지 난 4월 ‘나쁜 남자’로 데뷔한 후 ‘안녕이란 말 대신’ ‘악수’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올 가요계 최고의 루키로 부상한 인기가수 비(20·본명 정지훈). 해맑은 눈빛과 수줍은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그에게 남다른 가족사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중 어머니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과 어려웠던 지난 시절에 대해 털어놓은 것. 특히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려는 듯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려 많은 여성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의 어머니는 90년대 후반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합병증으로 고생하다가 결국 2년 전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어머니는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했고, 당시 집을 나와 서울 합숙소에 머물며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던 비는 스승인 박진영에게 ‘어머니를 살려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18세의 어린 비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사업 등의 이유로 집을 떠나 있었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이어졌다.

“아 버지가 사업차 브라질로 떠나신 뒤 어머니의 병세가 너무 심해져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아요. 어머니가 아프신 걸 알면서도 가수가 되겠다는 욕심에 오랜 시간 함께 있지 못했던 것이 지금도 죄송스럽고 후회돼요. 그때는 집에 소홀했던 아버지가 참 많이 원망스러웠어요. 왜 제게만 이런 힘든 일이 생기는 걸까 분노도 느꼈고요. 하지만 제가 가수가 되길 바라셨던 어머니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결심했죠.”

이후 비는 노래와 춤 연습에만 전념했다. 한달에 코피를 3~4번씩 쏟아 박진영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그의 건강을 걱정했을 정도. 그렇게 2년여 준비한 끝에 그는 ‘나쁜 남자’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고 오늘날 최고의 인기 가수로 성장했다.

“힘들 때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겨냈어요. 그리고 이젠 아버지도 전혀 원망하지 않아요. 종종 아버지가 ‘너에게 짐이 된다’고 제게 말씀하실 때 죄송스러울 뿐이죠. 부족한 것은 많지만 이젠 제가 가족을 이끌어가고 싶어요. 아버지도 이제 힘들어 하지 마시고 인생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영화 로 스크린에도 진출

비 의 손가락에는 항상 두개의 반지가 끼워져 있다. 하나는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 “무대에서 긴장할 때마다 반지를 보고 마음을 진정시켰다”는 그는 최근 한 가요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후 반지에 입을 맞추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하나는 가족 반지. 가족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기 때문에 그는 가족이 그리울 때마다 반지를 보며 허전함을 달랜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비가 외로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현재 충북 음성에 살고 있는 아버지, 서울에 있어도 따로 살고 있는 여동생과 조만간 함께 살 예정이기 때문이다.

슬픈 가족사를 딛고 가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그는 이제 ‘영화출연’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극진 가라테로 전세계 무사들을 물리쳤다는 최배달의 삶을 다룬 영화 에서 주인공 최배달역을 맡은 것. 영화 의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내년 9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성일 | 2002.12.18

■ 글·이지은 기자(smiley@donga.com)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드림써치 제공







가수 비 아버지

요즘 인기최고! 가수 비 아버지
정기춘씨의 '가슴아픈 우리가족 이야기'

2년전 심부전증 아내 떠나보낸 귀 아들에게
의지하기 싫어 시골에서 떡방앗간 하며 산다"

정기춘씨(47)를 만난 날은 마침 장날이었다. 아침부터 장에 내다 팔 떡을
준비하느라 정신없는 모습이었다. 신세대 가수로 인기를 오으고 있는
스타 비(본명 정지훈)의 아버지가 모자를 눌러쓰고 다양한 떡을 빠른
손놀림으로 만드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들이 유명해지면서 TV출연을 한 탓에 얼굴이 이미 동네에서는 그의 존재를
모르는 이가 없을정도. 사진 촬영을 할때도 동네 분들이 '포즈가 그가 뭐냐'며
한마디를 던지곤 했다. 생각보다 훨씬 젊고, 출중한 외모(?)였지만 아들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지훈이는 친할아버지를 많이 닮았어요. 저는 쌍꺼풀이 있고 키도 그리 크지 않은데
할아버지는 키도 크셨고 쌍꺼풀 없이 큰 눈이셨어요."

충남 서산이 고향인 그는 결혼과 동시에 서울 용상구에 터를 잡았다. 떡집을 하던
이모댁에 놀러 갔다가 생각지도 않게 배워 떡을 만들게 됐고. 아내와 함께 시장에서
떡집을 하면서 남부럽지 않게 생활했다. 아들 지훈이와 3년 터울로 딸 하나를 낳았다.
추운 날 가게에 출퇴근을 할때는 늘 정씨가 어리 아들 지훈이를 데리고 다녔다.
대부분은 유모차를 이용했는데 어린 아들은 엄마 아빠가 일할때 울지도 않고 유모차
에서 참을 잤다. 주위 사람들이 아이가 순해 돈벌어준다고 했을 정도다.

"서너살때 신촌에서 한번 아이를 잃어 버린적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찾고 돌아다녔는데
저녁때가 다 돼 동사무소에서 아들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어요. 지훈이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것을 동사무소 직원이 데리고 와서는 아이가 너무 예쁘다고
퇴근할때까지 데리고 있었던 거죠."

지훈이는 누구보다 평범하게 자라 주었다. 떡집을 하는 통에설날이나 추석등
바쁜날에는 으레 가게에 나와 엄마아빠를 도와주었다. 설날 기계를 이용해
가래떡을 써는 일은 고등학교때까지 아들이 도맡아 했다.

"돌이켜본면 부모님이 떡집을 한다는 것을 창피스러워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전혀
내색 안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신경을 안쓴 부분도 이었겠지만지만요."

평밤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줄 알았던 아들은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불쑥

"제가 안양예고 합격하면 허락하실 거예요?" 라고 물었다.

평소 아들에게 '네가 하고싶은 일은 말리지 않겠다'고 말해오던 그는 쉽게 허락했다.
당시 예고의 경쟁률은 대단했지만 지훈이는 합격 통지서를 받아들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당시 지훈이의 담임 선생님이 지훈이가 합격하면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어려운 관문이었다.
지훈이가 지금까지 잊지 못하는 선생님은 바로 중3때의 담임이다.
'합격 못한다'는 선생님의 말에 자극받아 더 열심히 이론과 실기 시험에
대비했던 것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한뒤 지훈이는 자기 방 천장에

'안심하면 무너진다' 라는 글을 써서 붙여놓았다.

무워 천장을 올려다보면서 스스로 긴장을 늦추지 않았던 것이다.

엄마 떠나 보낸 뒤 더 열심히 연습에 몰두한 아들
고1때는 6인조 사운드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다. 그룹에서 랩과 안무를 맡았지만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솔직히 아버지 정기춘씨는 아들이 뭘하고 다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학교 생활을 충실하게 해 별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던것.

"지훈이는 성실한 아이예요. 용돈을 주면 절대 헤프게 안썼습니다.
그래서 늘 통장이 불어났죠. 유일하게 신발사는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던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지만 신발 모으는 취미가 이었거든요.그때 모아둔 신발들을
이제껏 제가 다 신고 있죠."

중고교시절까지 어렵지 않은 형편에서 아이들을 키웠다.
아름다운 외보를 보고 한눈에사랑에 빠져 결혼한 아내와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두 아이를 키우기는 힘들지 않았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친 건 99년 초부터.
일하던 아내가 손을 다쳤는데 피가 멈추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었기에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어도 솔직히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게 생명에 지장을 줄수도 있는 중병으로 여기질
않았던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후회됩니다...."

더더욱 가슴 아픈것은 쉽사리 피로를 느끼는 병을 앓았음에도 아내는 평소와
똑같이 일을 한 것이다. 자신이 조금나 깨우쳤어도 아내를 쉬게 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그렇게 쉽게 합병증까지 얻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에 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다. 아내의 병이 악화되면서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게를
내놓아야했다. 가게를 팔고 마땅히 할일이 없었던 그는 친구에게서 '브라질로
가서 2~3년 고생하면 1억원정도는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브라질로
향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눈 딱감고 2~3년 고생하면 복돈을 만질 수 있다는
생각에 아픈아내와 자식들을 남겨두고 99년 7월, 비행기에 올랐다.
출국전 아픈아내에게 타지로 떠난다는 말을 할수없어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던
아들 지훈이에게 편지를 쓰고 떠닸다.

"얼마 전 방송에서 지훈이가 그때 나를 얼마나 원망했고, 어느정도 힘들었는지
울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봤어요. 아버지로서 너무 미안했지만 당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던 지훈이는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기에도
벅찬 시기였음이 분명하다. 그런 그에게 아픈 엄마와 어린여동생을. 떡집을
처분한 얼만의 돈으로 가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던 것.

"지훈이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모든 것을 떠맡기고 갔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원망도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줬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브라질로 건너간 그는 친구 말과는 전혀다른 생활을 경험해야 했다.
2~3년에 1역이란 목돈을 벌려면 하루 24시간 이상 일에 매달려야 가능했던 것이다.
서울보다 인건비가 싼곳에서 생활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두달만에
한국으로 되돌아왔다. 귀국하자마자 그는 생활비를 벌기위해 남의 집에 월급을
받으며 떡만드는 기술자로 취직을 했다.20년이 넘게 내 장사를 하다가 남의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악화되는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뭐든지 해야했다.




184cm의 키에 동화속 남자 주인공 같은 밝은 미소의
가수비에겐 또래에 비해 가슴아픈 가족사가 숨어 있었다.
엄마를 떠나보낸 뒤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져 지냈던 거.
방송에 나와 상처를 고백한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지훈이는 학교와 연습실, 그리고 병원을 오가며 고생했다. 딸하나 역시 일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엄마가 있는 병원에서 생활했다. 그렇게 힘든 생활속에 버틴
가족들이었지만 아내는 2000년 11월 심부전증에 의한 패혈증으로 눈을 감고 말았다.
그렇게 힘든 와중에도 지훈이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매진했다. 음악과 춤에 빠져
지내던 그는 스타 제조기 박진영에게 직접찾아가 오디션을 받고 발탁 됐다.
고3때부터 안무연습실에서 생활했다.

"지훈이가 그래요. 너무 힘든 시기였지만 춤과 노래 외에 다른 생각할 겨를이
아예 없었다고요. 그래서 이겨낼 수 있었던거 같다고요. 사춘기를 그렇게 넘긴거죠."

박진영은 "한달에 수백명의 가수와 팀이 나오는게 성한 팀이 거의 없다. 그안에서
성공할려면 실력을 갖춰야 한다. 지금 연습은 같이 하고 있지만 내가 원하는 실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앨범을 내준다는 약속도 할 수 없다. 그러니 열심히 해라!"라며
지훈이를 자극했다.

한창 연습을 하던 시기에 어머니의 병이 악화되자 지훈이는 박진영에게 엄마이야기를
했다. 병세는 악화되었지만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지훈이의 엄마를
본 박진여은 환자를 곧바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병원비를 걱정말라는
박진영의 말을 뒤로 한 채 엄마는 '아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되원을 강행하기도
했다. 엄마를 잃은 지훈이는 더 연습에 전념했다. 하루에 2~3시간만 자고 연습에 몰두해
코피를 쏟기도 여러 차례였다.
혹독한 연습은 2년여 동안 이어졌다. 중간에 힘든 시기도 이었지만 지훈이는 프로듀서
박진영을 믿고 있었다. 아버지는 한번도 '언제 앨범 나오냐?'고 묻지 않았고 아들도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자신을 인내한 지훈이는 작년 4월 드디어
첫앨범을 녹음하고 박진영이 지어준 "비"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목표가 분명하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아들이기에 걱정안 한다.

지훈이의 좌우명은 '끝까지 인내하자. 끝까지 겸손하자. 끝까지 노력하자.'다
아버지의 기억으로는 중학교 시절부터 지훈이가 직접 만들어 새기던 말이다.
지금의 지훈이를 보면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요즘 애들은 연예인이 되겠다고
학원도 다니고 그런다는데 지훈이는 순전히 혼자서 모든걸 알아서 했다. 부모가 걱정할
만한 행동은 한번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렸다.

"정말 제 아들이기 이전에 지훈이를 보면 많이 배웁니다. 내가 지훈이처럼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살았는가? 하고 묻기도 여러번이었어요. 제 나이 마흔이 넘었는데 해놓은게 없습니다.
흐지부지 그렇게 인생을 살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지훈이를 보세요. 자신 목표를 정하고
노력해서 되고 싶던 가수가 되었잖아요. 저는 지훈이 걱정 안해요.
아들이기 이전에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

아들을 보면서 인생을 깨닫게 되었다는 그는 그래서 고향도 아닌 충청도 무극에 떡집을 차렸다.
제일 잘할 수 있는게 떡만드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지금 살고 있는 용산 집과는 1시간 30분
정도거리. 거의 출퇴근을 하고 있는 그의 떡집 앞에는 아들 지훈이의 큼지막한 브로마이드
사진이 걸려있다.

"떡을 만들다가도 지훈이를 보면 힘이 나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얼마전 지훈이는 '아빠!나려갈까? 진한 god형들하고 내려가면 좋을것 아니야?'리고 물어오기도 했다.
그는 절대 내려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이야기도 듣기 싫을뿐더러
늘 미안한 아들에게 부탁할 일도 아니다 싶어서였다.

"남들이 더 쳐다보는 가수가 돼서 아빠가 떡집을 한다는걸 부끄러워 할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본인이 먼저 그렇게 물어오니까 정말 자식하나는 잘키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쁜 아들이 신경쓸까 문자메세지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는 그는 얼마전 목돈이 생겼다며
아빠 통장에 입금시켜주겠다는 전화를 받기도 했다.

"네가 어렵게 번 돈이니 네가 알아서 하라고 말했어요. 음악프로듀서나 패션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니까 나중에 필요한 자금으로 쓰라고 말이예요. 지훈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야
말테니까요."

곧 지금의 떡집을 처분하고 고3이 될 막내딸과 함께 지내면서 멋진 퓨전떡집을 낼 생각이라는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세상 모든 부모의 바람은 하나가 아닐까. 나보다는
자식이 더 건강하고, 멋진 성품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람받고 인정받는 이로 자라는것.
마흔이 넘도록 하나도 해놓은게 없다는 그의 말은 어쪄면 큰 거짓말일지도 모르겠다.





OH MY NEWS
오마이뉴스


 




장나라와 비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등장
기사입력 2002-12-18 09:30 최종수정 2002-12-18 09:30


지난 16일 엠플레이는 인기 가수 장나라,비, 인기 캐릭터 뿌까/마시마로 등의 이미지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테트리스’의 게임판 치장 아이템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게임판 치장은 인터넷 공간에서 개성 표출도구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바타 시스템을 캐주얼 게임에 접목한 것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자신의 ‘게임판’을 다양한 아이템으로 치장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첫번째로 추가된 게임판 아이템으로는 장나라, 비, 뿌까, 마시마로, 배찌 등의 이미지로 꾸며진 총 12종을 선보였으며, ‘크레이지 아케이드-테트리스’ 게임 내 상점에서 1천원에서 4천원 선에 판매된다.

강신철 대표이사는 “실제 계정수가 3천만 개,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33만 명에 달하는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하나의 미디어로서 정착하고 있다.”며 “이번 시도는 연예인/캐릭터 등의 홍보 매체 및 캐주얼 게임의 수익 모델로서 양 사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크레이지 아케이드-테트리스’에서 게임판 아이템을 구입한 유저들 중 추첨해 총 12명에게 캐릭터 상품을 증정하며, 12월 총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2명에게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RAIN KRÓNIKA: 2002.12.17.




FELTÖLTÉS ALATT




021217 SBS 헤이헤이헤이_웃자웃자 스페셜






OHMYNEWS








장나라와 비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등장

02.12.17 11:15l최종 업데이트 02.12.17 11:37l
김민규(ykmky)


지난 16일 엠플레이는 인기 가수 장나라,비, 인기 캐릭터 뿌까/마시마로 등의 이미지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테트리스’의 게임판 치장 아이템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게임판 치장은 인터넷 공간에서 개성 표출도구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바타 시스템을 캐주얼 게임에 접목한 것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자신의 ‘게임판’을 다양한 아이템으로 치장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첫번째로 추가된 게임판 아이템으로는 장나라, 비, 뿌까, 마시마로, 배찌 등의 이미지로 꾸며진 총 12종을 선보였으며, ‘크레이지 아케이드-테트리스’ 게임 내 상점에서 1천원에서 4천원 선에 판매된다.

강신철 대표이사는 “실제 계정수가 3천만 개,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33만 명에 달하는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하나의 미디어로서 정착하고 있다.”며 “이번 시도는 연예인/캐릭터 등의 홍보 매체 및 캐주얼 게임의 수익 모델로서 양 사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크레이지 아케이드-테트리스’에서 게임판 아이템을 구입한 유저들 중 추첨해 총 12명에게 캐릭터 상품을 증정하며, 12월 총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2명에게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RAIN KRÓNIKA: 2002.12.16.




FELTÖLTÉS ALATT




021216 KBS 러브스토리(비,이혜영,황보)
021216 MBC FM 슈퍼신인콘서트
[직캠]021216 MBC FM 슈퍼신인콘서트





via jolinwng
021216 M_music award_mc_朴京林



via jolinwng
021216 M - FM4U_Super New Face Concert_Rain edit


via maruborarain2
Rain 021216 M FM Super New Face Concert Rain part_1/3


RAIN KRÓNIKA: 2002.12.15.





FELTÖLTÉS ALATT




021215 SBS 도전1000곡


KBS COOL FM 감성시대 .  (MBC????)
keoru
http://blog.daum.net/keoru/8473367























































RAIN KRÓNIKA: 2002.12.14.




FELTÖLTÉS ALATT



021214 KBS 연예가중계_스타들의 버릇(반지)
021214 TBJ 팬사인회_천호점



via manloverain8888
021214 TBJ_Fan Autograph Session(Qianhu)






































RAIN KRÓNIKA: 2002.12.13.



FELTÖLTÉS ALATT




MBC 제17회 골든디스크상 신인상 수상_나쁜 남자 remix
021213 SBS 진실게임_진짜 형사 맞추기
021213 MBC 골든디스크 시상식_그외,박경림무대
021213 SBS 희망2003_수상+안녕이란 말대신remix
라디오
021213 MBC FM4U_김원희의 정오의 희망곡




via jolinwng
021213 S - Golden Disk Awards_新人奬Bad Guy

maruborarian2
Rain 021213 S Golden Disc Awards








YONHAP NEWS
연합뉴스


 



KMTV, `2002 코리안 뮤직 어워드' 개최
기사입력2002.12.13 오전 9:54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음악채널 KMTV는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4시간동안 생방송으로 2002년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을 총결산하는 시상식인 `2002 코리안 뮤직 어워드'를 개최한다.

본상인 올해의 가수상(15개팀 내외)을 비롯, 총 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하는 '2002 KMA'는 시상식 이외에도 가수별로 독특한 퍼포먼스 무대를 화려하게 선보인다.

이에 앞서 KMTV는 오는 16∼2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특별기획 `생방송 KMTV 2002'를 방송한다.

`생방송 KMTV 2002'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가요계에서 활약을 펼쳤던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특집 콘서트로, 매일 다른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어 2002년의 가요계 흐름을 한 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특별기획에는 신승훈, 문희준, 강타, 보아, 장나라, YG 패밀리, 이수영,부활, 성시경, J-Walk, 자우림, 왁스, 임창정, 코요태, 비, 자두, 악동클럽 등이 출연,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jsa@yna.co.kr(끝)




KYUNGHYANG SINMUN
경향신문

 



[볼만한프로]12월 14일·15일
기사입력2002.12.13 오후 4:33

-파마 잘못됐을 때 배상 가능한가?-

▲오락 ‘솔로몬의 선택’ SBS 오후6:50

시청자 이씨는 미팅을 앞두고 미장원에서 파마를 했다가 망치고 만다. 이씨는 다른 미장원에서 머리를 다시 할 수 있도록 파마비를 받아낼 수 있을까. 나대기씨는 여행책을 보고 회사 야유회 장소와 숙식장소를 정한다. 하지만 책과는 다르게 형편없는 수준의 장소였다. 동료들의 원성을 사게 된 나씨는 출판사에 손해배상을 받아낼 수 있는지 지켜본다.

-‘기부문화’의 실태와 확산방법-

▲교양 ‘그것이 알고싶다’ SBS 오후11:20

미국 시민들의 기부 참여비율은 89%에 달하고 연간 기부금은 2백40여조원에 달한다. 2000년 한국인들이 한해 동안 낸 기부금의 총액은 1조원을 넘어섰지만 지속적 기부인구는 7.5%에 불과하다. 이처럼 척박한 한국 사회의 기부문화 현주소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의 길은 없는지 알아본다.

-상식, 하나의 개방적 성격 못마땅-

▲드라마 ‘내 사랑 누굴까’ KBS2 오후7:50

식구들이 기환의 집으로 인사를 간 경주가 돌아오자 결과가 궁금해 귀를 쫑긋 세운다. 상식부부는 스키장으로 신혼여행을 간다. 상식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하나는 친분이 있는 남자 모델들과 마주치는데 남자들에게 너무 격의없이 대하는 하나를 본 상식은 기분이 상해 하나에게 주의를 준다.

-책!책!책!-해병대를 가다’ 2탄-

▲오락 ‘!(느낌표)’ MBC 오후9:45

‘책을 읽읍시다-해병대를 가다’ 2탄이 펼쳐진다. ‘길거리 특강’ 코너에는 처녀농부에서 인권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순애씨가 오뚝이처럼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들려주며 ‘희망’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15일·일요일

-김형자, 문희옥, 비, 디바 출연-

▲오락 ‘도전! 1,000곡’ SBS 오전8:30

중견 탤런트 김형자, 트로트 여왕 문희옥, 신세대 트로트의 다크호스 박상철, 그룹 디바. 만능 엔터테이너 남창희, 파워풀한 댄스와 감미로운 목소리의 비, 6인조 여성그룹 피버가 출연한다. 가수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화끈한 노래실력을 보여줄 김형자, 문희옥의 카멜레온 변신, 비의 다재다능함이 눈길을 끈다.

-양씨 아주머니의 ‘깨끗한 한 표’-

▲오락 ‘타임머신’ MBC 오후10:35

1967년 6월8일. 제7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 목포시 죽교동 투표소에선 한 아주머니와 선관위원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이 벌어졌다. 기표를 하고 나온 아주머니에게 선관위원이 일련번호표를 찢어 달라고 하자 자기 표를 보자는 것으로 오인한 아주머니가 투표지를 꼭 쥐고 운동장으로 도망을 치고 만 것이다. 결국 관리원에게 붙잡힌 아주머니. 그런데 번호표 대신 기표한 부분을 찢고 내주는 바람에 아주머니의 깨끗한 한 표가 그만 무효가 되고 말았다.

-시영, 여진에 연모의 마음 토로-

▲드라마 ‘대망’ SBS 오후9:55

내시대감은 금평대군에 대한 충성 경쟁으로 시영을 견제하며 일합을 겨루고 모조리 주살하라고 명령한다. 시영은 여진을 산속 동굴로 빼돌리는 데 성공하고, 다친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여진에게 연모하는 마음을 토로한다. 사우곡에서는 수하들이 단애에게 시영을 죽일 것을 청한다. 궁궐에서는 임금에게 바치는 약사발이 바꿔치기 되고, 결국 임금이 승하한다.





DONG-A ILBO
동아일보




[TV하이라이트/15일]'TV 동물 농장' 등
입력 2002-12-13 17:38수정 2009-09-17 02:56


◆TV 동물 농장<오락·SBS 오전9·40>
‘기상천외 동물탐구’에서는 두 발로 서서 앞 발로 음식을 쥐고 먹는 사향고양이, 미어캣의 기상천외한 동작들을 보여준다. ‘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그레이트 피레니즈도 찾아간다. ‘플란다스의 개’는 벨기에 피레니즈 산맥의 양치기 개로 발가락이 6개이고 수레를 끄는 취미를 갖고 있다.

◆제국의 아침<드라마·KBS1 밤9·45>
광종은 전 신료와 황족이 모인 조회에서 과거제의 시행을 반포하고, 이에 대해 호족들은 자신들의 기반을 잃을까봐 두려워한다. 과거제 실시를 알리는 공고가 붙자 백성들은 “평민들에게도 벼슬의 길이 열렸다”며 기뻐한다. 쌍기와 초선은 둘을 결혼시키기로 한 광종의 결정에 갈등한다.

◆자연 다큐멘터리-생태기행 임진강<다큐·MBC 밤11·30>
통일의 고리로 관심이 모아지는 임진강의 4계절을 담은 자연 다큐멘터리. 5월, 임진강가 모래밭에 둥지를 튼 깝작도요가 알을 부화하고 물고기 줄납자루 부부가 조개에 산란하는 모습을 담았다. 장마 뒤, 물 속에서는 번식본능이 강한 참중고기, 모래우지, 송강노어도 만날 수 있다.

◆일요스페셜<다큐·KBS1 밤8·00>
한국 베트남 수교 10주년을 맞아 베트남 전쟁 때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소설 ‘하얀전쟁’의 작가 안정효씨가 베트남을 다시 찾았다. 시장경제가 꽃을 피우고 있는 남부 호치민부터 수도 하노이까지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베트남의 모습을 조명하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관계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드라마 시티-내시의 처<드라마·KBS2 밤10·00>
내관 중원은 청룡사에서 우연히 연실을 만난다. 그는 연실이 자신을 배신한 옛사랑 귀연의 딸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본다. 귀연은 중원의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리자 그를 버렸던 것. 중원은 복수를 위해 거세를 택한다. 중원은 귀연과 이루지 못한 사랑을 연실을 통해 이루려한다.

◆도전 1000곡<오락·SBS 오전8·30>
탤런트 김형자 남창희, 가수 문희옥 박상철 비, 그룹 ‘디바’ ‘피버’가 출연한다. 트로트 가수 문희옥이 최신가요를 부르며 변신을 시도하고, 탤런트 김형자가 환상적인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모든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꿔 부르는 비와 여성그룹 ‘피버’의 열정적인 무대도 엿본다.




YONHAP NEWS
연합뉴스

 



제17회 골든디스크상 대상에 그룹 쿨

기사입력2002.12.13 오후 7:18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일간스포츠와 한국음반산업협회가 1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동주최한 제17회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에서 `진실'을 부른 3인조그룹 쿨이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본상 수상자로는 쿨과 함께 왁스(부탁해요), 코요태(비몽), 박효신(좋은 사람),성시경(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이수영(라라라), 신승훈(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 장나라(스위트 드림), 신화(퍼펙트 맨), 강타(사랑은 기억보다) 등 10개팀이뽑혔다.

신인상은 휘성(안되나요)과 비(나쁜 남자)가, 인기상은 베이비복스(우연)와 이정현(아리아리)이 공동수상했다. 트로트상은 태진아(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특별상은 박경림(착각의 늪)에게 돌아갔다.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조PD(마이 스타일)가 작품상을, 김남경(박화요비 `어떤가요') 감독이 감독상을, 박지윤(난 남자야)과 박정현(꿈에)이 인기상을 받았다. 원로 민요가수 김세레나는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2년 최고의 인기가요와 가수에게 수여하는 골든디스크상은 전국 음반 도소매상의 음반 판매량과 인터넷 투표, ARS전화 인기투표, 가요계 공헌도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jsa@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