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égtelen erőfeszítés, végtelen kitartás, végtelen szerénység. (Rain vezérelve)

Tudtam, hogy ránézésre nem tűnök valami nagy számnak, a megjelenésem sem túl vonzó, de a bensőm elég rendkívüli. Minden színpadra lépés előtt azt mondom magamnak, hogy én vagyok a legjobb, és minden előadás után ugyanúgy azt, hogy nem én vagyok. Ezért minden fellépés előtt 120 százalékosan kell felkészülnöm, hogy az előadáson 100 százalékos teljesítményt tudjak nyújtani. Ennek érdekében minden álló nap folyamatosan képzem magam. Már nagyon hosszú ideje alváshiányban szenvedek, mert ha éppen nem dolgozom, akkor vagy edzek, vagy a koreográfiákat és a dalokat próbálom. Éppen úgy, mint a filmfelvételek idején, ha valamit nem csináltam jól, képtelen vagyok aludni. Akár színészként, akár énekesként, a legjobbat kell tudnom kihozni magamból. De nem kell aggódni, hogy most nincs elegendő időm az alvásra, jut arra majd bőven a halálom után. (Rain)

Ez a fiatalság, ez az egészség... és a túlcsorduló önbizalom... az erőfeszítés, amit az oly hihetetlen előadásai sikeres megvalósításáért tett... és a tehetség, amit felmutat, ezek töltenek el spontán tisztelettel engem. Azt gondolom, hogy a történelem a fontos személyiségek között fogja jegyezni. Úgy, mint aki színészként és zenészként egyaránt sikeres lett. ...
Ami igazán meglepő Ji-hoonban, az az, hogy egyfajta düh, bosszúvágy és szomorúság, az összes efféle sötét, komor negatív motiváció az ő esetében rendkívül optimista és derűs módon ölt testet.
(Park Chan-wook rendező)

RAIN KRÓNIKA: 2002.11.01.



FELTÖLTÉS ALATT



021101 KBS 폭소클럽_박준형 게스트 클럽 강의+악수(Live)
021101 KMTV M4U_VJ 06
라디오
021101 MBC FM 옥주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



via ㆀR.U.rainㆀ[알유레인]
2002/11/01/금

[MBC 91.9] 김원희의 정오의 희망곡 방송
시간 : 1시

[KMTV] 쇼 뮤직탱크 방송
시간 : 10시




[021101-001]
jolinwng
021101 K - 폭소클럽Pokso Club_Handshake
FLV





via jolinwng
021101 KM - M4U_EP15




💦💦💦💦💦💦💦💦💦💦💦💦💦💦💦💦💦💦💦💦💦💦💦💦💦💦💦💦💦💦💦💦💦💦💦💦💦💦💦💦💦💦💦



박경림 -- 나를 키운 사람들

via ㆀR.U.rainㆀ[알유레인]


지난 6년간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면서 '좋은 인간성'으로 '연예계 최고의 마당발'로 불리웠던 만능엔터테이너 박경림(25). 그 중에서도 특별히 기억되는 사람들이 있다. 내년 초 미국 유학길에 오르면서 서서히 방송활동을 정리하고 있는 박경림이 지난 6년간의 기억을 더듬어봤다. 기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박경림과 7명의 사람들.
 
#가수 김장훈 '날 이긴 사람은 너뿐이야.'
 
"여태껏 제일 많이 싸웠고 참 힘들게 친해져 더 끈끈한 연을 이어왔어요. 오빠는 성격이 직설적이라 오해를 많이 사요. 오빠가 참 희한한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을 많이 하잖아요. 그럴 때 연출한 미소를 지으며 '멋있다'고 말하면 화를 내요. 그만큼 순수한 사람이죠. 싸우고 나면 '저 사람 안 볼거야'라고 결심하지만, 꼭 먼저 전화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하니 어쩔 수가 없어요. 오빠는 어느날 '내 옆에 끝까지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 날 이긴 사람'이라고 고백하기도 했어요. 아무리 바빠도 생일은 꼭 챙겨주는 등 정말 따뜻한 사람입니다."
 
#가수 이기찬 '좋으니까 그러지.'
 
"기찬이한테는 참 미안해요. 편하니까 막 대하는 편이거든요. 전화가 걸려와도 제가 대뜸 농담으로 '왜 귀찮게 전화X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이면, 너털웃음을 지으며 '좋으니까 그러지'라고 답해요. 박고테 준비할 때도 저보다 더 열성적이었죠. 하루 아침에 3곡을 만들어왔는데 제가 여러번 수정을 요구했어요. 그래도 일일이 다시 고쳐서 들려줬어요. 한번은 곡을 빨리 들려주고 싶어서 집 앞에까지 찾아왔는데 제가 자고 있으니까 그냥 돌아갔나봐요. 친구들이 '거기까지 찾아가서 왜 안 깨웠냐?'고 묻자, '피곤하니까 자고 있었겠지. 그게 친구야'라고 말했데요. 그 말을 전해듣고는 진짜 친구를 얻었다는 생각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코미디언 이경규 '넌 뭐하는 아이냐?'
 
"데뷔 초 참 꾸지람을 많이 들었어요. 어느날은 대뜸 '너의 정체성이 뭐냐?'고 물어 당황했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MC할 건데요'라고 말하니까, '그런데 왜 이것저것 해? 그러다 아무것도 못할까봐 그런다'며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모니터를 통해 잘못된 점을 일일이 지적해주셨고, 무엇보다도 '낭비하지 말고 검소해라. 돈이 없으면 늙어서 추하다'며 절약정신을 가르쳐 주셨어요. 특히 '명품 좋아하면 망한다'고 그러셨는데 '네가 돈 써봤자 티도 나지 않는다'가 그 이유였죠."
 
#김숙이 작가(현 교통방송) '경림아, 빨간 비디오 같이 볼래?'
 
"'야한 영화'에 눈을 뜨게 해준 분입니다. 데뷔하자마자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로 인연을 맺었죠. 사실 전 성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었거든요. 어느날 김작가 집에 가서 처음으로 빨간딱지가 붙어 있는 에로영화를 봤어요. 이후 시간 날 때마다 언니 집에서 하루에 2~3편씩 빨간 영화를 보면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언니의 지도 아래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목련식당 박할머니 '아침밥은 꼭 먹어.'
 
"한결같이 아침밥을 챙겨주신 분이에요. 제 단골집인데 누룽지탕이 정말 '죽이죠'. 새벽부터 스케줄이 있는 날은 아침밥을 못 먹잖아요. 그때 자주 들렀어요. 식사를 다 하고 나면 할머니는 말린 누룽지와 과일을 꼭 싸주세요. 차 타고 다니면서 배고플 때 먹으라고요. 시골에서 가져온 귀한 음식은 집에까지 보내주세요. 제 건강은 다 할머니 덕분입니다."
 
#★가수 비 '누나 그날은 평생 못 잊을 거에요.'★
 
"지훈이(비의 본명)가 데뷔하기 전 태우(god 김태우) 소개로 만났어요. 태우가 어느날 '밥 사달라'고 졸라 만났는데, 지훈이를 데리고 왔어요. 순간 '입이 하나 더 늘었구나'라고 생각했죠.(웃음)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비가 대뜸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오늘 제 생일인데 미역국도 못 먹었거든요'라고 말하는 거예요. 안쓰러워서 바에 데리고 가 생일파티를 열어줬어요. 그러다 어느날 TV에서 신인가수가 '나쁜 남자'를 부르는데, 자세히 보니 지훈이었죠. 그후 방송국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누나 저 기억하시죠? 그때 생일파티는 평생 못 잊을 것 같아요'라고 말해 기분이 좋았어요. 잘 생긴 동생 하나 얻은 거잖아요."
 
#배우 배두나·김민선 '우린 언제 잘 될까?'
 
"대학교 1학년(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때부터 친했어요. 그때 두나와 민선이는 잡지 모델로, 저는 리포터로 활동할 때였는데요. 셋이 만나면 손 꼭 붙잡고 '꼭 성공하자'며 파이팅을 외쳤죠. 어느 겨울 명동의 의류 매장에서 연예인에게 티셔츠를 준다고 해서 받으러 갔어요. 그런데 유명한 사람은 기념품을 더 주는 거에요. 그걸 보면서 두나는 영화배우로, 민선이는 탤런트로, 저는 MC로 성공하자고 시린 손을 비비며 결심했죠. 세 사람 모두 꿈을 이루면 제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 함께 수다를 떨기로 약속하면서 스티커 사진을 찍었어요. 유명해지면 경매에 붙이자면서요. 지금은 다들 꿈을 거의 이룬 것 같아 흐뭇해요. 제가 유학을 다녀와서 토크쇼를 맡게 되면 두 사람을 첫번째 초대손님으로 맞을 겁니다."
 
박경림은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과의 따뜻한 추억 보따리를 풀어냈지만 지면 관계상 7명으로 간추렸다.

김호은 기자 hekim@hot.co.kr


💦💦💦💦💦💦💦💦💦💦💦💦💦💦💦💦💦💦💦💦💦💦💦💦💦💦💦💦💦💦💦💦💦💦💦💦💦💦💦💦💦💦💦




















Nincsenek megjegyzések:

Megjegyzés küldé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