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égtelen erőfeszítés, végtelen kitartás, végtelen szerénység. (Rain vezérelve)

Tudtam, hogy ránézésre nem tűnök valami nagy számnak, a megjelenésem sem túl vonzó, de a bensőm elég rendkívüli. Minden színpadra lépés előtt azt mondom magamnak, hogy én vagyok a legjobb, és minden előadás után ugyanúgy azt, hogy nem én vagyok. Ezért minden fellépés előtt 120 százalékosan kell felkészülnöm, hogy az előadáson 100 százalékos teljesítményt tudjak nyújtani. Ennek érdekében minden álló nap folyamatosan képzem magam. Már nagyon hosszú ideje alváshiányban szenvedek, mert ha éppen nem dolgozom, akkor vagy edzek, vagy a koreográfiákat és a dalokat próbálom. Éppen úgy, mint a filmfelvételek idején, ha valamit nem csináltam jól, képtelen vagyok aludni. Akár színészként, akár énekesként, a legjobbat kell tudnom kihozni magamból. De nem kell aggódni, hogy most nincs elegendő időm az alvásra, jut arra majd bőven a halálom után. (Rain)

Ez a fiatalság, ez az egészség... és a túlcsorduló önbizalom... az erőfeszítés, amit az oly hihetetlen előadásai sikeres megvalósításáért tett... és a tehetség, amit felmutat, ezek töltenek el spontán tisztelettel engem. Azt gondolom, hogy a történelem a fontos személyiségek között fogja jegyezni. Úgy, mint aki színészként és zenészként egyaránt sikeres lett. ...
Ami igazán meglepő Ji-hoonban, az az, hogy egyfajta düh, bosszúvágy és szomorúság, az összes efféle sötét, komor negatív motiváció az ő esetében rendkívül optimista és derűs módon ölt testet.
(Park Chan-wook rendező)

RAIN KRÓNIKA: 2002.09.20.





FELTÖLTÉS ALATT



2002/09/20/금

[MBC 95.9] " 김원희의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
시간 : 1시

[SBS 107.7] " 최화정의 파워타임"녹음
시간 : 오후 2시

[MBC 라디오] "송백경의 더블 임팩트" 방송
시간 : 9시

[MBC 라디오] 이수영의 감성시대 녹음
시간 : 10시



2002/09/20/금

[MBC 95.9] " 김원희의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
시간 : 1시
[SBS 107.7] " 최화정의 파워타임"녹음
시간 : 오후 2시

[SBS TV] 시트콤 오렌지 방송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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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주부생활 9월호 "사연있어 더 멋지다"



사연있어 더 멋지다
동료 여자 스타들이 먼저 반했다는 남자
귀엽고 섹시한 매력의 가수 '비'
깜짝 놀랄 자기고백

비가 과묵한 것은 집안 내력. 재작년 어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신 후 아버지는 일 때문에 지방으로 여동생은 자취를 하며 학교를 다니고 자신은 소속사에서 마련해준 숙소에서 지낸다. 가족들과 같이 살 때도 워낙 무뚝뚝한 성격이라 하루에 한두마디 건넬까 말까였다고.

심각한 우울증, 기약 없는 가수 준비, 성공 직전에 세상 떠난 어머니...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나쁜 남자'의 신인가수 비(본명, 정지훈).
팬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 특히 선후배 여자 연예인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다는 화제의 주인공이다.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외모, 하지만 보여지는 것과 달리 그는 속이 꽉찬 남자다.
세상 떠난 어머니를 위해 노래한다는 사연을 가진 비와의 촉초한 인터뷰

박진영이 키운 섹시함 돋보이는 신인 여자 연예인들의 눈길 사로잡아




비를 만나러 가는 날. 뿌연 하을은 잔뜩 비를 머금고 있었다. 습기 가득한 공기가 자욱하게 거리를 맴돌았다. '차라리 시원하게 비라도 내렸으면...'

그러나 비를 만나자 그런 갑갑한 심정이 금세 탁 트였다. 184cm에 달하는 훤칠한 키의 그는 눈 위와 목덜미까지 내려오는 결좋은 머리카락을 찰랑거리며 내리는 비처럼 상큼하게 포즈를 취해주었다. 아직 풋풋한 스무 살 신인 가수 비.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 그러나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단단한' 그 무엇인가가 느껴진다. 아직 신인이기는 하지만 스포트라이트 화려한 무대 위에서 소녀들의 함성을 끌고 다니는 신세대 스타에게서 흔히 보여지기 쉬운 재기발랄함에서는 한걸음 비껴난 진중함이 그 안에 자리잡고 있었다. 왜 사람들이 벌써부터 그에 대해 '2002년 건져 올린 가요계의 가장 큰 기대주'라고 말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박진영이 작사 자곡한 '나쁜남자'를 들고 나온 비는 데뷔 전부터 가요계의 시선을 집중시켰었다. 박지윤, god, 량현량하 등을 발굴해 프로듀서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박진영이 자신이 키우고 있는 예비가수 26명 중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신인으로 그를 꼽아왔기 때문이다. 파워풀한 무대연출과 춤 실력,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는 매력적인 보컬은 역시 박진영의 작품이다 싶다. 게다가 소녀팬들을 사로잡을 만한 잘 단련된 몸매의 큰 키에귀염성 넘치는 얼굴까지 갖추었다.

"인기요? 글쎄요, 전 잘 안느껴져요. 요즘 당최 밖에 나갈 일이 없어서. 팬레터도 온다고는 하는데 소속사에 잘 안들어 가서 몇 통이나 오는지는..."

비가 MC를 맡고 있는 KM TV '쇼!뮤직탱크' 녹화장에는 잠시 휴식을 갖는 그에게 사인을 부탁하는 여고생들이몰려들었고 대만 TV에서 온 카메라까지 그를 위해 대기하고있건만, 그는 전혀 인기를 실감하지못한다고 했다. 지난 4월 28일 데뷔한 후 4개월 동안 꽉 짜인 스케줄에 따라 숨가쁘게 앞으로만 달려왔다. 가요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이고 '쇼!뮤직탱크' MC 외에도 현재 MBC '목표달성 토요일'과 8개 라디오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틈이 생기면 연습실에서 춤과 노래 연습을 한다.

느낌 좋은 외모에 이러한 건실함 때문일까. 동료 여자 연예인들 중에서도 그에 대해 호감을 표시하는 이들이점점 늘고 있다는데. 비가 출연하고 있는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미팅 코너인 '천생연분'에서 강호동과 함께 MC를 맡은 핑클의 이효리를 남성 출연자로 비가 출연하자 "예전부터 눈여겨 봐왔다. 비는 내 이상형이다"라며 공개 프로포즈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동료 연예인들의 관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비는 그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만다.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는 동료는 같은 기획사 소속 가수들 뿐이라고. 특히 god 멤버들과는 모두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의 데뷔앨범에는 god의 데니와 SES의 바다가 참여하기도 했다.

무뚝뚝함에 질린 여자친구에게 차여
사춘기 자살충동 이기며 춤에 열중

무엇이 가수가 되게 한 동기였냐고 묻자 비는 '오기'라고 대답했다.
"하루하루 노력해서 제 자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고 싶어요"
그의 어디에서 그런 집념이 나오는것일까. 뜻밖의 대답이었다. 그의 눈은 땅이 아니라, 하늘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기에 그에게는 지상의환호성 따위는 잘 들리지 않았을지도. 비는 과묵했다. 묻는 말에는 단답형으로 짧게 대답하지만, 한마디 한마디에서 쉽지 않은 무게가 느껴졌다.

비는 어릴 적부터 내성적이고 말이 없었다고 한다. 안양예고 시절 좋아했던 여자친구는 그의 무뚝뚝함에 질려서 사귀기 시작한지 며칠 만에 절교를 선언해다고. "제가 잘해주지 못하니까 차인 거죠"라며 비는 희미하게 웃었다. 그의 이상형은 '화장기 없는 깨끗한 얼굴의 청순한 여자'. 그러나 당분간은 여자친구를 사귈 생각이 전혀 없다. 지금은 ;그럴 시간도 없고, 그럴 때도 아니기때문이다.

키는 컸지만 있는지없는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아이였던 비가 처음으로 자신의 '끼'를 발견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 때문, 반 대항 장기자랑을 하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자 보다 지친 지훈(비의 본명)은 손을 번쩍 들었다. 반 친구들이 놀라 '왜 쟤가 나가냐'라고 헐뜯자 '뭔가 보여주겠다'고 다짐했고, TV에서, 길거리에서 본 춤을 정신없이 흉내냈다. 무대가 끝나자 아이들의 박수가 터져나왔고 그의 머릿속에는 '그래, 춤이다'하는 생각이 스쳤다.

숭문중에 입학하면서 복격적으로 춤의 세계에 빠져든 지훈. 당시 홍익대 앞에 살던 지훈은 학교가 파하면 춤을 배우기 위해 홍익대 근처 놀이터 앞에서 소위 '논다'는 형들이 모일 때까지 기다리곤 했다. 그 형들과 함께 춤을 연습하다가 경찰에 잡혀간 적도 있었고, 그 형들에게 돈과 옷 등을 빼앗기면서도 춤을 배워야한다는 이유로 따라다녔다.

"독서실에 간다고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하고 춤추러 다니다가 성적이 뚝뚝 떨어지면서 저 자신도 충격이 컸어요. 아버지는 그냥 집에서 나가라고 하면서 쳐다보지도 않으시더라구요. 가족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게 되면서 우울증에 빠졌고 자살 충동을 느끼기도 했어요"

그렇게 혼자 고민을 했고,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에 전념했다. 다행히 성적이 어느 정도 오르자 아버지도 지훈의 꿈을 인정해주었다. 대신 춤을 배우기 위해 형들과 어울리지만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고 불량한 짓을 하지 않기로 아버지와 굳게 약속했다. 춤을 계속 추기 위해 안양예고로 진학한 지훈은 아마추어 댄스 경연대회에 나갔던 경력을 살려 잠시 '팬클럽'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어렸던 나이만큼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그.

그러나 비는 그룹활동에 대해서 언급하기를 꺼렸다. '스스로 노력해서 만든 지금의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 2년반 동안이나 기약없이 데뷔 준비를 해온 비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대단했다.바로 그 힘든 시기를 '스스로의 의지로 버텨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고3진학을 앞둔 99년 말, 아는 매니저 형을 찾아갔던 비는 우연히 박진영의 눈에 띄게 된다. 헤어질 무렵 오디션 테잎을 보내보라는 제의를 받았고 정성껏 만든 테잎을 보낸 후 박진영의 부름을 받은 그는 2시간이 넘도록 박진영 앞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췄다. 두달 후 박진영에게서 연락이 왔다.

기약 없는 2년반 동안의 준비기간 동안 지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

"매주 진영이 형을 만나면 꾸벅 인사하고 앞에서 춤을 췄어요. '너 가수 해라'는 말도 없었고 '음반 내자'는 소리도 없었어요. 언제까지 오디션만 봐야하냐고 물어볼 엄두도 내지 못했죠"

매일 매일 똑같은 생활이었다. 길고 지루한, 지독히도 외로운 시간들이었다. 합숙소로 거처를 옮긴 비는 아침 8시에 일어나 미국 뮤지션들의 자료를 보면서 아침밥을 먹고 노래를 듣고 점심 때는 책을 보든가 신문을 읽고 오후에는 노래 연습, 저녁 때는 춤 연습을 하고 새벽 2시에 잠이 들었다.

"지루한 일상이었죠. 처음에는 많이 우울했지만 하루하루 참다보니까 견딜 만해지더라구요. 앨범 준비에 들어갈 때까지는 보이스 트레이너도 따로 없었어요. 그냥 연습실에서 혼자 노래 연습을 하다가 공허감이 밀려들면 한바탕 춤을 추곤 했죠"

박진영이 야속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박진영의 시험이자 배려였다. 이 저도 고생도 못할 바엔 아예 가수할 생각을 버리라는 무언의 충고.

"진영이 형이 나에게 관심 있다는 걸 재작년 말에야 알고 놀랐어요. 어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셨을 때 친형처럼 돌봐주셨거든요. 그때부터 포기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죠"

어머니는 오랫동안 당뇨를 앓고 있었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고 우연히 용산의 비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 사실을 알게 된 박진영은 바로 비의 모친을 서울대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그의 모친은 병원비를 걱정 말라는 박진영의 말을 뒤로 한 채 '큰 뜻을 이루려는 아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퇴원을 강행했고, 결국 2000년 12월 안타깝게 운명했다. 그 뒤 비에게는 가수로 성공해야겠다는 동기가 하나 더 생겼다.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라며 병상에서도 자신을 지원해 주셨던 어머니의 영전 앞에 반드시 대상을 바치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결심했다. 아픈 상처를 건드릴까봐 조심하는 기자에게 오히려 비는 담담히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러나 변화가 거의 없는 표정이지만 짙어지는 그의 눈빛에서, 또래답지 않게 슬픈 느낌의 목소리와 춤사위가 어디서 나왔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어머니는 아픈 몸으로도 최선을 다해 제 뒷바라지를 해주셨어요. 제가 일한다고 핑계 대고 곁에 있어드리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에요. 제가 가수로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보실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다음 해 경희대 포스트모던 음악학과에 진학했지만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한 학기 만에 휴학했다. '춤은 잘 추는데 노래가 약하다'는 얘기를 들은 후로는 목에서 피가 나도록 발성연습을 했고, 그러다 보니 성대결절이 생겨 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지금과 같이 슬픈 듯하면서도 깊은 목소리가 만들어졌다.

춤 실력과 안무 실력을 살려 박진영과 박지윤의 백댄서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미래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작년 가을, 미국에 다녀온 박진영이 갑자기 그에게 한마디를 던졌다. '이제 녹음하자.' 원래 비를 좋아하던 비는 스스로 '비'라는 예명을 지었다.

"비가 내리고 있으면 왠지 좋아요. 분위기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니까요. 제 음악도 그렇게 사람들 마음을 적셨으면 좋겠어요. 팬클럽 이름은 '구름'이에요. 비와 함께 다닌다는 의미죠"

약간 동양적인 느낌의 독특한 스타일링과 음반 재킷 디자인, 그리고 의상에도 자신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춤과 연기 MC도 능한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위해 포기한 대학생활 후회 없어

슬픈 선율과 비의 음색이 잘 어우러진 알앤비 힙합풍의 '나쁜 남자'를 타이틀곡으로 한 앨범을 녹음하고, 호주에 가서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드라마 '피아노'에서 막내딸로 나왔던 정다혜와 함께 연기한 그는 탈옥수로 분해 사랑하는 여자에게 아픔만 남기고 최후를 마감하는 대책없이 '나쁜 남자'. '필'이 느껴지는 안무를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

연기실력도 꽤 괜찮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는 안양예고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당시 안양예고 진학을 위해 연기 학원에 다니지 않고 그냥 집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대사를 메모해 뒀다가 혼자 외우면서 연기연습을 하고도 당당히 합격한 숨은 실력파. 8월 말 부터는 SBS 청춘 시트콤 '오렌지'에 투입돼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비가 맡은 역할은 멋진 라이프 가드. '오렌지'에는 이미 죠앤, UN의 김정훈, 샵의 장석현 등 가수들이 출연해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기도 하다.

가수들이 노래 외의 분야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비는 다소 부정적이다. '지금은 파워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 그의 변.

"지금은 신인이라 MC나 연기 등 모든 걸 열심히 하는 것뿐, 이삼십대에는 정말 저의 색깔에 맞는 노래만 하고 싶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채널 중에서 순수한 가요 프로그램은 정말 몇 개 없어요. 다 버라이어티죠. 가수에게 여러 가지를 하게 하는. 대중이 원하는 것을 준비할 줄 아는 것도 엔터테이너의 의무겟죠"

가수로서 모든 것을 이룬 10년 후 쯤에는 음반 프로듀서와 의상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싶다는 것이 비가 꿈꾸는 또다른 미래이다. 그런 비에게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이 없냐고 묻자 비는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꿈을 이루려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활이 없는 건 당연하구요. 대학 입학 후 그 흔한 미팅 한번 못해본 건 기본이고 여자친구는 꿈도 못 꿉니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해보는 일도 저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에요. 가수로 활동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느껴보지 못할 감동과 보람, 그리고 좌절까지 느낄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소속사에서 마련해준 숙소에서 혼자 지내고 있다는 비. 아버지는 일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 있고, 세 살 어린 여동생은 자취를 하며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젠 혼자서 외로움을 버티는 일도 습관이 되어버렸다는 그는 여가 시간에는 영화를 보러가거나 맛있는 걸 먹으러 간단다. 독서도 빼놓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최근에 가장 감명깊게 읽은 것은 법정 스님의 글.

'언제나 노력하는 가수'로 팬들의 가슴에 남고 싶다는 비를 만나고 나오는 길, 갑자기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졌다. 그렇게 비는 회색빛 도시를 향해 촉촉히 젖어들고 있었다.

* 최근 비는 장동건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요원과 짝을 이루게 됐다. 장동건의 뒤를 이어 1년 전속에 1억 2천만원의 조건으로 한 무선 통신회사의 CF 모델로 발탁된 것 신인치고는 높은 몸값을 받게 된 것은 그만큼 그의 간으성을 인정받았기 때문

* 수많은 이미지가 혼재되어 있어 무수한 변신이 간으한 남자, 비. 큰 키에 파워풀한 춤을 출 때의 그는 남성미가 넘치지만, '강아지'라는 별명답게 웃음 짓는 얼굴에는 귀염성이 묻어난다. 그렇지만 목소리는 섹시함이 느껴지는 저음. 신세대가 좋아할 만한 꽃미남 스타일이지만 나이답지 않은 무게와 애수가 그 안에 자리잡고 있다. 꽉 다문 입술에서는 굳은 결의가 엿보이고 조용한 성격인 듯 싶지만 무대 위에서는 참을 수 없는 열정이 터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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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공인하는 열렬한 향수 마니아 (+소지섭. 박정철포함)



향수 관심지수 200!
자타가 공인하는 열렬한 향수 마니아

-소지섭
갖고있는 향수가 한 50개정도! 이 남자의 향수관심도를 대충 알 만하다.
웬만한 향수는 다 갖고 있으며, 그날그날의 옷 스타일에 맞춰 골라쓰는 편이다. 특히 좋아하는 향수는 폴로 스포츠.베르사체 블루진.
며칠전에도 면세점에서 크리스찬디올 화렌화이트를 구입했다고.

-*****비*******
향수 모으는게 취미라는 이 남자.
오래전부터 모아온 향수가 거의 한 박스는 될 정도라나?
요즘 매일매일 뿌리는 향수는 파코라반 울트라 바이올렛맨.

-박정철
왠지 스치기만해도 매력적인 향이 날 것만 같은 이 남자.
향수에 대한 관심도 은근히 많단다. 얼마 전 런칭한 셀린느 포 맨이 가장 잘 어울릴것 같은 남자 연예인 1위로 뽑히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셀린느 포맨을 자주 뿌리게 됐다고.


설비화안 정지훈-비 → forrain → [다음카페]알유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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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스타 도네이션, 꿈★은 이루어진다 (+방송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자신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되돌려 주는 프로그램.

울산에서 할머니 누나와 함께 사는 초등학교 5학년 정호의 꿈은 겨울에 난방이 되는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탤런트 김원희가 정호의 집에보일러를 놔준다.

가수 ★★비★★는 가난 때문에 방과 후 방황하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곽 선생님을 만난다.

★★비★★는 아이들에게 음악이나 미술을 가르쳐 주고싶어하는 곽 선생님을 위해 용인의 공장에 가서 일하며 아이들과 즐거운시간을 보낸다.


방송시간:(SBS 오후 4시 10분)

*출처 그대로 밝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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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빅스타 총출동 (+방송시간) 



추석을 맞아 가수들이 퀴즈와 게임을 통해 가요 반세기를 총 정리해 본다.

가수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민혜경 김완선 김현정 강성훈 이성진 홍경민죠앤 심태윤 박명수 ★★비★★ 자두 강두 쥬얼리 샵 디바 슈가 등이 출연해 4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벌인다.

퀴즈와 노래 춤 게임 대결을 통해 선배 가수와신세대 가수들이 하나되는 무대를 꾸민다.

방송시간:SBS 오후 6시 20분

*출처 그대로 밝히세요*
forain → [다음카페]알유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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