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égtelen erőfeszítés, végtelen kitartás, végtelen szerénység. (Rain vezérelve)

Tudtam, hogy ránézésre nem tűnök valami nagy számnak, a megjelenésem sem túl vonzó, de a bensőm elég rendkívüli. Minden színpadra lépés előtt azt mondom magamnak, hogy én vagyok a legjobb, és minden előadás után ugyanúgy azt, hogy nem én vagyok. Ezért minden fellépés előtt 120 százalékosan kell felkészülnöm, hogy az előadáson 100 százalékos teljesítményt tudjak nyújtani. Ennek érdekében minden álló nap folyamatosan képzem magam. Már nagyon hosszú ideje alváshiányban szenvedek, mert ha éppen nem dolgozom, akkor vagy edzek, vagy a koreográfiákat és a dalokat próbálom. Éppen úgy, mint a filmfelvételek idején, ha valamit nem csináltam jól, képtelen vagyok aludni. Akár színészként, akár énekesként, a legjobbat kell tudnom kihozni magamból. De nem kell aggódni, hogy most nincs elegendő időm az alvásra, jut arra majd bőven a halálom után. (Rain)

Ez a fiatalság, ez az egészség... és a túlcsorduló önbizalom... az erőfeszítés, amit az oly hihetetlen előadásai sikeres megvalósításáért tett... és a tehetség, amit felmutat, ezek töltenek el spontán tisztelettel engem. Azt gondolom, hogy a történelem a fontos személyiségek között fogja jegyezni. Úgy, mint aki színészként és zenészként egyaránt sikeres lett. ...
Ami igazán meglepő Ji-hoonban, az az, hogy egyfajta düh, bosszúvágy és szomorúság, az összes efféle sötét, komor negatív motiváció az ő esetében rendkívül optimista és derűs módon ölt testet.
(Park Chan-wook rendező)

RAIN KRÓNIKA: 20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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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16-2009]Recorded ‘Asia Dream Concert' program will be aired on Gom TV (CH.209)






Recorded program of ‘Asia Dream Concert' which was held on July12th, will be aired on Gom TV (CH.209) on July17 (Friday), 2009.After this broadcasting, its VOD can be watched through 'Gom Stage-GS Rebroadcast'(다시보기)

Gom TV's CH.209 : http://ch.gomtv.com/209
Rain channel : http://ch.gomtv.com/277

Brief translation by rain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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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17-2009 Rain's participation in the event of 'Rain 2009 Sharing



Here is Rain's official schedule.
Rain's participation in the event of 'Rain 2009 Sharing Pizza Hut's Love'
Date : July18th (Saturday), 2009.Time : From 14:20pm.
Location :'Welfare Hall of the Aged' located in Kangnamkoo
Thank you.






Brief translation by rain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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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23일 박지성의 '맨유'에 도전장

 


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겸 배우 비와 축구선수 박지성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는 23일 영국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가 꾸린 청소년 팀이 축구 경기를 가진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일부와 일반인이 함께 팀을 이루며 비는 서울시립 소년의 집과 축구 선수를 꿈꾸는 낙도, 오지의 청소년들과 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지성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이며 이날 경기에서 어떤 선수들이 출전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그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경기가 끝난 뒤 비가 자선 경기를 펼치고 애장품을 경매해 기부할 계획"이라며 "비는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 자격으로 이 경기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는 소속사를 통해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이번 자선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불우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자주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는 오는 8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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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밤 꼬박 새우고 스타 사인 받는 아줌마들 이야기
'MBC 스페셜'17일 오후 10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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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밤 꼬박 새우고 스타 사인 받는 아줌마들 이야기



'MBC 스페셜'이 30~40대 주부들의 일상 속으로 파고든 팬덤 현상을 집중 취재한다.
지난달 21일 일요일 오후 KBS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이민호의 팬미팅이 열렸다. 최고의 스타인 만큼 팬미팅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했다. 놀랍게도 힘든 경쟁을 뚫고 모인 사람들의 80% 이상이 30~40대 여성들.

'MBC 스페셜'이 17일 오후 10시55분 스타들을 향한 아줌마들의 팬덤 현상을 다룬 '아줌마, 그에게 꽂히다' 편을 방송한다.

그녀들을 지켜보는 사회의 시선은 과연 어떨까? 역시나 차갑다. 하지만 그녀들이 이런 시선을 감수해 가면서까지 스타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탤런트 소지섭의 '지섭포에버', 가수 이승기의 '이모카페' 등 각광받고 있는 스타들은 하나같이 연상팬 카페들이 있다. 만 20세 이상 또는 스타보다 반드시 나이가 많아야 가입할 수 있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팬카페 활동 중인 30대 이상의 여성들은 어림잡아 10만명이 넘는다.

'MBC 스페셜'은 두 달 동안 팬클럽 활동을 하고 있는 30대 이상의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한 결과 스타들에 열광하는 주부들의 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에다 아내와 엄마의 자리가 익숙해지면서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주부들에게 다가온 건 바로 스타였다. 상처만 줄 뿐 위로가 되지 않는 남편과 아이들 대신 이들은 언제든지 볼 수 있고 힘들 때 안식이 되어 준 것이다.

하루 12시간 이상 2만 건이 넘는 동방신기의 동영상을 모두 찾아서 보는 주부, 7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비 콘서트에 참석해온 주부. 사인회 하루 전 날엔 사인회장 근처 여관방까지 빌려 스무 시간을 꼬박 기다리는 주부 등 기혼여성들의 팬덤 현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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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즘 아시아 흠뻑 적신다 
 

2007년 월드투어 이어 2년만에 활동 재개
8월29~30일 日공연…26일 경희대 팬미팅

‘레이니즘의 전설이 시작된다.’
가수 비(정지훈)가 오는 8월 일본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가수 비가 다음달 29일과 30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LEGEND OF RAINISM 2009 RAIN ASIA TOUR IN JAPAN’을 열고 2007년 월드투어에 이어 2년 만에 아시아투어를 시작한다”면서 “5집 앨범 타이틀 ‘레이니즘’을 인용한 것은 시대적 아이콘의 전설을 확인받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5집 앨범 때부터  1년여에 걸쳐 준비해 온 것으로 비는 아티스트로서뿐 아니라 공연 전반의 기획 및 연출에 참여,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당초 많은 나라와 도시들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11월25일 개봉예정인 비의 할리우드 주연 영화 ‘닌자어쌔신’의 프로모션 투어로 공연기간이 축소됐다.
한편, 비는 오는 2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글로벌 팬미팅을 열고, 공연에 앞서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글 김지혜기자ㆍ사진 이효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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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맨유팀과 자선 드림 매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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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백지영·2PM, 美·中 전세계 192개국 팬들 홀린다
[2009-07-17 11:12:36]


[뉴스엔 차연 기자]

비, 백지영, 2PM, 다비치 등의 무대가 전세계 192개국에 방송돼 팬들에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곰TV는 지난 12일 충남 보령시에서 진행된 2009 아시아드림콘서트 실황을 17일 오후 9시부터 곰TV(www.gomtv.com)와 곰TV닷넷(www.gomtv.net)을 통해 전세계 192개국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드림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제12회 보령 머드 축제’를 기념한 콘서트로 12일 충남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이파니 사회로 한국 대표 비(본명 정지훈), 백지영, 2PM(재범, 준수, 우영, 닉쿤, 택연, 찬성, 준호), 다비치(강민경, 이해리),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최종훈, 송승현), 프리스타일, 일본 대표 인기 혼성 밴드 파리스 매치(Paris Match)와 록그룹 케라(Kra), 중국 대표 지아(Zya)와 아리랑(Arirang)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전날부터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 후 속에서도 이날 콘서트에는 약 1만 5천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출연진에 국내 언론은 물론 홍콩 아이케이블 등 해외 주요 방송국에서도 직접 찾아와 이번 콘서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의 총괄기획자 곰TV 쇼엔터테인먼트 김홍철 사업부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보령 머드축제 기념 콘서트를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전세계에 송출하게 되어 의미 깊다”며 “ 글로벌 온라인 미디어 곰TV는 앞으로 도시축제,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뉴미디어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위에서부터 비(본명 정지훈), 2PM, 백지영)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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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비, 라이벌 아니라 모니터 요원"

 


 뛰어난 '퍼포머스'의 대표주자신화의 이민우가 월드스타 비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솔로 4.5집 '미노베이션(Minnovation)'을 발매하고 8개월 만에 컴백한 이민우는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비에 대해 '서로 인정해주고 좋은점을 찾아주는 선후배 사이'라며 "라이벌보다는 서로의 친절한 모니터 요원"이라고 말했다.

이민우와 비는 춤에 있어 보다 '그루브'하고 세련된 힙합이라 할 수 있는 '어반 장르'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데다가 선호하는 의상 등 코드에서도 맥을 함께 하며, 탄성을 자아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종종 비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민우는 이에 대해 "지훈이는 춤에 엄청난 재능이 있는 데다가 노력파라 지금의 위치에 온 것 같다"며 "때로는 월드스타 타이틀에 대해 부담을 느끼기도 해 내가 격려해준다. 서로 배우는 것도 많은 친근한 사이"라고 털어놨다.

"지훈이는 무한한 가능성의 소유자입니다. 언젠가 내게 '형을 보면 (양)현석 형이나 (박)진영 형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최고의 프로듀서, 제작자가 될 거라 격려해주기도 했죠. 지훈이도 조만간 본격적인 제작자로 나설 예정인데 우리 둘 다 경험을 잘 살려 제작자로서도 잘 되면 좋겠어요."
이민우는 새로 발매한 솔로 4.5집 '미노베이션(Minnovation)'에 대해 "가장 나다운 것으로 돌아간 앨범"이라며 "신화 시절 활동 모습들 모니터하면서 내 느낌을 다시 찾은 뜻깊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M이민우를 각인시킬 다이나믹이미지와 함께 로보트춤 등을 통해 대중적인 코드도 맞추는 무대를 꾸미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는 무대를 통해 보는 재미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퍼포머로서의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이민우는 "신화의 일원으로서 M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솔로 가수로서 모든 활동을 운명이라 생각하고 일하고 싶다. 내 운명 속 즐거움과 쾌락이 이번 앨범이다. 편안한 모습으로 편안하게 활동하는 인간 민우가 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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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매입' 비, '부동산+주식' 재산 최소 200억원 

 


 월드 스타 비(26ㆍ본명 정지훈)가 최소 150억 원대의 상가를 올 여름 매입한 사실이 최근 뒤늦게 전해지면서 보유
재산에서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는 현재 자신의 소속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로 '젊은 주식 부자'로도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현재까지 매입 사실이 알려진 비의 부동산과 주식만 합쳐도 보유 재산은 최소 200억 원이 넘는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지난 여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실거래가 150억 원 상당의 상가 건물을 샀다. 이 건물은 지상 2층 지하 1층 총 1024㎡(310평) 규모로 증축까지 가능, 잠재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2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비가 매입한 상가는 지금도 100억 원을 훨씬 호가한다"라고 밝혔다.

비는 지난 2006년 5월에는 서울 삼성동의 한 고급주택경매를 통해 낙찰 받았다. 비는 당시 경매에 단독으로 응해 감정가의 105%인 31억 7004만 원으로 이 집을 샀다. 비가 매입한 집은 한때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살던 곳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비는 경매에 낙찰됐을 당시 부친을 위해 이 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인 비는 현재 이 회사 주식 566만 780주(13.36%)를 보유 중이다. 27일 낮 12시 현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한 주당 주가가 450원임을 감안할 때, 비의 주식 평가액은 25억 4700여만 원에 이른다.

따라서 비는 올 11월 현재 최소 200억 원 대에 이르는 부동산과 주식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비는 젊은 나이에 많은 재산을 모은 것과 관계없이, 평소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며 기부에도 앞장서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비는 지난 10월 말 열린 '제 45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당시 행사를 주관한 금융위원회 측은 "비는 '타임 100'에도 뽑힐 만큼 대스타가 됐지만 근검절약하는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며 직접 은행을 방문해 저축을 하는 등 건전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많은 청소년들에 귀감이 돼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측은 또 "비는 태안 기름 유출사고 때 3억 원에 상당하는 현물 기부와 기름띠 제거작업 참여로 태안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에도 기여했고, 청소년 대상 무료 공연 및 공연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도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통령표창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요즘 비는 지난 10월 중순 발표한 정규 5집 '레이니즘'으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는 할리우드 주연 데뷔작 '닌자 어쌔신'의 내년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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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DVD 속의 비와 정지훈 


드디어 그의 첫 번째 콘서트 DVD가 출시되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보이고 있는 슈퍼스타 비. 그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가 'Rainy Day'라는 이름으로 DVD화 되었다.

돌비 디지털 5.1 음향과 멀티 앵글을 지원하는 첫 번째 디스크로는 비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멋들어진 무대매너를 감상할 수 있고, 각종 부가영상이 담긴 두 번째 디스크를 통해 공연 준비 영상 등 무대 뒤의 모습과 3집 앨범까지의 비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라는 소개글과 함께.

 
서울과 부산에서 열렸던 그의 네 번의 콘서트를 모두 관람한 열혈 팬들과 그의 팬임에도 콘서트를 놓쳤던 팬들은 그의 DVD를 열심히 손꼽아 기다렸을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그의 팬이 아닌 사람들일지라도 그의 명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 또한 지금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물론 강명석씨 말대로 가창력이 최고는 아니지만) “스타”라 일컬어지는 그의 “첫번째” 콘서트 DVD에 많은 관심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은 많이 약해졌다 평가되는 그의 오기진 모습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그의 초심을 짐작할 수 있는 1집 수록곡 “나”로 시작하여, 방송을 통해서는 들을 수 없었던 "왜하필"과 "난"을 포함한 그의 많은(욕심을 내면 너무 적은) 앨범 수록곡들과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담은 “To you", 그리고 ”I do"를 앵콜곡으로 마무리 짓는 그의 콘서트를 담은 DVD는 그의 나이와 “첫 번째”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타이틀이라 할 수 있다.
   




 
스탠딩 공연을 관람했던 팬들은 그들이 놓쳤던 부분을 확인하며 기뻐했을 것이며(필자는 네 번이나 봤던 무대에서 놓쳤던 부분이 그리 많다는 사실에 대해 기억력을 탓해야 하는 것인지 시력을 탓해야 하는 것인지 한동안 고민했음), 그의 콘서트 자체를 놓쳤던 팬들은 콘서트 때보다 더 훌륭한 음향의 DVD 속의 그를 보면서 열광하고 그에 대한 애정을 다졌을 듯하다.

또한 그에 대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일지라도 이 DVD를 본다면 그가 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누구든, 쉴새없이 무대에서 이어지는 그의 격렬한 춤과 노래를 접하면, 게스트 없이 이만한 무대를 보일 수 있는 가수가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란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무대위의 존재감이나 매력으로 따진다면 거의 최고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거의 모든 무대를 두루 살펴봐 왔거나, 그가 가수 혹은 뮤지션으로서 더 높은 평가를 받기를 원하거나, 혹은 이승환과 서태지의 공연과 그들의 DVD를 접했거나, 윤도현이나 봄여름 가을 겨울, god 등의 콘서트를 접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많을 것 같은 콘서트요 DVD일 듯 하다.


욕심을 내는 사람들에게 그의 무대매너는, 대한민국 가수로서는 더없이 훌륭했지만 열정적이거나 참신하진 않다는 점에서 아쉬웠을 것 같고, 여자친구를 찾는 무대나 레이저 쇼가 멋지긴 했지만 역시나 새롭진 않았고 그런 무대는 굳이 그가 아니어도 된다고 느꼈을 것 같다. 레이저 쇼가 신나긴 했지만 필자의 느낌은 그랬다. 또한 god가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멋진 무대 비슷한 것을 기대했던 사람들도 큰 아쉬움을 느꼈을 것 같다.


아쉬운 것들을 말하자면, 그나마 DVD를 통해 그런대로 커보이기는 했지만 그의 존재감이나 이름값에 비하면 너무나 작고 초라한 무대도 아쉬웠을 듯하고, 그의 춤사위를 좀더 돋보이게 해주지 않는 조명도 아쉬웠을 듯하고, 양일간의 무대를 편집한 것이 드러나는 중간 중간의 화면들도 아쉬웠을 것이며, 특별한 컨셉 없이, 클라이막스 없이 흐르는 콘서트 자체가 아쉬웠을 듯하다. 또한 온갖 투표에서 1위를 달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이자 스타인 그에게 보내는 환호치고는 팬들이 보내는 환호가 너무나 적게 느껴져 아쉽다 못해 이상하게 느껴질 듯하다.


여기서 잠깐. 팬들의 환호성에 대한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한마디 전하자면, 혹자는 그의 콘서트 DVD에 대해서 팬들의 환호가 적고 그의 노래소리만 지나치게 깔끔하게 들린다는 점을 들어 현장감이 없다는 평을 했는데, 그게 오히려 더 나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의 네 번의 무대를 모두 다녀 보고, 그의 무대를 제대로 보기 위해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부지런히 다녀 보고 느낀 바에 의하면, 그의 콘서트에 온 팬들은 가수 [비] 그 자신만큼이나 콘서트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비]가 그간 자신이 보여 준 무대들을 총복습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동안, 스탠딩 좌석의 팬들은 그것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대기에 바빠 환호와 박수를 보낼 정신이 없어 보였고, 2층 좌석의 팬들은 텔레비전 속의 [비]를 보듯 조용히 그저 그를 감상할 뿐이었다. 따라서, 실제 현장의 팬들보다는 오히려 DVD 속의 "처리된 팬"들이 훨씬 더 그럴듯한 진짜 콘서트 관객처럼 보였다. 물론 중간 중간 열광하거나 눈물짓는 팬들의 모습을 느린 화면으로 보여주는 부분들이 그리 세련돼 보이진 않았지만.


어쨌거나, 좁은 무대를 그런대로 실제보다는 커보이게 했고 그의 윙크와 입꼬리 올리는 모습까지 잡아낸 카메라나 현장보다 더 그럴듯한 콘서트 장처럼 음향과 화면을 처리한 점 등을 생각하면 콘서트 영상은 별 세 개 정도는 줘도 좋을 듯하다.(몇점 척도인지는 안 밝히겠음)





 
그에게 욕심내는 팬이든, 그의 멋진 모습과 현재의 명성을 사랑하는 팬이든, 혹은 그의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 더 매력적일 것으로 생각되는 것은 콘서트 영상보다는 오히려 스페셜 영상이 아닐까 한다.


사람들이 DVD의 스페셜 영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비]가 아니라 “정지훈”이며, “스타”가 아니라 “가수라는 직업을 가진 청년”의 모습일 것이다. 첫 콘서트에 대한 흥분이나 들뜬 모습 없이 차분하게 연습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이제 그가 겨우 만으로 스물 셋이란 사실을 또 한번 의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부스스한 머리로 춤연습을 하거나, 마이크를 붙들고 노래 부르는 모습이나 댄서들과 웃으며 장난치는 모습들을 보면 잠깐 웃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그가 스물 셋이 맞구나 안심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워낙에 많은 이미지를 가진 그이니)

또한 ‘고작 댄스가수 따위가..’ 하는 눈을 하고 담배를 피우는(편집인이 팬이었다면 이 장면을 안 넣었을 것이라고 생각함) 드러머를 비롯한 스탭들에게 정중하게 “죄송하지만, 한번만 더요”를 반복하거나, 댄서들이 춤추는 뒤에서 무대 위의 나무 막대까지 치우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는 기특하고 존경스럽고, 한편으로는 슬프고 화가 날 지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비]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여건 속에서 어떻게든 이름값을 하기 위해 홀로 몸으로 때우느라 좀더 편하고 즐겁게 자신의 무대를 관객들과 즐기지 못하고, 콘서트를 마친 후에도 환하게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그, DVD의 스페셜 영상 속의 정지훈을 보는 것이 팬으로서 그리 마냥 즐겁고 기쁜 일만은 아닐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복해서 DVD를 보게 된다면, 아직도 알 수 없는 콘서트의 컨셉과 외워지지 않는 공연 순서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까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그의 존재감과 매력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DVD 안의 [비]의 무대와 [비]로 서기 위해 “일하는 정지훈”을 보고 나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를 계속 지켜볼 수밖에 없고 응원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사실이다.


 
레인타임 제7호 [2005-07-18] Written by 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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