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égtelen erőfeszítés, végtelen kitartás, végtelen szerénység. (Rain vezérelve)

Tudtam, hogy ránézésre nem tűnök valami nagy számnak, a megjelenésem sem túl vonzó, de a bensőm elég rendkívüli. Minden színpadra lépés előtt azt mondom magamnak, hogy én vagyok a legjobb, és minden előadás után ugyanúgy azt, hogy nem én vagyok. Ezért minden fellépés előtt 120 százalékosan kell felkészülnöm, hogy az előadáson 100 százalékos teljesítményt tudjak nyújtani. Ennek érdekében minden álló nap folyamatosan képzem magam. Már nagyon hosszú ideje alváshiányban szenvedek, mert ha éppen nem dolgozom, akkor vagy edzek, vagy a koreográfiákat és a dalokat próbálom. Éppen úgy, mint a filmfelvételek idején, ha valamit nem csináltam jól, képtelen vagyok aludni. Akár színészként, akár énekesként, a legjobbat kell tudnom kihozni magamból. De nem kell aggódni, hogy most nincs elegendő időm az alvásra, jut arra majd bőven a halálom után. (Rain)

Ez a fiatalság, ez az egészség... és a túlcsorduló önbizalom... az erőfeszítés, amit az oly hihetetlen előadásai sikeres megvalósításáért tett... és a tehetség, amit felmutat, ezek töltenek el spontán tisztelettel engem. Azt gondolom, hogy a történelem a fontos személyiségek között fogja jegyezni. Úgy, mint aki színészként és zenészként egyaránt sikeres lett. ...
Ami igazán meglepő Ji-hoonban, az az, hogy egyfajta düh, bosszúvágy és szomorúság, az összes efféle sötét, komor negatív motiváció az ő esetében rendkívül optimista és derűs módon ölt testet.
(Park Chan-wook rendező)

RAIN KRÓNIKA: 2009.06.28.



FELTÖLTÉS AL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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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관리)

PM 닉쿤 "비는 알았지만 박진영은 몰랐다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아이돌 그룹 2PM의 닉쿤이 데뷔 초 MC로 활약했던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데뷔 초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 강호동, 윤종신, MC몽 등과 재회한 닉쿤은 지난 18일 진행된 녹화에서 "미국에 있을 당시 박진영이 사장인 현재의 소속사 JYP에 발탁돼 한국에 오게 됐다"며 "그때는 박진영이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는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박진영은 몰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닉쿤은 또 "나중에 박진영의 공연 모습을 처음 보게 됐는데 정말 대단했다"며 그때 당시의 속마음을 그대로 표현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이외에도 박진영에게 반말한 사연 등 한국말이 서툴러 생겼던 실수담,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터득한 자신만의 예능 노하우 등을 공개했다.

닉쿤 외에 이시영, 김태원, 배수빈 등이 출연한 '야심만만2'는 29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http://www.asiae.co.kr/uhtml/read.jsp?idxno=200906281216154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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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관리)

빽가, 비와 백댄서 무명시절 동병상련 고백 “둘다 장신이라 서러웠다”

 

 

 
 [뉴스엔 배선영 기자]

코요태(신지 빽가 김종민)의 빽가(본명 백성현)가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빽가는 27일 방송된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 출연해 그의 독특한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이에 MC(김원희 강수정 변정수)들은 "예술혼이 충만하다"고 평가을 내렸다.

이날 공개된 빽가의 집에는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16가지'' 리스트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이 리스트에는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했던 3년전의 약속도 포함돼 있었다.

빽가는 "비는 절친한 동생이다. 한때 방황한 적이 있었는데 비가 동생인데도 불구하고 5시간에 걸쳐 충고를 해줬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빽가와 비의 남모를 사연이 공개됐다.

빽가는 "97년 백댄서 시절 비가 막내로 들어왔다. 당시 백댄서 중에는 장신이 드물었는데 185cm가 넘는 비와 나는 백댄서 중 장신이었다"며 "장신은 춤을 잘 못추면 많이 어설프다. 둘이서 무대에 못 올라가는 서러움도 많았고 이에 서로 의지가 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백댄서 경험을 살려 유연한 골반 댄스를 선보였으며 2년 배웠다는 콘트라베이스 연주 실력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http://news.nate.com/view/20090628n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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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ifah

[June-28-2009]Backga, Rain's close friend, comments on Rain.



"Rain's been my close friend since his debut as a back dancer in1997.
At that point, he ever advised me not to knock around for 5 hours, although he was much younger than me. And fewer dancers were finding that they were able to dance with tall statures, and we used to be sorry not to come up the stage because of our tall figures, so we were dependable friends each other. Our friendship is as strong as ever, and we often visit each other´s house."


credit to Newsen
Brief translation by rain bird@Rain-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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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28th 생일파티’는 마카오에서

 
[스포츠동아]

톱스타 비가 올해 생일 팬 미팅은 마카오에서 하게 됐다.

비는 27일 마카오 베네치안 호텔에서 열리는 패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 패션 콘서트가 끝난 직후인 이날 밤 11시 같은 장소에서 마카오와 홍콩 팬을 비롯해 인근 아시아 지역 팬들과 함께 조촐한 생일 파티를 갖는다.

이날 28번째 생일파티는 비 측이 주최하는 행사가 아니라 마카오 팬클럽 측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하는 행사이다. 마카오 팬클럽 측은 비가 27일 식스투파이브의 패션콘서트를 벌인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팬 모임을 기획했다. 이에 비는 마카오 팬클럽이 작은 모임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참가의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비는 약 15분간 팬들과 생일축하 및 대화의 시간 등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데뷔 후 거의 매년 생일인 6월25일 즈음해 국내에서 생일 팬미팅을 벌여왔다. 하지만 올해는 미국 하와이 공연 취소 관련 소송과 ‘식스투파이브’ 패션콘서트 그리고 자신이 발굴한 여자신인의 음반을 프로듀스하면서 팬미팅 행사를 미뤄왔다.

비는 식스투파이브 패션콘서트 참가를 위해 25일 마카오로 출국했다. 7월 초에는 식스투파이브 화보촬영을 위해 프랑스로 날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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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최고!’ 비-이효리, 명품 몸매 연예인 1위

 
[JES 홍연정]

 


 비와 이효리가 명품 몸매를 가진 남녀연예인 1위에 각각 선정됐다.

친구·이상형 찾기 커뮤니티서비스 프렌밀리(www.frienmily.com)가 20세에서 39세의 미혼남녀 932명을 대상으로 2주에 걸쳐 설문조사한 결과 가수 비와 이효리가 몸짱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영화 '닌자 어쌔신'을 찍으며 특별 트레이닝을 해 진정한 몸짱으로 거듭난 비는 남녀 모두에게 가장 많은 지지(48.9%)를 얻으며 명품 몸매를 가진 남자 연예인 1위에 올랐다. 비는 특히 여성에게 63.7%의 압도적인 표를 얻어 여심을 흔드는 진정한 명품 몸매임을 증명했다.

남자들은 비에 이어 권상우(32.4%), 송승헌(9.0%), 배용준(7.5%), 김종국(3.8%)을 명품 몸매로 꼽았고, 여자들은 권상우(12.3%), 이정재(10.8%), 송승헌(9.2%) 등에 투표했다.

명품 몸매를 가진 여자 연예인에는 한채영과 이효리가 각축을 벌인 끝에 0.7%의 근소한 차이로 이효리가 1위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지현(16.2%), 한예슬(16.9%), 현영(15.4%)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홍연정 기자 [lucky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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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화제]스타들의 악플러 대처법 '처벌'에서 '용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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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스타들의 악플러 대처법이 달라지고 있다.

한때 용서를 원칙으로 했던 스타들이 악플러에 대해 단호한 '처벌'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연예인과 악플러간의 관계도 상당히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재영은 허위사실로 자신을 곤경에 몰아넣었던 일부 악플러들에게 매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상당수 스타들이 악플러들에게 비교적 관대던 것과 비교해 볼때 매우 달라진 상황이다. 탤런트 진재영이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5명을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미성년자를 제외한 4명을 불구속 입건시켰다.

이들은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골미다)에 출연 중인 진재영에 대해 '왕따설' 등과 관련된 비방글 20여 건을 게재하는 등 악성 루머를 유포한 혐의였다.

이번 진재영의 고소건을 계기로 이들 악플러들에게 피해를 본 연예인들이 더 이상 관대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인터넷 공간에서 허위사실로 피해를 본 연예인들의 '용서'와 '처벌'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사례를 들어 이해해 본다.

'처벌'을 고수한 스타들

법원은 고(故) 최진실이 '사채업을 하며 동료 연예인의 남편에게 돈을 빌려주고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증권사 직원 A씨 등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가수 비는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진행자와 전화 연결 도중 한 여가수와 이상한 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는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린 17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그중 범죄 혐의가 확인된 14명 중 김모(17) 군 등 미성년자 9명에게는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이모(24)씨 등에게는 벌금 70만원에 약식기소해 법적으로 책임을 지게했다.
또 배우 고소영도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35명을 고소, 그중 16명의 네티즌에게 벌금형을 받게 했다.

고소는 했지만 용서해 준 스타들

하지만 고소는 했지만 용서해준 스타들이 있다.

톱탤런트 김태희는 인터넷에 자신과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네티즌 11명에 대해 고소를 취하했다. 이들이 퍼뜨린 소문은 '김태희가 청평에서 모 재벌그룹 2세와 비밀 결혼했다'는 것이었다. 이 소문은 주식 정보지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이 때문에 소속사 측은 네티즌 34명을 고소했으며, 그 중 대학원생 최모씨 등 11명이 불구속 입건됐으나 이들이 사과하자 고소를 모두 취하한 것.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2006년 팬이 건네 준 본드 함유 음료수를 마시고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범인이 초범인데다 다음날 곧바로 자수한 점을 들어 유노윤호가 직접 경찰에 전화를 걸어 가해자에 대해 선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문희준도 2003년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합성하고 비방까지 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악의성이 짙은 비방글과 합성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 75명을 명예훼손과 초상권 침해 혐의로 고소 했지만 문희준은 반성하는 피의자 들을 용서했다.

신하균 역시 환각제 일종인 엑스터시 복용 의혹 소문을 확대한 10대 악플러들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었으나 이들이 판단력을 갖추지못한 미성년이란 점을 감안, 고소를 하지않기로 했다. 당시 경찰의 내사를 받던 영화배우 신하균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최종 판정'을 받았었다.

우연희도 자신을 '조성민 부인'이란 루머를 확대 재생산해낸 악플러 14명을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했다. 하지만 우연히는 "당시에는 너무 황당하고 힘들었지만, 지금 내가 가해자들에게 처벌을 가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용서 했다.

 


 연예인과 악플러 '용서'와 '처벌'사이

그럼 이처럼 용서를 하면서도 경찰 등에 고소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확산속도가 빠른 디지털 세상에서 '상황반전'을 위해서는 뭔가 '임펙트'가 필요한데, 고소만큼 좋은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연예인이 고소를 할 경우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이고, 이로인해 자신의 억울함을 자연스럽게 알릴수도 있다. 이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결백을 알린후엔 선심쓰듯 고소를 취하해줌으로써 '좋은 이미지'까지 얻을수 있어 연예인 입장에선 '최소한의 실리'까지 챙길수 있다.

이에비해 악플러들을 끝까지 처벌하는 연예인들은 '무조건적인 용서가 '면역성'을 주고 있다'는 데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한번 용서를 해주면 마지막엔 더욱 더 강력한 요법이 필요할 것이란 점 때문에 강력한 처벌로 방향을 선회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대부분 수차례에 걸쳐 악플러들과 전쟁을 치룬 경험이 있는 연예인이 상당수다. 특히 의도적이거나 연령대별로 20세 이상의 성인들의 경우엔 상당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악플에 '용서'도, '대처'도 안하는 스타들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영화배우 유지태와 '악플도 관심'이라는 소녀시대 유리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최성국이나 노라줘 같은 경우는 악플러에 더욱 더 강력한 긍정화법을 활용함으로써 사실상 이들의 의도적인 공격을 비켜나가고 있다.

그럼 '용서'와 '처벌' 사이를 오가는 스타와 팬들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어차피 악플도 스타에 대한 관심이라고 볼수 있다. 단지 표현 방법이 극단적이라고 볼수도 있다. 연예인의 입장에선 이들의 짖궂은 관심을 '선량한 관심'으로 바꿀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일단 그들과 스킨쉽을 강화,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고, 의도적인 명예훼손엔 법테두리 안에서 적극 대처해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팬들 역시 최근 악플이나 악성루머가 개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는 심각성을 인식, 신중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팬들도 사적인 생각으로 올린 글이 공적인 영역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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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의 변화] 남자 평균 키 25년새 6cm 커져

스포츠한국 원문 기사전송 2009-06-27 07:16

 

통계로 본 대한민국 60년
서양인과의 신장차이, 1979년 : 0cm 2004년 : 5.3cm
남자평균 체중 변화, 1979년 : 60.7kg 2004년 : 70.1kg

1960년대 한국 최고의 섹시가이는 신성일이었다.

영화 ‘맨발의 청춘’(64년)에서 드러난 그의 상반신은 수십만 여성 팬에게 로맨틱한 상상을 불러일으켰다. 우람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남성미를 뽐낸 그의 몸매에 수많은 처녀가 밤잠을 설쳤다.

그의 몸 관리는 철저했다. 헬스클럽이 없었던 시절, 이태원 신혼집 앞마당에 샌드백과 시멘트 역기부터 가져다 놓았다. 심지어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찐다’는 속설을 믿고 물을 잘 마시지 않다가 요로결석으로 입원하기도 했다.

당시 신성일은 174cm의 키에 60kg 중반대의 몸무게를 유지했다. 요즘으로 치면 날씬한 보통 남성의 몸매다. 하지만 1965년 20대 남성의 평균 키와 몸무게가 167cm, 57kg이었으니 신성일은 훤칠한 키와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로 꼽힐 만했다.

몸짱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200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의 몸짱은 키 184cm, 몸무게 74kg의 가수 비다. 그는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가 ‘매혹의 9등신’으로 표현할 만큼 한국인의 희망 체형을 대표하고 있다.

비도 신성일 못지 않게 몸매 관리를 한다. 비는 데뷔 전 85kg의 몸무게를 74kg까지 줄였다. 헬스클럽의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훈련을 받은 덕분에 남자가 봐도 매혹적인 근육질 몸매를 갖고 있다. 그는 바쁜 스케줄로 하루 서너 시간 밖에 못 자지만 운동은 하루에 한두 시간씩 꼭 한다.


요즘 200대 한국인의 체형은 전반적으로 키는 커지고 얼굴은 작아지면서 서구 체형에 가까워지고 있다.

1979년 각각 24.6cm, 23.3cm였던 남성과 여성의 머리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의 길이)는 23.6cm와 22.3cm로 짧아졌다. 덕분에 한국인의 등신지수(키를 얼굴 길이로 나눈 것)은 가장 아름다운 신체 비율이라는 8등신에 가까워졌다. 등신지수는 남성의 경우 79년 6.8등신에서 7.4등신으로, 여성은 6.7등신에서 7.2등신으로 변했다.

평균 체중 10kg 정도 늘어나

100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이런 체형 변화는 더욱 두드러진다. 우리나라의 복식사 사료를 통해 추정한 고구려 남자의 등신지수 5.9, 여자는 5.8이었다. 요즘 기준으로는 ‘얼큰이’ 천국이었던 셈이다. 조선시대 남자 평균은 6.4등신, 여자는 6.3등신이었다.

얼굴 길이가 줄어든 것은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에 따라 턱관절 발달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풍부한 영양 섭취와 온돌 생활에서 침대 생활로의 변화, 서구형 외모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기본적인 체격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2004년 20대 남성의 평균 키는 173.2cm로 1979년에 비해 약 6cm, 여성은 160cm로 4.6cm 커졌다.

서양인과의 격차도 줄었다. 1979년에는 서양인에 비해 10cm 이상 작았으나 2004년 남성은 미국인과 5.3cm, 이탈리아인과 1.9cm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몸무게는 25~29세 남성의 경우 1979년 60.7kg에서 2004년 70.1kg으로 거의 10kg 가까이 불었다.

한국인 체격이 커진 주요인으로는 어린이.청소년의 영양 섭취가 좋아진 덕분으로 분석된다.

조선 말기부터 한국전쟁 직후까지 한국 사회는 절대 빈곤에 시달렸다. ‘이밥(쌀밥)에 고깃국’은 당시 서민에겐 꿈의 식단이었다. 보릿고개 때면 소나무 껍질(송기)을 벗겨내 죽을 쒀 먹기도 했다.

71년 우량아 선발대회 인기

못 먹던 시절이다보니 자식만이라도 통통하게 키우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래서 생긴 게 1971년 열린 ‘전국 우량아 선발대회’였다. 이 대회는 애초 한 분유회사의 사회공헌행사로 기획됐다. 그런데 대회 따마다 참가자가 구름 떼처럼 몰려들었다.

대회의 인기가 높아지다보니 TV로 중계방송까지 했다. 한때 영부인인 육영수 여사까지 대회장에 모습을 나타내곤 했다. 청와대에서 아기와 엄마 등 수상자를 초청해 오찬을 할 정도로 국민의 관심이 깊은 행사였다.

아기들이 얼마나 뚱뚱한가(체중)에 따라 가장 높은 점수가 주어지던, 그래서 못 먹는 나라에서만 개최가 가능했던 이 대회는 경제 성장과 함께 1984년 13회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1970~1980년대 고속 성장기를 거쳐 우리나라 사람의 식습관은 탄수화물 위주의 곡류 식단에서 단백질과 지방의 비중이 큰 육류식단으로 바뀌었다.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2007년 기준 연간 76.9kg으로, 1979년 135.6kg의 약 57%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표적인 구황작물인 감자, 고구마의 섭취량도 1970년대 이후 크게 감소했다.

자연히 곡류에 풍부한 전분 섭취는 줄고 동물성 영양분의 섭취가 증가했다. 영양학적으로 보면 칼로리는 줄어든 반면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는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키와 체중, 발의 크기, 가슴둘레 등 체격의 전반적인 치수가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체형의 발달은 한국 스포츠의 堧切?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게 수영선수 박태환이다. 183cm, 76kg으로 서양인에 뒤지지 않는 다부진 체격으로 갖춘 박태환은 2007년 제12회 국제수영연맹이 주최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남자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자유형 남자 400m 금메달, 200m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피겨 세계 랭킹 1~2위를 다투는 ‘은반의 요정’ 김연아도 긴 팔, 긴 다리와 늘씬한 서구적 체형에 신세대 특유의 자신감으로 세계 피겨 역사에 이름을 새겨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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