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 KRÓNIKA: 2003.12.01.

HÉTFŐ / MONDAY






MIT CSINÁLT RAIN EZEN A NA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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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AP HÍREI ÉS ESEMÉNYEI (áttekintés):


📰   Vogue Girl - 무한폭격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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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파워타임 녹음 17:00

MTV WOW 녹화

031201 KBS 여유만만_비의하루

031201 MTV 인컨트롤

031201 MBC 전파견문록

031201 SBS 압구정종가집_스페셜게스트

031201 SBS 야심만만(비,차태현,김선아,김지영)

라디오

031201 KBS 쿨FM_최은경의 가요광장

031201 PBC 한낮의 가요선물

031201 MBC FM4U_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

031201 KBS 쿨FM_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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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1 MBC - 전파견문록_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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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1 S - YaShimManMan_EP40_Full (中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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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1 K - YeoYuManMan_Star Magazine_Rain的一天F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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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031201 S_Dongting 花心大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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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1 K - CoolFM_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이본的提高音量)_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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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1 MTV - IN CONTROL_Rain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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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GUE GIRL

2003년 12월호

via Flow Blog 2007.01.01.

무한폭격 이제부터 시작이다....

 

**제가 정말 비를 만났군요.

잠시 쉬는 동안에도 스케줄이 빠듯했던 걸로 아는데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아침 10시에 시상식이 있어 갔다 왔구요.

그리고 12시부터 2시까지는 학교 갔다 왔어요.

그리고 그 뒤에 스케줄이 있어 갔다 왔구요.

지금 <보그 걸> 화보 촬영하고 그 뒤로 또 다른 게 있을 거예요.

제가 지금 확인을 못 해봤는데. 또 그 뒤에 녹음도 하나 있구요.

 **그 녹음이라는 거 혹시 3집을 말하는 건가요?

예. 이제까지 불렀던 ‘나쁜 남자’, ‘태양을 피하는 법’이나 ‘내가 유명해지니 좋니’ 이런 노래들과 달리

요번에는 멜로디 있는 노래를 많이 불러보려고 해요.

기존 곡들과 차별화되는 멜로디가 강한 노래들.

혼자 부르는 음악이 아니라 같이 즐길 수 있는 노래요.

그래서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 아무래도 3집이다 보니까 더 많이 신경 쓰여요.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인가요?

 곡은 4~5곡 정도 모인 상태구요.

이제 외부 작곡가들한테도 더 곡을 받아야죠.

이번 3집은 2집 때보다 활동도 좀더 많이 하고 신경도 더 많이 써야 될 것 같아요.

노래와 춤, 둘 다 이전보다 더 많이 보여드릴 생각이에요.

 **타이틀 곡은커녕 다음 앨범의 윤곽도 아직 안 잡힌 상태겠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고 안 물어보면 내가 기사 쓰면서 후회할 것 같으니까 물어볼게요.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러 갔다가 착안한 장갑춤, 선슬라스춤처럼 모티브를 발견할 때마다 적어놓고 활용하기도 한다던데 혹시 다음 앨범에 응용할 만한 것이 있나요?

 음…, 아직은 없어요.

그냥 연습하다가 안무를 떠올리기도 하는데 일단은 자료도 많이 봐야겠죠. ( 자료라구요?)

주로 해외에서 사왔던 DVD나 TV에서 방영한 댄스 자료들이 많이 도움이 돼요.

집에서 심심할 때마다 봐요. 요즘 추세가 어떤지도 그런 자료에서 얻을 수 있어요.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보물이 바로 춤 자료예요. 아, 안경들도.

 **“비는 무대 연출에 소질이 있으며 본인이 무대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잘 알고 있다”고 PD들은 얘기하고, 팬들은 “그게 모두 예전의 하드 트레이닝 덕분”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그런데 어느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 글쎄요. 인터넷에서 기사를 스크랩하는 중에 언뜻 보아서 이름은 모르겠어요.

 사실 가수들이 PD들에게 연출에 대해서 말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저조차도 그런 적이 없는데 아마 시상식 때를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시상식에서는 거의 다 제가 무대 연출을 하거든요.

저는 굉장히 상상을 많이 해요.

보고 느껴서 얻는 것보다 많이 상상하고 그러면서 더 새로운 걸 찾는 편이죠.

그런데 요번 백상 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보여준 공연은 내가 생각했던 것에서 약간 벗어난 느낌이었어요.

예상외로 무대도 안 좋고 카메라의 컷들도 좀 안 좋았던 것 같아요.

**( 그럼 비가 생각하는 최고의 공연을 만들 줄 아는 뮤지션은 누구인가요?)

저는 마이클 잭슨 굉장히 좋아해요.

**비에 관한 최근 신문 기사 내용은 비가 5월에 내한하는 아무로 나미에와 한 무대에 서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더군요. 이렇게 본인의 활동 내용과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인쇄 매체를 타고 배포되는 걸 보는 기분은 어떤가요?
챙겨 보는 편인가요? (인터넷에서 기사를 갈무리한 프린트물 10여 장을 건네주었다.)

예. 좀 챙겨 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아무로 나미에 얘기는 공연 때 조인해서 같이 하자는 내용이었는데

사실 저도 콘서트를 하고 싶기는 하지만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지금까지 여러 차례 미뤄왔거든요.

제의가 들어왔으면 저도 할 의사가 있긴 하지만 많이는 못 보여드릴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시간이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지난 활동의 역사물 같은 이 기사들 보면서 질문을 좀 해볼까 해요. 4월 6일자네요. 일본에서도 ‘비’바람! 이번에 여러 편의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았다면서요?

 일본 CF 시장을 70~80% 장악하고 있는 벤츠라는 프로덕션인데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광고 모두를 총괄하고 있다고 했어요.

연예계에서는 대통령으로 통한다는 그 회사와 미팅을 했었고 음반사 사람들도 많이 만났어요.

드라마는 벤츠 쪽 계열사에서 한일합작 크리스마스 특집을 만들자는 얘기가 나온 건데

일본 여자 연예인과 같이 하는 걸로. 스케줄이 된다면 하고싶지만 안 될 수도 있으니까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했던 드라마가 케이블에서 방영되나 봐요. 1

년 전에 갔을 때는 아무도 못 알아봤는데 요번에는 꽤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걸 느꼈고 감사했어요.

역시나 우리나라의 한류 열풍은 굉장하던데요.

거기 갔더니 사대 천왕이라고

장동건 씨나 원빈, 배용준, 이병헌 씨를 굉장히 아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비 ‘가수만’, 이동건 ‘연기만’. ‘상두야 학교가자’ 주연 엇갈린 활동계획 눈길! 당시에 연기에 대한 욕심은 있지만 본업은 가수고 난 아직 노래를 해야 한다고 했었잖아요. 그럼 비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긴 오는 거예요?

예. 앞으로 노래와 연기 함께 할 생각 있구요.

좋은 작품 있으면 하고싶어요. (<바람의 파이터>에 캐스팅되었다고 했을 때 기대한 팬들이 많았는데….)

<바람의 파이터>소송 건은 영화 촬영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스케줄과 어긋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 이승엽 선수가 준 56호 홈런 야구 배트 집에서 한번씩 휘둘러 본다면서요. 비도 다시 한번 장외 홈런 보여줘야죠?) 지금까지도 굉장히 좋았구요.

앞으로의 내 인생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홈런이라면

좋은 작품 해서 연기자로 인정을 받는 것도 있고

또 해외 진출하는 거겠죠.

 **비의 체력 비결은 장어즙!  비 하루 코피 3번, 환상적인 배꼽라인 탄생! 이 기사를 보면서 지난번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이 생각났어요. <보그 걸>이 취재를 갔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스태프가 그러더라구요. “말리고 싶을 만큼 무슨 일이든 정말 열심히 한다”고. 제가 그날 하루 지켜본 모습이 진짜 그랬고, 팬들도 그래서 노래짱, 춤짱, 근면 성실 짱이라고 하나봐요. 좀 실없는 질문 같지만 너무 열심히 하는 것 아니에요?

 아~(웃음).

그런데 사실 최근에 좀 쉬면서 많이 게을러졌어요. 너무 게을러진 것 같아서…,

실은 제가 좀 마음이 안 좋을 때는 어머니 산소를 자주 가거든요.

교회 가면 회개하듯이 어머니한데 얘기하고 오는데, 올해 제 목표라고 그래야 되나?

 일에 있어서 자만하지 않는 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다 그런 것 같아요.

뭔가를 하면서 스스로 부족한 면을 많이 보잖아요.

저도 사람을 대할 때나 일을 할 때 늘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요. 아직도
부족한 게 많죠.

 **결국 비의 ‘열심히 병’은 타고난 성격이라고 해야 되나요?

예전에는 뭘 해야겠다 이런 게 없었는데

이제는 뭘 하든 좀 잘해야 되는 것 같고 지기 싫은 마음이 강해요.

 **비 활동중단… 체력바닥·3집 준비! 그래서 2집 활동을 조금 일찍 접고 휴식기를 가진 것으로 아는데 CF 촬영이나 부수적인 행사 관련 기사들 보니까 제대로 못 쉰 것 같은데요.

 예전에 음반 준비하면서 드라마 할 때 생각하면…. 많이 괜찮아졌고 많이 쉬었어요.

그래서 다시 연습하고 있어요.

시간이 조금 한가할 때 만나고 싶은 사람은 음,

여자친구가 있으면 여자친구를 불렀겠지만 없으니까

저랑 친한 god 계상이 형이나 태우 형 둘 중에 하나겠죠.

최근에는 녹음실 식구들이랑 늦게까지 신나게 놀았어요.

춤추는 걸 좋아해서…, 저는 춤추거나 술 마시는 거 말곤 없어요. 그게 전부예요.

아니면 그냥 밥 먹거나 커피 마시는 걸 좋아해요.

 **CF 10억 비가 내린다! 광고계에 내리는 비! 제목이 재밌는데 기사를 보니 비가 CF 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고 되어 있네요. 정말 너무 돈 많이 버는 거 아니에요?

 (웃음)글쎄요.

보시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저는 안 그렇거든요(웃음).

그런데 뭐 제 또래에서는 정말 많이 버는 건 맞지만 그래도 보시는 것처럼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비 이상형 발언 논란… 공효진? 고현정? 중국 쇼케이스 공연장에서 가진 짧은 인터뷰의 자막 처리가 잘못되었다며 팬들이 해당 연예 프로그램 게시판에 항의 메일을 올리고 있는데 진실을 밝혀주세요.

 그건 오보였어요. 고현정 씨라고 그런 거였는데 발음이 좀 비슷해서 그랬나봐요.

( 여전히 청바지에 흰 티셔츠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이상형?)

 예.

** 비 토정비결 여자가 줄줄 따를 사주! 새해에 본 올해 운세에 재물운과 애정, 사람운이 모두 따른다고 나왔으니 운세대로라면 3집 앨범 반응도 좋을 것 같은데요?

 음, 아직은 모르겠어요.

새해에 세웠던 계획을 요번 4월부터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기 때문에 지켜봐야죠.

우선은 새로운 스타일의 춤 연구가 필요할 것 같고 노래도 연습해야 할 거 같고,

노래 정말 많이 연습해야 돼요.

 또 좋은 작품이 있으면 그것도 할 예정이에요.

 **두서 없이 질문을 던진 것 같은데 각종 매체들과 매번 이렇게 인터뷰하고 나면 물리기도 하고 혼란스럽죠?

 그렇죠. 혼란스러울 때도 있죠.

 ‘야, 내 정체성은 과연 뭐고, 이건 뭐고 또 이건 뭘까?’

그런 생각 자주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편안하게 받아들여요.

 **촬영 끝나면 또 다음 스케줄 장소로 이동해야 할 텐데 지금 카 오디오엔 어떤 앨범이 들어 있어요?

 프랭키 제이라고 1년 전에 나온 음반인데 보컬이 너무 좋아서 요즘 그걸 많이 듣고 있어요.

그리고 어셔도. ( 맞다. 좋아하는 뮤지션이 어셔죠?) 예.

안그래도 어셔 노래 들으면서 사진 찍으려고 가져왔어요.

서걱서걱한 설탕 실타래를 씹는 것보다

뭉게뭉게 부풀려지는 분홍색 솜사탕을 바라보며 달콤한 냄새를 맡는 게 더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두 해 동안 가요 프로그램이나 연말 뮤직 비디오 시상식에서 비의 화끈한 공연을 보는 것이

그를 인터뷰하고 사진에 담는 것보다 더 행복했다.

후자는 솜사탕에서 설탕을 추출해내는 과정이고

그렇게 분리한 설탕을 녹음 테이프도, 동영상도 아닌 어설픈 글로 전해야 하는 마음은 결코 행복하지 않다.

만약 그가 이 글을 본다면 비 역시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까?

뜨거운 태양이 지고 9월이 오면 우리는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다.

 “계속 이 길을 가면 어느 날 내가 생각하는 그 길에 도달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지만 지금도 저한테는 최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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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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