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égtelen erőfeszítés, végtelen kitartás, végtelen szerénység. (Rain vezérelve)

Tudtam, hogy ránézésre nem tűnök valami nagy számnak, a megjelenésem sem túl vonzó, de a bensőm elég rendkívüli. Minden színpadra lépés előtt azt mondom magamnak, hogy én vagyok a legjobb, és minden előadás után ugyanúgy azt, hogy nem én vagyok. Ezért minden fellépés előtt 120 százalékosan kell felkészülnöm, hogy az előadáson 100 százalékos teljesítményt tudjak nyújtani. Ennek érdekében minden álló nap folyamatosan képzem magam. Már nagyon hosszú ideje alváshiányban szenvedek, mert ha éppen nem dolgozom, akkor vagy edzek, vagy a koreográfiákat és a dalokat próbálom. Éppen úgy, mint a filmfelvételek idején, ha valamit nem csináltam jól, képtelen vagyok aludni. Akár színészként, akár énekesként, a legjobbat kell tudnom kihozni magamból. De nem kell aggódni, hogy most nincs elegendő időm az alvásra, jut arra majd bőven a halálom után. (Rain)

Ez a fiatalság, ez az egészség... és a túlcsorduló önbizalom... az erőfeszítés, amit az oly hihetetlen előadásai sikeres megvalósításáért tett... és a tehetség, amit felmutat, ezek töltenek el spontán tisztelettel engem. Azt gondolom, hogy a történelem a fontos személyiségek között fogja jegyezni. Úgy, mint aki színészként és zenészként egyaránt sikeres lett. ...
Ami igazán meglepő Ji-hoonban, az az, hogy egyfajta düh, bosszúvágy és szomorúság, az összes efféle sötét, komor negatív motiváció az ő esetében rendkívül optimista és derűs módon ölt testet.
(Park Chan-wook rendező)

RAIN KRÓNIKA: 2003.11.27.

CSÜTÖRTÖK / THURSDAY





MIT CSINÁLT RAIN EZEN A NA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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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AP HÍREI ÉS ESEMÉNYEI (áttekintés):

📰   Sports Hankook - 그대 가슴을 적시는 비가 내리네…
📰   Sports Hankook - 술에 취하면 얌전히 잠드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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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러브하우스 녹화

031127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MMF) 모바일인기상 수상@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 19:00 _난(with 구준엽)+오빠 생각(with 클론,바다)+He's Perfect!-내가 유명해지니 좋니+태양을 피하는 방법

031127 KBS 해피투게더_쟁반노래방(비,정선희,박예진)

031127 SBS TV연예_MMF

031127 MNET 와이드연예뉴스_MMF 리허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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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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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7 K - yiqikaixin (中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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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VIDEO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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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HANKOOK


 


그대 가슴을 적시는 비가 내리네…
입력시간 : 2003/11/27 12:01:24   수정시간 : 2013/04/25 11:59:28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배우 성공 반은 효진누나 덕
서른엔 디자이너 멋진 변신…"옷도 인생도 멋지게 만들래

“비가?” “비니까!” 가수 비(21)가 KBS 2TV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극본 이경희·연출 이형민)의 주연을 맡는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비가 연기를?”이라고 물음표를 찍었다. 하지만 ‘상두야 학교 가자’(11월4일 종영)가 끝날 무렵에 그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뀌었다.

그는 이 드라마에 이어 최근 2집 앨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발표, 노래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잔잔히 내리는 비처럼 어느새 팬들의 가슴을 적셔버린 비. 직접 만나본 그는 예상보다 훨씬 분명하고 치밀하면서도 솔직했다.

▲ 본명=정지훈
▲ 생일=1982년 6월25일
▲ 학력=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2년
▲ 데뷔=2002년 4월28일 1집 '나쁜 남자'로 가수 입문
▲ 드라마=2002년 SBS '오렌지', 2003년 KBS 2TV '상두야 학교 가자'
▲ 앨범=2003년 2집 '태양을 피하는 방법'
▲ 수상 경력=2002년 말 KBS MBC SBS KMTV m.net 남자신인상
▲ CF=SK 'NATE', 삼성 케녹스, 롯데제과 스칼라, 지오지아, 1492 마일즈, 홍천 비발디파크
▲ 별명=강아지(콜리)
▲ 취미=영화감상, 음악감상, 신발과 의류 모으기
▲ 좋아하는 배우=찰리 채플린, 한석규
▲ 좋아하는 뮤지션=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어셔
▲ 첫사랑=아직 없다. 그러나 아름다운 사랑을 해 보고 싶다.





# Rain

비의 정체성은 과연 무엇일까. 춤을 좋아하던 소년은 가수가 되었고 이제 그는 연기자라는 이름을 명함에 추가했다. 하지만 그는 연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상두야…’ 들어가기 전 한 달 동안 처박혀 영화와 만화 70여편을 봤다.

고등학교 때 연기를 전공했지만 그는 “놀기만 했지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무조건 많은 작품을 보는 것이었다.

비는 “잘못되면 욕을 먹어도 내가 먹는 것이라 어깨가 무거웠다”며 “춤출 때도 남 동작을 많이 보는 것이 도움이 되듯 연기도 많이 봐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비는 특히 안성기 설경구 박중훈의 연기를 집중적으로 봤다. 요즘 그는 사이코같이 앞만 보고 범인만 쫓는 형사 역을 꼭 해 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그는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목표에 대해 “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 Woman

비는 ‘상두야…’에 함께 출연하며 핑크빛 열애설까지 난 공효진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비는 “효진 누나가 없다면 그렇게 연기 못 했을 것”이라며 “내 연기가 불안했는지 작가 선생님이 둘이 함께 나오는 장면을 많이 넣어 덕분에 함께 연습을 자주 했다”고 말했다.

비는 공효진과 함께 서 있으면 ‘그림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그 자신도 그 점을 인정했다. 그는 “아마 이 때문에 저를 캐스팅한 것 같다”며 웃었다.

공효진과는 드라마가 끝난 지금도 가끔 전화 통화를 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비가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은 원래 면바지에 남방, 긴 머리. 굳이 따지자면 전지현 스타일이다. 비는 “하지만 외모는 안따지지만 매력있는 사람이 좋다”고 한다.

비가 예로 든 매력은 평상시엔 얌전한 직장인이지만 밤에는 청바지 입고 클럽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며 끼를 발산하는 등 ‘의외의 모습’이 멋진 여자다.



# Dream

비에겐 서른 살에 하고 싶은 예상밖의 꿈이 있다. 30대에 접어들 때 그가 꿈꾸는 것은 디자이너 비다. 특히 여성복과 남성복을 모두 디자인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금 그의 인기를 만들어준 연기나 노래는 의외로 “그때는 할지 안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비는 디자이너로 자리를 잡아 나중에 의상실을 운영할 생각이다. 의상을 제작하고,가능하면 연습실을 만들어 가수도 키우는 그런 회사를 하고 싶어한다.

지금도 비는 자신의 의상을 디자인하고 있다. 인터뷰를 위해 입고 나온 독특한 꽃무늬 상의도 그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 “옷을 디자인하듯, 비는 자신의 인생을 하나씩 디자인할 줄 아는 야무진 남자”라고 곁에 있던 매니저가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사진=박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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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HANKOOK





비, 술 잘 못하지만 폭탄주 27잔 쭉∼ 

술에 취하면 얌전히 잠드는 스타일
입력시간 : 2003/11/27 12:06:56 수정시간 : 2013/04/25 11:59:28





비의 숨겨진 주량은? 무려 폭탄주 27잔이다. 비는 주량에 대해 “잘 못한다”면서도 “다만 폭탄주는 다르다”고 실토했다. 비는 “맘 먹고 마셨을 때 폭탄주 27잔 마신 적이 있다”며 웃었다.

그가 처음으로 이렇게 엄청나게 마신 날은 지난해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뒤 축하파티에서였다. 즐겁고 기쁜 마음에 한두 잔 건네는 술을 받으면서 밤을 새다 보니 어느새 27잔이나 마셨다.

하지만 그는 술에 취하면 얌전히 잠드는 스타일이다. 비는 “그냥 고개를 푹 숙이고 잠이 든다”고 말했다. 27잔을 마신 날도 결국 중간에 살짝 잠이 들었다가 무사히 귀가했다.

술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는 또 있다. 비는 어느날 절친한 god의 김태우와 폭탄주 내기를 했다. 비는 “태우 형은 20잔 마셨는데, 난 14잔까지 마시고 고개를 떨구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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