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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사람들] 편의점 음반 판매 시대 연 가수 비
기사입력 2003.11.28. 오후 2:30 최종수정 2003.11.28. 오후 2:30“난 널 찍었어”.
남의 시선은 아랑곳 않고, 신나게 춤추는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모습을 카메라폰으로 찍던 영화배우 이요원이 던지는 대사다. 요즘 1020세대 최고 우 상이라는 ‘비’. 여자라면 누구나 찍고 싶어할 만한 ‘비’를 내세운 카메라 폰 광고의 한 장면이다.
탤런트 공효진과 함께 주연한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를 통해 30∼50대 아 줌마 팬층까지 아우르게 됐다는 ‘비’가 최근 2집 발표와 함께 음반 업계에 화제를 불러왔다.
음반은 음반매장에서 판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편의점 LG25에서 음반을 팔기 시 작한 것. ‘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대표: 박진영)는 이번 음반 판매를 계기로 향후 편의점을 제2의 음반매장으로 활용한다는 생각 아래 유례없는 판 매 촉진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비’ 2집 CD 안에는 스크래치카드가 들어있다. 여기에 ‘비’의 일일 매니저 활동이라는 아주 매력적인 상품을 포함해 50만원의 상금과 리니지 무료 이용권 , 각종 무료 시식권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숨겨져 있다. 편의 점에 유통되는 물량에 한해서는 스크래치 카드가 하나 더 제공된다.
요즘같은 극도의 침체기에 JYP엔터테인먼트가 물량 공세를 퍼부어가며 편의점 판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음반 시장 불황을 새로운 유통채널 개척을 통해 적 극적으로 타개해보자는 전략이 숨어있다.
많고 많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중 왜 하필 ‘비’의 음반일까. ‘비 ’ 매니저이기도 한 김정훈 JYP엔터테인먼트 차장은 “매니즈먼트사가 ‘비’ 를 대표주자로 평가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회사로서는 새로운 유통 경로 를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아주 중요한 전략이다. 인지도 높은 최고 스타 를 앞세우는 게 당연하다. 또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기존 유통망을 달래기 위 해서도 이같은 선택이 필요했다. 음반매장들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하려 면 그만큼 비중 있는 가수 앨범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놓았다.” 김 차장은 또 “아직 시작 단계라 편의점 판매 비중이 높지는 않은 편이지만 추세를 보면 한번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회사가 자신을 대표주자로 밀어주고 있다는 걸 잘 아는 ‘비’ 역시 편 의점 판매 현황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일주일 내내 꽉 짜인 스 케쥴을 소화해내느라 짬이 없는 ‘비’가 찾아낸 방법은 이동 중 음료수를 사 러 가는 일을 직접 하기로 한 것. 그렇게라도 편의점에 들러 분위기와 반응을 보고 싶어서라는 얘기다.
“제 음반이 편의점이라는 새로운 판매점을 개척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으 니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는 부분이지요. 편의점 뿐 아닙니다. 향후 일반 서점 도 새로운 판매처로 개척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선구적 역 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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