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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음악사이트 적극 대처"…음반업계, '서비스추진위' 설립
기사입력 2003.05.20. 오전 10:45 최종수정 2003.05.20. 오전 10:45
음반업계들이 온라인음악의 음원권리 보호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비스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박경춘), 음반회사협의회(회장 함용일), 음반기획사협의회(회장 김경남), 만인에미디어(대표 임승일 남현승) 등은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음원을 서비스한 업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양질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서비스추진위원회'는 음반사 대표 3인, 기획사 대표 3인, 직배사 대표 1인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예당엔터테인먼트의 변두섭 사장이 선임됐다.
서비스추진위원회는 벅스뮤직, 맥스MP3, 푸키, 아이뮤페 등을 비롯 음악스트리밍 및 MP3 라운로드 32개사와 최근 공소기각 판정을 받은 소리바다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 22일 민간음원 통합관리 대행업체로 선정된 만인에미디어는 콘텐츠제공업체들로 부터 받은 수익중 50%를 온라인음악 불법단속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만인에미디어의 임승일 사장은 "만인에미디어는 침체된 음반시장 활성화와 새롭게 떠오르는 뉴미디어를 통한 음반사 및 기획사의 이익을 위하여 투명한 음원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베이스 등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두섭 서비스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금번 서비스추진위원회의 설립은 실질적인 음악저작재산권자인 음반사와 기획사가 권리를 보호코자 보다 합법적 테두리에서 실질적인 대안들을 추진해 나가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만인에미디어를 음원통합관리업체 및 불법서비스 단속업체로 선정했으나, 모든 결정은 ‘서비스추진위원회’가 하되 새로운 서비스 및 미디어플랫폼 출현 등 중요한 사항에 관해서는 권리자의 추인을 거쳐 투명한 결정시스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추진위원회는 20일 불법복제를 방지하는 솔루션인 DRM(디지털저작권관리) 구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서비스추진위원회는 다음주 중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6월중으로 온라인음악 불법사이트 근절 기금마련을 위한 유명가수의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개시한다.
서비스추진위원회는 "GOD.,김건모, 박진영, 장나라, 이기찬, 김범수, 왁스, 자두, 비, 싸이, 박지윤, 세븐, 하지원, 더네임, 린, 이정현, 캔, NRG, JTL, 유진, 강성훈, 클레오, 브라운아이즈,엄정화, 코요테 (무순)등 국내 가수들도 불법음악 서비스 근절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국순신기자 kookst@inews24.com
Nem biztos, hogy kapcsolódik Rainhez, de egy érdekesség az egyetemi fesztiválokon fellépő hírességekkel kapcsolatos vélemények közül:
문화일보
MUNHWA ILBO
축제가 인기가수 공연장인가
“인기가수가 안 나오면 뭐 재미가 있나요?”
10여명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학교축제(대동제)의 ‘응원제’에서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사흘 전부터 줄을 서 있는 김모( 연세대 공학과)씨는 ‘응원제’를 축제의 백미로 뽑았다.
그는 “가수들을 보러 다른 학교에서도 많이 온다”고 귀띔했다.
실제 이 대학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웃돈을 주고라도 표를 구하 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지난주에 축제가 끝난 한양대 홈페이지에는 총학생회에 대한 칭 찬의 글이 많이 올랐다. 총학생회가 KTF ‘Na’를 홍보해주는 대신 3000만원의 후원을 받아 인기가수 공연 등 축제행사를 성대히치러냈기 때문이다.
이 대학 학생 이모(경제학과)씨는 “작년에는 없었는데, 올해는 가수도 오고 ‘1백 대 1백’미팅 등 흥겨운 이벤트가 많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최근 대학가 축제에도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학생들이 가장 선호 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자체적으로 공연을 기획할 예산이 없는대학의 경우 방송의 공개 방송을 유치해서라도 인기가수 공연을치른다. 올해 서울시립대, 서울산업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축제기간 동안 인기가수의 공연이 없으면 총학생회가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덕성여대 자유게시판에서 ‘evanjerin’이라는 아이디의 학생은 “저항적인 인디밴드나 민중가요는 보고 싶지 않다. 제대로 된 (인기)가수를 부르자”며 총학생회에 촉구했다.
대학 축제가 인기가수들의 공연 중심으로 진행되다보니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열린 고려대학교 응원제 ‘지야의 함성’의 경우 암표가 성행하고 행사장 질서가 흐트러지자 질서유지를 위한 학생까지 동원되는 등 소란이 벌어졌 다.
이에대해 대학생이 축제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높다.
한양대 축제에서 ‘하루 장애체험’ 행사를 진행하던 박한규(산 업공학과2)씨는 “동아리가 아니라 가수나 기업이 중심이 되는 것은 대학인의 축제로 보기에 힘들다”며 상업적인 대동제를 비 판했다.
축제기간에 사회운동단체와 연대장터를 연 박미숙(연세대 인문3)씨는 “사회에 대한 관심 등 과거 대동제의 고민이 퇴색되는 것 같아 아쉽다”며 “대학생의 척박한 놀이문화가 대동제를 인기가수 공연장으로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현석(연세대)carp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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