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égtelen erőfeszítés, végtelen kitartás, végtelen szerénység. (Rain vezérelve)

Tudtam, hogy ránézésre nem tűnök valami nagy számnak, a megjelenésem sem túl vonzó, de a bensőm elég rendkívüli. Minden színpadra lépés előtt azt mondom magamnak, hogy én vagyok a legjobb, és minden előadás után ugyanúgy azt, hogy nem én vagyok. Ezért minden fellépés előtt 120 százalékosan kell felkészülnöm, hogy az előadáson 100 százalékos teljesítményt tudjak nyújtani. Ennek érdekében minden álló nap folyamatosan képzem magam. Már nagyon hosszú ideje alváshiányban szenvedek, mert ha éppen nem dolgozom, akkor vagy edzek, vagy a koreográfiákat és a dalokat próbálom. Éppen úgy, mint a filmfelvételek idején, ha valamit nem csináltam jól, képtelen vagyok aludni. Akár színészként, akár énekesként, a legjobbat kell tudnom kihozni magamból. De nem kell aggódni, hogy most nincs elegendő időm az alvásra, jut arra majd bőven a halálom után. (Rain)

Ez a fiatalság, ez az egészség... és a túlcsorduló önbizalom... az erőfeszítés, amit az oly hihetetlen előadásai sikeres megvalósításáért tett... és a tehetség, amit felmutat, ezek töltenek el spontán tisztelettel engem. Azt gondolom, hogy a történelem a fontos személyiségek között fogja jegyezni. Úgy, mint aki színészként és zenészként egyaránt sikeres lett. ...
Ami igazán meglepő Ji-hoonban, az az, hogy egyfajta düh, bosszúvágy és szomorúság, az összes efféle sötét, komor negatív motiváció az ő esetében rendkívül optimista és derűs módon ölt testet.
(Park Chan-wook rendező)

RAIN KRÓNIKA: 200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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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의 와글와글 연예계>`날방송` 사회자는 시간 맞추기가 최대고역

기사입력 2003-04-08 10:42 최종수정 2003-04-08 10:42


나는 생방송을 ‘날방송’ 이라 부른다. 노트북 화면에 빨간 줄 이 쫙 가는 걸 보니, 진짜 이상한 말이긴 한가보다. 하지만, ‘ 날 것’이 주는 느낌이 훨씬 더 파닥거리고, 의미심장해 보이지 않는가.^^

이 놈의 날방송을 몇 해 하다 보니, 없던 병이 생기고, 수명이 줄어드는 것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 내가 경험한 가장 큰 ‘사고’는 모 그룹이 카메라 화면에 침을 확 뱉어 버린 ‘사건’이었 다.

그 당시 나와 제작진이 느낀 공포는 이라크 전쟁 폭격 못지 않 았다. 전 국민이 밥 먹는 시간에 화면으로 날아온 ‘침’은 스커드 미사일의 위력을 나타내며 우리를 위기에 몰아 넣었다. 심의 실로, 시청자 단체로, 국장실로 무수히 끌려 다니며, ‘이 놈의 날방 당장 때려 치운다!’를 외쳤건만!!;;;;;;;;

나는 지금도 하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뮤직뱅크’는 다른 생방 쇼와 달리 순위가 없 다. 순위가 없으니, ‘우리 오빠들이 더 잘 나가는데 왜 2등이냐’ 며 항의하는 네티즌들이 없어 좋긴한데, 문제는 1등의 앙코르가 없다는 사실이다. 보통 생방송은 뮤직비디오나, 앙코르곡으로시간 조정을 하는데 그게 없는데다가 뒤에 8시 뉴스가 있어 죽 어도 시간을 칼같이 맞춰야 한다. ㅠ_ㅠ
이휘재가 MC를 하고 있을 땐 별 문제 없었다. 나는 다리 꼬고 앉아 (심지어 존 적도 있다.) ‘휘재야, 20초 오버다.’ 이러기만 하면, 이젠 신의 경지에 도달한 이휘재가 귀신같이 시간을 맞추 곤 했다.

그런데, 생방송 MC 경험이 전무한 비와 슈로 바뀌면서 나의 역경과 고난은 시작되었다.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열심히 대본을 외워 온 그들에게, 기 껏 외운 멘트를 생방 중에 잘랐다 붙였다 하는 만행을 저지르며,시간을 맞춰 보지만, 생방 MC를 처음 하는 두 사람에겐 아무래 도 어려운 일이었다.

그 날도 그랬다. 원래 클로징 멘트에 주어진 시간은 1분 30초였 지만, 방송을 하다보니, 시간이 오버돼서 1분 안에 끝내야 했 다. 나는 멘트를 하고 있는 비와 슈에게 손가락을 빙빙 돌려댔다가, 목에 칼을 대는 시늉을 해 댔다. (빨리 자르라는 건데, 써 놓고 보니, 왠지 엽기적;;) 당황한 두 MC는 세상에!! 1분 30초 멘트를 20초에 끝내 버렸다.(허걱 ㅇ_ㅇ;;;)

에구, 모르겠다. 어쨌든 마지막 가수 싸이가 올라가 챔피언을 부르고, CM으로 넘어갔는데,갑자기 인터컴으로 연락을 받은 스태프들이 마구 소리를 지르며,무대에서 내려온 싸이와 댄서들을 무대로 끌고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아니, 방송 끝났는데 왜 저러지…’ 하는데, 싸이의 노래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었다. 방송을 보다보면, 끝 TITLE이라는 게 있 다. 후 CM이 끝나고, ‘다음 주 이시간에…’이러면서, 나오는 화면인데, 보통 사전에 준비해 놓은 분량은 10초 정도이다. 시간이 너무 남아, 끝 TITLE 10초 가지고는 버틸 수가 없어, 싸이 노래가 다시 나가게 된 것이었다. 뭐 되게 이상하기는 하지만, 거기까지는 봐 줄만 했다.

그런데… 우리의 엽기 가수, 싸이씨!! 그냥 넘길 리가 없다.

노래를 하다말고, 마이크에 대고, ‘저에게 1위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뮤직뱅크 관계자 여러분과 매니저, 코디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울먹이며 외쳐대고 있는 것이다. ㅠ////ㅠ

불미스런(?)일로 잠시 방송을 떠나 있었던 싸이는 뮤직뱅크에서 순위제가 없어진 걸 깜빡 하고, 무작정 앙코르하라고 하니, 1위 한 줄 안 거다. 끝 TITLE은 황급히 사라졌고, 스튜디오 분위기는적막강산이었다. ;; *=.=a

이처럼 피말리는 ‘날방송 뮤직뱅크!’ 그러나, 요즘은 쪼금 할 만하다.

지금의 MC 신화의 전진이 ‘오늘 신화 노래가 마지막이지? 너 멘트 오버하면 니네 노래 짤린다~~ 알아서 해’ 라는 나의 협박에 시간을 예술로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o^*

KBS 2TV ‘뮤직뱅크’ 작가



HANKYOREH21
한겨레21

새/음/반
A cikknek csak az egyik fejezetcíme érdekes. Egy 1968-ban született orosz színészt mutatnak be, aki énekes előélettel is rendelkezik. A cím pedig így szól: 러시아의 비가 올렉 뽀구진, azaz Oroszország Rainje, Oleg Pogu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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