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IN KRÓNIKA: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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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da

Consolatory Train review

자고 나니 멘붕 회복중이네 ..역시 세월이 약

후기 나간다. ㅋ (추가 오랜만에 정병장 보고 쓰다 보니 구질하게 길어졌다!)

4월 3일 저녁에 빠순인줄 모르느 지인이 낼 비온다고 갚켜줌
나님 비오면 벗꽃 떨어진다고 짜증냄 -여긴 벗꽃 만개한 상태라 ㅋㅋ
지인이 시크하게 아니 그비 말고--연예인 비라고 말해줌 ㅠㅠㅠ
그때부터 몰래 갤 접속...정보탐색 결과 비공개라는 갤러들의 한탄을 봄..나도 한탄 ㅠㅠ 그치만

나 그 소식 들었을 때부터 이건 어떻게든 가야된다고 결심했다..너무 목말라 있었거덩 ..
결심하면 바로 실천하는 나..ㅋ
눈꼽만큼 아는 분 접촉..조심스레 쿨하게 겸손하게 여쭤 봄. 공연 온다는데 저도 좀 갈수 있냐고.

그분은 부대안에 살고 계신데도 공연 소식을 모름ㅠㅠbut 그분 적극적으로 남편님께 바로 전화 걸어서 물어바 주신데!! 꺅 ㅋ
ㅋㅋ근데 남편님도 잘 모름ㅋ 기다리는 동안 난 시간 장소 다 아는데..언제 나오는지도 ..모른척 연기하느라 애간장이 다 탐
10년 같았던 기다림 3분후 장병들을 위한 비공개 공연인데 나 따위 하나쯤은 ㅠㅠㅠ 오라넹..천사같은 분들..

퇴근하고 집에 와서 그때부터 장비 챙기기 시작..
은술 , 형광봉, 핸드크림, 정병장 다이어리. 싸인펜, 손수건 가타등등
이게 쓸데 없는 짓이었다는건 가서 알았지만..

근데 갑자기 설마 장병들?군복 사이에 이상한 빠수니 나 하나면 어쩌지?ㅠㅠ 하고 걱정이 되기 시작함 ㅠㅠ그렇다고 안 갈순 없고
나님 보호색?을 띠기로 하고 국방색? 야상을 옷장에서 찾기 시작함..

4월 4일
퇴근하고 7시20분에 도착
나 하나 때문에 천사같은 가족분 총 출동^^
공연장 도착...
근데 예상과 다름..학예회 같은 공연장 입구 까지 군복들로 가득참 ㅠㅠ
나 따위가 뚷고 들어갈수 없는 철벽같은 장벽..장병들 선착순으로 ..
민간인도 좀 있엉..애들..부모님..

그때 남푠님께서 또 구세주..ㅋㅋ
안보이는 앞자리인데 괜찬냐고? 하시길래 ㅋ덥썩 앉음
무대 오른쪽 맨앞자리..근데 무대가 안보이는 거야..ㅋㅋ난 괜춘..나에겐 마지막에 달려 나갈 두다리가 있으니..자리 따윈..
근데 갑자기 내 눈앞에 쳐진 천막에서 촉이 옴..정병장 온기가 느껴지더라? 미친..정병장 본지 넘 오래되서 미쳤나바..웃으면서 넘겼는데 ㅠㅠ
나중에 알고 봤더니 거기가 대기실. 이. 였.어..! 어 이상실! 꺼이꺼이!

걸그룹나올때까진 군인들에게 정중하게 무대양보함..흠...흥분하는 군인들 보니 전쟁따운 걱정 없겠더라..고마우신 분들..

정병장 나오기 직전 난 닌자처런 군인들 사이로 스물스물..흡수되어 감...
드뎌 목표하던 중앙무대 오른쪽 맨 앞자리 군인들 앞에 무릎끓고 스믈스믈 앉음 ..
내 옆에 군인 나보고 깜놀하더라...지금 생각해도 미안..ㅋ

드디어 엠씨 마지막 멘트..후..
꽃소년...등장...멘붕..

나님 10년동안 잘생긴, 매혹적인, 기여븐, 못생긴? 실물 비님 얼굴 수도 없이 본 사람인데...진심 멘붕
액휘더라.....내 나이 또래인데...난 어디가면 사모님 소리듣는데....세월은 나에게만 똥을 주나바..
살이 쪽 빠지시공 얼굴에 꿀 발랐나바..우윳빛깔...정지훈...아....이 소리가 저절로....
그냥 만지고 싶은 얼굴..화장품 좋은거 쓰나바....

정병장 입대하고 연예인 활동때 페허가 된 내 삶과 통장과 맘이 복구가 많이 된상태였는데....
얼굴 본순간 정병장에 난 충성을 맹세함!
난 이미 팬미팅과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더라..된장...이제 돈 좀 모으나 했는대..ㅠ

옆에 같이 닌자하시던 사모님...헐..잘생겼다..연발...빠지면 안되는데...사심이 없는 분이라 동영상 부탁했는데..ㅋㅋ사심이 바로 생기심

높이 50센티도 않되던 무대에서 노래하다가 정병장 갑자기
계단으로 내려옴...그것도 오른쪽으로 걸어옴..
이게 왠 노마크 찬스????????하는데 내 주변 군인들이 날 밀치고 더 빨리 손 잡음..ㅋㅋ군인들 여성에 대한 배려따윈 없었음 ㅠㅠ
그래 난 정병장 손 많이 잡아봤으니..군인 넌 처음?이지? 하는 맘으로 양보함 ㅠㅠㅠ
나 정말 스님같이 공연 봣다..ㅠㅠ입벌리고 은술만 조용히 흔들면서..조. 용. 히

정신 없는가운데 정병장 가드춤 추시고 대충 멘트하시고 사라짐...

멘붕 상태인 나에게 사모님 갑자기 내 손 잡고 뛰시더라? 버스로 가자고? ㅋㅋ
못 이기는 척 따라 달려감....근데 버스 도착은 내가 1등..2분만에..헉헉

ㅋㅋ 여기도 노마크 찬스!!!
강당 옆문 골목에 버스가 세워져 있었음 ..주차장이 아니라..
나오는 입구도 하나..하나.
입구에 기다리는 사람도 우리 일행 세명...달랑...입구 바로 앞 버스..
조금후에 뇨자사람 2명 추가...
골목은 군인들이 봉쇄...해주심
우리랑 버스 정병장님....독안에 든 쥐? 헐헐헐..나도 퇴근하는 정병장을 볼 기회가..ㅠㅠ
벽에 붙어서 감상만 할꺼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햇다...

근데 빠수니 촉이 이상함...
버스 불은 꺼지고 조용한데 왠지 타고 있는 느낌???
아오..씨...불행한 예감은 틀린적이 없음..ㅠㅠ버스 문이 열리고 홍보원 직원이 종이 두장을 들고 나오더라...
근데...
익숙한 글씨........ㅠㅠ내가 사랑하는 정병장 싸인지더라...

고마우신 사모님께 조용히 속삭임...
정병장은 이미 ㅠㅠㅠ이미ㅠㅠㅠ이미ㅠㅠㅠ

갤러들의 후기에 보이던 따스하게 악수해주며 퇴근하던 정병장은 어디에???ㅠㅠㅠ
그래도 끝까지 버스 배웅함..

내가 정병장 퇴근을 못 본 이유...

무대에서 옆문 버스까지 15초 걸리더라...



그래.....지방 빠수니에겐 역시 콘서트가 답이다...

영상 확인하니 고자네..사모님도 사심이 생기셔서 땅을 찍으심..
저녁에 올려주껭>>

허접후기 미안해서 맛보기 사진투척!


http://gall.dcinside.com/list.php?id=rain&no=340187&page=1&bbs=

secession
[Revised]

(;April 4th is right, not April 3rd);

[Brief translation] :

'Consolatory Train' concert scheduled for April 4th was going to take place in private, but with the help of my acquaintance who is the wife of an military officer, I was able to get a chance to attend the concert. On the day, I was able to sit in the corner of the first row of the auditorium, but I stealthily moved to the middle of the first row shortly before Rain came out. When he finally appeared on stage, the audience including soldiers, their families, etc. went wild.

He has much better transparent and flawless skin than me who is a woman! Then, he came down the stairs to shake hands with them while performing and some lucky soldiers were able to catch his hand. I was only staring at him, being jostled by the big crowd.

To get his autograph after the concert, three of us went out to a chartered bus where he could be found, but a number of soldiers were already preventing people from entering the area. Just then, a military officer belonging to the Defense Media Agency was seen stepping down from the bus with two sheets of paper in hand, which were signed by him. We were looking at them with envious eyes. I promise to fully enjoy his concerts after he is discharged from the military.

Hot News: Top Hip! (2013.04.05.)

Azért jók a katonai adó műsorai, mert rendkívül fontos dolgokat tudhatunk meg belőlük arról, hogy a PR-katonák hogyan mulatják az időt a laktanyában (már azt a keveset, ami szabadon a rendelkezésükre áll).

Legutóbb ilyen érdekességekre derült fény:

Április 5-én az egyik rádióműsorban, amelynek Li Jun-yil és Li Ji-hoon a házigazdája, beszélgettek a DEMA-beli egységük életéről. Elmondták, hogy Kim Kyung-hon tizedes akárhányszor meglátta Jung Ji-hoon őrmestert, könyörgött neki, hogy tanítsa meg őt táncolni. Nemrég Kim tizedes előadta Jung őrmester koreográfiáját. De valahogy úgy érződött, hogy az nem egészen hasonlított Jung őrmester táncára.^^

Azt is elárulták, hogy három nagyszerű csípő van az egységükben^^. Kim Jae-wook tartalékos őrmester azt vallotta, hogy tanúsíthatja, hogy Jung Ji-hoon őrmester áll a rangsor élén. Az övé a No.1 csípő az egységben^_________^

Forrás: http://memo-rain.ning.com/profiles/blogs/13-04-05-li-jun-yil-talked-about-rain-at-his-radio-programme?xg_source=facebookshare

Bejegyezte: Harudo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