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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NEWS
[연예투데이] 비, 팬 미팅 참석. 연예계 복귀 수순?
김태근 리포터
기사입력
2013-07-20 07:57
최종수정 2013-07-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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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CT
[박영웅의 연예가 파트롤] '본질 외면' 국방부, 연예병사에게만 돌을 던져선 안된다
더팩트 원문 기사전송 2013-07-20 08:05 최종수정 2013-07-20 14:51
국방부는 과연 연예병사 사태에 대해 어떤 실질적 책임을 졌는가? 이를 묻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스포츠서울닷컴DB |
[스포츠서울닷컴 | 박영웅 기자] 조직에 소속된 인간이 탈선하는 가장 큰 원인은 관리 부실 때문이다. 탈선을 내버려두고 이를 막지 못한 관리체계는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연예병사 사건에서 과연 제대로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을 내렸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말 그대로 '속전속결'의 연예병사 제도폐지 과정에서 정작 관리소홀로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국방부는 면죄부를 받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지난 18일 공식브리핑을 통해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연예 병사 제도 폐지를 결정하고 탈선을 저지른 8명의 연예병사를 징계조치 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SBS '현장21'을 통해 일부 연예병사들의 탈선이 방송된 지 정확히 23일 만에 16년을 존속하던 연예 병사제도가 폐지된 것이다. 대다수 국민들은 국방부의 조치를 잘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고 현재 연예병사 문제는 해결된 듯 수그러들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는 비난 여론을 진화하는 데 급급해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고 말았다. 이번 연예병사 사태의 진정한 책임자는 따지고 보면 탈선 연예병사가 아니라 자신들이었다는 사실이다.
◆국방부로 확대될 위험요소는 '오해'와 '부인'
국방부는 연예병사 사태로 발생했던 논란 사항 중 실질적으로 방송에 나온 연예병사들에게 해당됐던 복무기강 문제와 '일부 연예병사 관리 소홀'만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반면 국방부로까지 확대될 수 있던 여러 문제들은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모두 부인이나 오해로 초고속 마무리를 했다. 국방부는 국방홍보원 간부의 무용단원 성추행 의혹, 위문열차 담당 직원의 명절 떡값, 회식비 대납 요구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다만 떡값과 회식비 부분은 업체 선정 시 최저가 입찰 계약을 하지 않고 협상에 의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매년 같은 업체가 선정되어 유착 개연성이 있으므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남겼다.
사병 관리 실태 부실에서도 국방부는 홍보병사 인터넷 임의 사용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1년 9월 회수해 현재는 운용하지 않고 있다며 과거의 잘못으로 묻어버렸고, 홍보병사 선발과 관련한 기획사와의 커넥션에 대해서는 오해였다고 간단히 해명을 했다. 특히 연예병사를 군 간부가 개인 행사에 동원했다는 의혹은 일부 인원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축가를 부른 것이 오해를 일으킨 것으로 판단했다며 국방부가 직접 비난을 받을 소지의 문제들을 급하게 덮어버렸다. 국민이 원하던 자세한 설명과 감사과정 등은 모두 생략됐다.
징계대상 17명중 연예 사병 8명을 빼면 나머지는 모두 지원 공무원이 처벌을 받는다. 군 간부는 처벌 대상 명단에 없다. / SBS '현장21' 방송 캡처 |
◆평소 병영 관리실태 부실에 대해서도 "모두 국방홍보원 탓"
처벌 부분에서도 국방부는 연예병사의 탈선의 모든 부분을 국방홍보원의 책임으로 떠넘기며 책임회피의 모습을 보여줬다. 연예병사 관리체계는 다소 복잡하다. 연예병사들의 병영생활 관리는 국방부 직속 근무지원대에서 맡고 있고 홍보공연 업무는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에 연예병사들은 잠은 국방부 근무지원대에서 자고 출근은 국방 홍보원으로 했다. 연예병사는 사실상 이원화된 체계에서 관리를 받고 있었다. 이런 체계는 연예병사들의 탈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순수 군인들로 구성된 국방부 근무지원대(국방부 직속)의 경우 연예병사들이 홍보지원 업무를 나가면 이들의 관리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놨고 연예병사들의 병영생활 관리를 국방홍보원으로 떠넘기며, 연예 병사들을 '민간인'들에게 맡겨버렸다. 또 공연이 없는 날에도 국방부 근무지원대는 국방홍보원으로 출근하는 연예병사들의 사복차림과 휴대전화 사용 등을 묵인하고 방치했다.하지만 이런 방만한 연예병사 병영관리를 해온 국방부 근무지원대의 경우엔 단 한 사람도 처벌을 받지 않았다. 반면 이번 처벌 대상 중 관리자 급들 대부분은 국방홍보원의 민간 공무원들이었다. 심지어 국방홍보원 최고 책임자였던 전 국방홍보원장은 국방부 감사발표 전날인 17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며 '봐주기' 의혹까지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스포츠서울닷컴>과 통화에서 "이번 사건은 연예병사들이 홍보지원업무를 하다가 생긴 일로 모두 국방홍보원의 책임"이라며 "국방부근무지원단 인원들은 징계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면서 매주 진행되던 '위문열차'는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 '위문열차' 홈페이지 캡처 |
◆연예 병사 제도 폐지, 피해는 일반 병사 '몫'
연예병사 제도 폐지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병사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18일<스포츠서울닷컴>과 통화에서 "연예 병사제도 폐지로 민간 연예인 섭외가 불가피해졌다"며 "(민간 연예인 섭외) 이를 위한 예산 마련을 위해 위문열차 공연을 축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위문열차' 공연 축소는 정해진 예산 내 새롭게 연예인들을 섭외해야 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1961년부터 시작된 '위문열차' 공연은 현재 국방홍보원(국군방송 매주 일요일 방송) 주관으로 매주 한 번씩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위문열차' 공연은 60만 국군 장병의 심신을 위로 하고 사기 진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국방부는 일반 병사 사기를 고려해 연예 병사 제도를 폐지했다고 말해 놓고 '위문열차' 공연을 축소함으로써 스스로 딜레마에 빠지는 꼴이 돼버렸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내년에는 이런 상황을 고려하고 예산 편성을 할 것"이라며 "(일반 연예인 섭외 비용)예산이 확정되면 괜찮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연예 병사들의 탈선도 충격이지만 국방부의 후속 대책도 '눈 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나 마찬가지다.
dxhero@media.sportsseoul.com
연예팀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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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NEWS TV
싸이와 이준기, 서경석의 공통점은?
기사입력 2013-07-20 07:48
[001]
싸이와 이준기, 서경석의 공통점은?
[앵커]
가수 싸이와 영화배우 이준기, 그리고 개그맨 서경석.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혹시 아시는지요.
바로 연예병사 출신이라는 겁니다.
1997년 처음 시행돼 16년 만에 폐지된 이 제도의 시작과 끝을 배삼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994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차인표는 연예병사 1호격입니다.
일병 진급 직전부터 각 군의 홍보 영화만 수십 편을 찍었고, 1996년 전역할 때는 스케줄이 겹쳐 하루 잠자는 시간이 3시간에 불과했습니다.
일반 병사보다 더 고된 군생활을 한 겁니다.
연예병사 제도가 생긴 것은 1996년. 육해공 각 군별로 있던 문화선전대가 국방홍보지원대로 통합된 것인데, 다음해부터 본격 시행됐습니다.
위문 공연과 군 홍보영화, 국군방송 등에 출연하는 임무로 당시 인기를 누렸던 이휘재와 구본승, 윤종신, 서경석 등이 1세대 연예병사입니다.
이후 박효신과 이동건, 이준기, 공유, 양동근, 문희준, 윤계상 등이 연예병사로 입대했습니다.
지난해 말춤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싸이도 2007년 재입대할 때는 연예병사로 군복무했습니다.
연예병사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2011년.
연예병사의 근무 평정과 체력훈련, 사격 점수가 공개되면서 부터입니다.
당시 방송인 붐은 복무 기간의 4분의 1인 150일이나 휴가를 나와 구설수에 올랐고, 가수 비는 1년 동안 71일의 휴가를 받아 특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재 연예병사는 가수 세븐과 상추, 이특 등 15명.
지난달 일부 연예병사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파장이 커지면서, 군은 이 제도를 16년만에 폐지한 뒤 연예병사를 야전부대 소총수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연예병사로 근무한 연예인은 120여 명.
결국 지난 10일 전역한 비가 연예병사로 군 복무를 마친 마지막 연예인으로 기록됐습니다.
뉴스Y 배삼진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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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NEWS
[연예투데이] 비, 팬 미팅 참석. 연예계 복귀 수순?
[002]
지난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가수 비가 팬 미팅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제대 후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다음 달 3일 팬 미팅에 이어 24일에는 태국에서 열리는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 무대에 오를 예정인데요.
이를 두고 연예계 복귀 수순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태국 콘서트는 이미 오래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라며
컴백 계획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고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신곡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대를 열흘 정도 앞두고 불거졌던 논란으로 연예 병사 제도가 전격 폐지되면서 비는 마지막 연예 병사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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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가수 비, 제대 후 ‘팬미팅’ 첫 공식 행사
입력 2013.07.20 (06:55) 수정 2013.07.20 (11:04)
[003]
<앵커 멘트>
가수 비가 팬 미팅 자리를 통해 제대 후, 첫 공식행사에 참석합니다.
가수 보아는 안방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정식 연기에 도전합니다.
대중문화소식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전역한 가수 비가 제대 후, 첫 일정으로 팬들과 만납니다.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3일, 경희대학교에서 팬클럽이 초청한 팬미팅 자리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는 이어 다음달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소닉 뱅 2013'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그룹 JYJ 멤버인 김준수가 미국 그래미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에 소개됐습니다.
그래미 홈페이지엔 지난 15일 발표한 김준수의 솔로 앨범 2집과 최근 근황 등이 실려 있습니다.
제작사측은 지난달 김준수가 미국 LA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갈 당시 그래미로부터 인터뷰 제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수 보아가 KBS 2TV 2부작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로 안방극장에 데뷔합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보아는 매번 나쁜 남자를 만나는 연애허당인 여주인공 '주연애'역을 맡을 예정입니다.
9월 초에 방송 예정인 '연애를 기대해'는 청춘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풀어가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최성민 기자soojin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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