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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World - 가수 스타 총집합… 독도 지킴이 캠페인 합류
📰 Dong-A Ilbo - 비 “내년에 빌보드차트 공략”
📰 Asia Economy - 삼성전자, 공식후원사 앞세워 적극 홍보
📰 Munhwa Ilbo - ‘별’들의 귀환… 가요계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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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World - 가수 스타 총집합… 독도 지킴이 캠페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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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가수 스타 총집합… 독도 지킴이 캠페인 합류
입력 2008-08-07 10:43:22, 수정 2008-08-07 10:43:22
스타들과 함께 하는 독도 지킴이 캠페인이 진행된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인 코리아 닷컴(대표 김영훈)과 아하바(대표 백부현)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 청소년 및 대중에게 영향력이 막강한 스타들이 함께하는 ‘독도 지킴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수 김장훈이 타임지에 게재한 광고를 시작으로 국내 스타들의 독도 사랑이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 독도 명예군수인 가수 정광태를 비롯해 비, SS501, MC몽, YB, 파란, 크라운제이 등 많은 스타 가수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인 포털사이트 아하바와 검색 포털 사이트 코리아 닷컴이 축적된 독도관련 정보를 제휴하여 응원 게시판, 동영상,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스타와 함께 할 수 있는 ‘독도 지킴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한 사이트 관계자는 “최근 해외에서 독도의 영유권이 애매모호한 상태로 표기되고 국내의 자료에도 잘못된 이름이 표기되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기회에 독도 영유권에 대하여 대중 문화를 이끌어 가는 유명인들과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다시는 이런 문제가 제기 되지 않도록 매듭을 지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독도 지킴이 프로젝트 캠페인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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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비 “내년에 빌보드차트 공략”
입력 2008-08-06 07:54:00
가수 비가 내년에 월드와이드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비는 최근 OBS 경인TV ‘쇼영’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 내려던 월드와이드 앨범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고 밝혔다.
비의 음반은 할리우드 진출에 이어 빌보드차트를 겨냥한 프로젝트란 점에서 관심을 끈다. 월드와이드 음반을 미룬 비는 올해 10월 국내서 아시아 무대를 겨냥한 새 음반을 출시한다.
이에 대해 비는 “완벽히 준비를 끝냈다”며 “영화를 준비하다 6개월간 틈이 나서 한국과 아시아 팬들을 무대에서 만나고 싶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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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삼성전자, 공식후원사 앞세워 적극 홍보
최종수정 2008.08.06 12:29 기사입력 2008.08.06 12:29
[베이징 올림픽 기업이 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수혜를 입어 글로벌 기업으로 떠오른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후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펼쳐왔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와 삼성특검 등 쏟아진 안팎의 악재를 털어버릴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라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현장 마케팅 작업을 완료한 '삼성호(號)'는 이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쏟아부은 마케팅 비용 역시 사상 최대다.
이번 올림픽에서 삼성은 코카콜라(음료), 코닥(이미징·필름), 매뉴라이프(보험), 파나소닉(AV) 등과 함께 TOP(The Olympic Partner)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베이징 시내의 옥외광고와 조형물 설치, '삼성올림픽홍보관(OR@S)' 등으로 브랜드 노출을 시도하고 있다.
홍보관의 경우 TOP로서 올림픽주경기장 근처에 지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이벤트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기업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비(Rain)가 노래를 부르고 직접 출연한 올림픽 테마송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 휴대폰 광고에 활용했다. 농구스타 야오밍, 탁구스타 왕하이 등 현지 스타 스포츠선수들도 광고 전면에 내세웠다.
효과는 벌써부터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현지 휴대폰 점유율은 지난해 말 14%에서 올해 6월 현재 20%까지 큰 폭 상승했다.
중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 전략도 마련했다. 농촌마을과 회사간의 자매 결연을 추진하는 '일심일촌', 오지에 학교를 설립하는 애니콜 희망 소학교 등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추진, 올림픽과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상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인 중심의 행사 진행과 일반인 위주의 성화봉송 주자 선발 등을 통해 신뢰와 감정적 유대를 형성,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휴대폰 문자와 인터넷 추첨으로 총 365명의 일반인 성화 봉송 주자를 선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 168만명이 지원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알리기에도 한 몫 했다. 5일에는 쓰촨성 지진 피해 주민을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이 같은 전방위적 마케팅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비보조 인지도)는 해를 거듭할 수록 수직상승하고 있다.
지난 98년 나가노 올림픽 당시 20%에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각각 26%와 32%로 상승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에는 62%를 기록했다. 2006년 아틀란타 올림픽 이후에는 74%로 치솟았다.
브랜드 가치 역시 지난 98년 32억달러에서 2006년 아틀란타 올림픽 후 161억달러로, 지난해엔 169억달러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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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HWA ILBO
문화일보.
‘별’들의 귀환… 가요계 ‘단비’
서태지 등 초대형 가수 앞다퉈 음반 내놔
게재 일자 : 2008년 08월 06일(水)
‘서태지, 신승훈, 김건모, 비, 이효리, 엄정화, 동방신기, 김종국, 윤도현, 김범수….’
올여름 복귀했거나 가을에 복귀할 예정이거나 앨범을 준비 중인 대중음악계 초대형 스타 군단이다. 이들이 긴 침묵을 깨고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문화 아이콘’들이 거의 같은 시기에 한꺼번에 앨범을 내고 스타콘텐츠들을 쏟아낸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장르별 대표선수들이 ‘음악 장르의 백화점’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음악을 들고 나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요계에 단비가 되고 있다.
◆서태지 신드롬, 음악이 화제에 오른다 = 영화, 뮤지컬 등에 밀려 빈사상태에 있던 가요계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비슷비슷한 발라드 음악에 식상해 있던 대중들이 일단 음악을 화제로 올리기 시작한 것 자체가 큰 변화다.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펼친 콘서트에는 수천명이 몰렸다. 그는 지난 6월부터 미스터리 프로젝트로 대중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4년6개월 만인 29일에 낸 8집의 첫 싱글앨범 ‘모아이’는 그 이전 앨범보다 대중적이면서도 짧고 빠르고 박력있는 리듬이 돋보인다.
서태지는 기자와 만나 “음악을 만드는 시간이 재미있다. (곡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는 잠을 못이루고, 잠이 들었다가도 일어나자마자 작업을 시작할 정도”라며 “스스로도 늘 예전 음악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의 앨범은 예약주문만으로 10만장이 매진됐고 추가로 5만장이 더 예약판매됐다. 이번 앨범이 3개의 싱글 앨범 중 첫번째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3개 싱글과 내년에 나올 정규 앨범을 합칠 경우 수십만장의 판매고가 기대되고 있다.
◆‘빠삐놈’ 열풍도 가세 = 대중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빠삐놈’은 1970년대 라틴 팝을 되살려내고 있다. ‘빠삐놈’은 올여름 흥행기록을 잇달아 깨고 있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놈놈놈)의 배경음악인 산타 에스메랄다의‘돈 렛 미 비 미스언더스투드(Don’t let me be misunderstood)’와 지난 1989년 TV광고를 통해 유명해진 아이스크림 ‘빠삐코’의 CM송을 믹스한 음악 이용자제작콘텐츠(UCC)다.
강한 중독성으로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진, 이효리, 엄정화 등의 최신 유행곡을 섞어 만든 ‘댄스 버전 빠삐놈’과 뮤직비디오가 등장했다. 영화 ‘매트릭스’ 음악을 이용한 ‘빠삐릭스’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효리의 ‘유고걸’, 엄정화의 ‘디스코’, 구준엽의 ‘디제이 쿠’ 음악에 뒤섞이면서 다양한 패러디가 나왔다. 이를 통해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가수들의 대결 = 서태지, 신승훈, 김건모, 쿨 등 1990년대 밀리언셀러(100만장)를 웃도는 기록을 보유한 톱 스타들과 비, 이효리, 동방신기 등 2000년대 스타들의 음악 경쟁도 눈길을 끈다. 요즘 대중음악계는 ‘어덜트돌(어른 Adult+우상 Idol의 합성어)’ 바람이 불고 있다. 서태지는 물론 김건모를 비롯, 그룹 클론 출신의 구준엽, 엄정화 등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가수들을 마치 아이들스타처럼 열광적으로 추종하는 팬층이 생겨나고 있다.
음악시장 저변도 10대 위주에서 30대, 40대초반층으로 넓어지고 있다. 구준엽은 ‘아임 DJ 쿠’라는 앨범에서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테크토닉 댄스와 음악을 선보여 젊은 층과 30대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레게음악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김건모는 이달초에 나올 새 앨범 ‘케이.시. 하모니 vs 김건모 솔 그루브’에서 오랜 세월의 음악적 감성을 녹여 본격적인 솔 음악을 시도한다. ‘발라드 황제’ 신승훈도 10월 중 프로젝트 앨범을 내놓는다. 기존의 발라드와 다른 스타일의 음악으로 승부할 예정이다.
온라인사이트를 휩쓸고 있는 이효리와 엄정화 등 두 섹시퀸의 대결도 화제를 증폭시키고 있다.
2000년대 스타 중에서는 비와 동방신기 등 해외파가 국내로 돌아온다. 독일 베를린에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새신’ 촬영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비는 10월초에 5집 앨범을 발표한다. 아시아 스페셜 앨범이다. 미국 빌보드 차트를 겨냥한 월드와이드 앨범은 내년으로 미뤘고 이에 앞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앨범을 낸다. 비는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주로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활동 중인 동방신기는 9월중 4집으로 복귀한다. 새 앨범을 낸 뒤 연말까지 국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가요계 거인들의 컴백만으로 불황이 구조화된 기존 시스템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음악이 대중들의 관심 선상에 올라왔다”며 “이들이 내놓은 음악도 양질이며 가요계가 기운을 회복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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