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égtelen erőfeszítés, végtelen kitartás, végtelen szerénység. (Rain vezérelve)

Tudtam, hogy ránézésre nem tűnök valami nagy számnak, a megjelenésem sem túl vonzó, de a bensőm elég rendkívüli. Minden színpadra lépés előtt azt mondom magamnak, hogy én vagyok a legjobb, és minden előadás után ugyanúgy azt, hogy nem én vagyok. Ezért minden fellépés előtt 120 százalékosan kell felkészülnöm, hogy az előadáson 100 százalékos teljesítményt tudjak nyújtani. Ennek érdekében minden álló nap folyamatosan képzem magam. Már nagyon hosszú ideje alváshiányban szenvedek, mert ha éppen nem dolgozom, akkor vagy edzek, vagy a koreográfiákat és a dalokat próbálom. Éppen úgy, mint a filmfelvételek idején, ha valamit nem csináltam jól, képtelen vagyok aludni. Akár színészként, akár énekesként, a legjobbat kell tudnom kihozni magamból. De nem kell aggódni, hogy most nincs elegendő időm az alvásra, jut arra majd bőven a halálom után. (Rain)

Ez a fiatalság, ez az egészség... és a túlcsorduló önbizalom... az erőfeszítés, amit az oly hihetetlen előadásai sikeres megvalósításáért tett... és a tehetség, amit felmutat, ezek töltenek el spontán tisztelettel engem. Azt gondolom, hogy a történelem a fontos személyiségek között fogja jegyezni. Úgy, mint aki színészként és zenészként egyaránt sikeres lett. ...
Ami igazán meglepő Ji-hoonban, az az, hogy egyfajta düh, bosszúvágy és szomorúság, az összes efféle sötét, komor negatív motiváció az ő esetében rendkívül optimista és derűs módon ölt testet.
(Park Chan-wook rendező)

RAIN KRÓNIKA: 2003.08.31.






FELTÖLTÉS AL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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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인터뷰>탤런트 데뷔하는 가수 비

기사입력 2003.08.31. 오전 4:50 최종수정 2003.08.31. 오전 4:50

`상두야…'에서 신세대 제비로 출연해

(사천=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가수 비(21. 본명 정지훈)가 9월 15일 방송에 들어가는 KBS 2TV 미니시리즈 `상두야, 학교가자'(월ㆍ화 밤 9시55분)를 통해 탤런트로 첫발을 내딛는다.

"신세대 제비 역할이에요. `나쁜 놈'이긴 하지만 알고 보면 딸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제비를 하게 돼요. 또 학교라는 공간에서 첫사랑의 순수함을 찾아가게 되는 공감이 가는 남자죠. 첫 연기지만 잘 될 거라는 자신이 있습니다. 대본도 탄탄하고 처음부터 느낌이 좋더라고요. 시청률이요? 그것도 자신있는데요."

지난 28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 앞바다의 선상에서 진행된 `상두야 학교가자'(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난 비는 젊음의 패기와 함께 자신감이 넘쳐 나왔다.  

`상두야, 학교가자'는 여자를 `등쳐'먹고 사는 한 젊은 제비 상두가 10년 전 첫사랑이자 고교 교사인 여자를 만나 순수한 사랑에 다시 눈을 뜨는 이야기다. 여주인공 은환은 MBC `네멋대로 해라', `눈사람' 등에 출연한 탤런트 공효진이 맡았다.

상두는 우연히 은환의 학교에서 자살소동을 벌인 학생을 구해준 뒤 모범 시민상을 받고 학교 수위로 취직한다. 이후에 교장 선생님(신구)의 허락으로 학생으로 변해 첫사랑 은환의 제자가 되는 다소 코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비는 처음에는 드라마 출연에 관심이 없었다고 했다.

"제가 10월 중순에 2집을 내거든요. 소속사에서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왔대요. `에이, 그냥 저 노래만 할래요.' 그랬다가 대본이나 한번 읽어보라는 얘기에 그냥 읽어만 봤죠. 그랬더니 바로 하고 싶어지던 걸요. 어릴 때부터 `불청객'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만화책은 다 봤거든요. 바로 `이 역할이 그거다' 싶었거든요."

하고 싶었던 역할이니 만큼 준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

"평소에 안 보던 신문 사회면을 매일 보고 케이블 TV의 `사건 25시'같은 프로그램도 자주 보게 됐죠. 제비나 나쁜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해야 하잖아요. 상대에 맞춰 사투리도 써야 되기 때문에 영화에 나온 사투리 따라하는 것도 많이 해 봤고요. 준비하다 보니 제가 느끼한 걸 원래 잘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줌마들하고 같이 있는 것도 하나도 안 어색하고요. 지루박같은 춤도 배우지 않아도 생각보다 잘 되더라고요. 말투도 그렇고요, 하하"

그러면서 갑자기 눈을 지긋이 감으며 `누님'하고 건네다 스스로도 느끼한 듯 콧 바람을 빨아들이는 `크헉'하는 소리를 내자 선상에 모인 수십명의 취재진들 사이에서 `끼약' 하는 탄성과 함께 폭소가 터져나왔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백댄서 출신인 비는 지난해 4월 데뷔곡 `나쁜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데 이어 후속곡 `안녕이란 말 대신'으로 상승가도를 달려 왔다.

그러나 2003년 들어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세븐에 비해 올해에는 가수 활동이 약간은 주춤한 상태. 세븐이 너무 인기가 있어 질투가 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어른스런 대답이 돌아왔다.

"동생이라 그런지 너무 귀엽고 잘해요. 경쟁심이 질투나 시샘같은 건 전혀 없어요. 인기 있고 실력 있는 가수들이 많이 나와야 다른 가수들의 활동 무대가 넓어지니까요. 흐뭇하죠."

그는 앞서 지난해 가을 첫 출연작인 영화 `바람의 파이터'의 제작이 무산되는 바람에 연기를 접는 아쉬움을 겪었다.

"아쉽죠. 좋은 역할이었는데 10-20% 정도 촬영이 진행되다가 여러 가지 문제로 미뤄졌어요. 그 일을 겪다 보니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건 좋은데 본업인 가수 생활에 너무 지장이 있는 것은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이번 드라마 이후에도 본격적인 연기자 겸업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연기를 해 보니까 모든 연기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럽더라고요. 이 드라마 이후에는 2집 활동 최선을 다할 거고요. 앞으로 또 이 드라마처럼 딱 내 역할이다 싶은 작품을 만나게 되면 또 한번 연기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사진있음>

j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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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터뷰>`상두야 학교가자' 공효진

기사입력 2003.08.31. 오전 4:51 최종수정 2003.08.31. 오전 4:51

"순진하고 사랑스런 수학 선생님 기대하세요"

(사천=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지금까지 맡은 역 중에서 가장 평범한 역할이 아닐까요? 순진하고 순수한 수학 선생님이거든요. 사랑스러운 여자이기도 하고요."

SBS `화려한 시절', MBC `네멋대로 해라', 영화 `품행제로' 등에서 톡톡 튀는 역할로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던 탤런트 공효진이 이번에는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KBS 2TV가 `여름향기' 후속으로 9월 15일 첫 방송하는 월화 미니시리즈 `상두야 학교가자'(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에서 주인공 상두의 첫사랑인 여주인공 채은환을 맡았다.

"그래도 어쩔 수 없나봐요. 순수한 역할이라도 제가 하면 좀 달라지니까요. 학교에서는 순수하다가도 집에만 오면 180도 달라져 남동생과 치고 받고 싸우는 철없는 누나가 되거든요."

이 드라마는 젊은 제비 상두가 10년 전 첫사랑이자 고교 교사인 은환을 만나 순수한 사랑에 다시 눈을 뜨는 이야기다. 어린 시절을 경남 남해 일대에서 보낸 상두와 은환은 10년 뒤 서울에서 우연히 각각 제비와 선생님으로 다시 만난다.

자신의 반 여학생이 원조 교제를 하는 사실을 안 은환은 교복을 입고 잠입해 모집책을 찾아낸다. 모집책이 바로 상두의 삼촌인 제비 만도(이영하)였던 것. 그렇게 두 사람은 10년만에 다시 만난다.

이후 상두는 은환을 보러 학교를 찾아가고 마침 자살소동을 벌인 학생을 구해준 뒤 모범 시민상을 받고 학교 수위로 취직한다. 상두는 교장 선생님(신구)의 허락으로 학생으로 변해 첫사랑 은환의 제자로서.

그러나 은환에게는 이미 애인인 소아과 레지던트 강민석(이동건)이 있고 상두에게는 7살난 딸 보리의 엄마 한세라(홍수현)가 있어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눈사람' 이후 영화에 출연하고자 했던 공효진이 이 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물었다.

"요즘 인기를 끌었던 `네멋대로 해라'나 `옥탑방 고양이'는 트렌디류의 톡톡튀는 드라마가 아니잖아요. 멋있는 영상미를 보여주는 것보다 실제 우리 주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사람들 마음에 와 닿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또 감독님과 작가 선생님을 믿은 이유도 크고요."

그 이유는 작품 성공은 연기자가 연기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란 걸 알기 때문이다.

"신인 때 이형민 감독님 단막극에 출연한 적이 있는 데다 이경희 작가님이 쓴 드라마 드라마 `꼭지'를 참 재미있게 봤어요. 전 어떤 분들이 드라마를 만드는지에 대해 굉장히 신경을 써요. 그분들의 전작을 보면 어느 정도 어떤 작품이 나올지가 대본을 읽으면서 그려지거든요."

상대배우 비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호흡이 척척 맡는다고 찰떡 궁합을 과시한다.

"사실 가수가 재미로 연기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비는 대본을 읽으면서 도대체 어떻게 그려질까 싶은 어려운 연기도 NG 한번 없이 척척 잘해요. 제가 상대배우 복이 있나봐요."

그는 망가지고 개성있는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스스로는 진짜 멜로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하고 싶어한다.

"그 동안의 엽기 발랄한 이미지를 깬 첫 작품이 형부와 처제의 사랑을 그렸던 `눈사람'이에요. 이번 `상두야 학교가자'가 `여자'로 가는 두 번째 단계라고 생각하는데요.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불치병으로 죽는 여자가 아닐까요? 후훗." <사진있음>

jsa@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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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발랄 소녀서 ‘여인’ 선언, “상두야…”에서 수학교사 役 공효진

기사입력 2003.08.31. 오후 6:00 최종수정 2003.08.31. 오후 6:00

“사랑스런 수학선생으로 엽기발랄한 이미지를 깨야죠.”

SBS ‘화려한 시절’, MBC ‘네멋대로 해라’, ‘눈사람’, 영화 ‘품행제로’ 등에서 공효진은 항상 톡톡 튀는 역을 맡아 강한 이미지를 남겼다. 중성적인 매력을 풍기며 여성스러움과 거리가 먼 듯한 대사는 시청자들이 그를 가장 신세대적인 탤런트로 기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공효진은 멜로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하고 싶어하는 눈치다.

“엽기발랄한 이미지를 깬 첫 작품이 형부와 처제의 사랑을 그린 눈사람이에요. 이번 ‘상두야 학교가자’가 여자로 가는 두번째 단계라 생각해요. 아마, 마지막 단계는 불치병으로 죽는 여자가 아닐까요.”

하지만 눈사람 출연 이후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했던 공효진이 드라마로 돌아온 배경이 궁금했다.

“‘네멋대로 해라’나 ‘옥탑방 고양이’ 등 요즘 인기를 끌고 있잖아요. 멋있는 영상미를 보여주는 것보다 이런 드라마에 출연해 실제 우리 주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사람들 마음에 와 닿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15일 첫방송되는 KBS2 ‘상두야, 학교가자’에서 맡은 채은환은 상두의 첫사랑으로, 10년 뒤 제비가 된 상두와 재회한다. 우연히 학교를 찾아온 상두는 자살소동을 벌인 학생을 구해주고 학교 수위로 취직한다. 게다가 고등학교 중퇴자인 상두는 교장의 허락으로 은환의 제자가 된다. 하지만 은환에게는 이미 애인인 소아과 레지던트 강민석(이동건)이 있고 상두에게는 7세짜리 딸 보리의 엄마 한세라(홍수현)가 있어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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