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égtelen erőfeszítés, végtelen kitartás, végtelen szerénység. (Rain vezérelve)

Tudtam, hogy ránézésre nem tűnök valami nagy számnak, a megjelenésem sem túl vonzó, de a bensőm elég rendkívüli. Minden színpadra lépés előtt azt mondom magamnak, hogy én vagyok a legjobb, és minden előadás után ugyanúgy azt, hogy nem én vagyok. Ezért minden fellépés előtt 120 százalékosan kell felkészülnöm, hogy az előadáson 100 százalékos teljesítményt tudjak nyújtani. Ennek érdekében minden álló nap folyamatosan képzem magam. Már nagyon hosszú ideje alváshiányban szenvedek, mert ha éppen nem dolgozom, akkor vagy edzek, vagy a koreográfiákat és a dalokat próbálom. Éppen úgy, mint a filmfelvételek idején, ha valamit nem csináltam jól, képtelen vagyok aludni. Akár színészként, akár énekesként, a legjobbat kell tudnom kihozni magamból. De nem kell aggódni, hogy most nincs elegendő időm az alvásra, jut arra majd bőven a halálom után. (Rain)

Ez a fiatalság, ez az egészség... és a túlcsorduló önbizalom... az erőfeszítés, amit az oly hihetetlen előadásai sikeres megvalósításáért tett... és a tehetség, amit felmutat, ezek töltenek el spontán tisztelettel engem. Azt gondolom, hogy a történelem a fontos személyiségek között fogja jegyezni. Úgy, mint aki színészként és zenészként egyaránt sikeres lett. ...
Ami igazán meglepő Ji-hoonban, az az, hogy egyfajta düh, bosszúvágy és szomorúság, az összes efféle sötét, komor negatív motiváció az ő esetében rendkívül optimista és derűs módon ölt testet.
(Park Chan-wook rendező)

RAIN KRÓNIKA: 2004.11.19.

PÉNTEK / FRIDAY





MIT CSINÁLT RAIN EZEN A NA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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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AP HÍREI ÉS TUDÓSÍTÁSA (áttekintés):


📰   Daejeon Ilbo - “비가 제일 좋아요”
📰   Gangwon Ilbo - 탈북 청소년 송년행사 초청연예인 1위 '비'
📰   Dong-A Ilbo - [방송]게스트모시기 전쟁 “너의 백만불짜리 입심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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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EON ILBO
대전일보


 



“비가 제일 좋아요”
기사입력 2004-11-19 23:33 최종수정 2004-11-19 23:33


탈북 청소년들이 연말 행사에 초청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가수 '비'를 꼽았다.

18일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셋넷학교'가 지난 10월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국내거주 탈북 청소년 233명을 대상으로 '송년 행사에 가장 초청하고 싶은 연예인'을 조사한 인터넷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인기 가수 '비'가 8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가수 보아(50표)가 2위를 차지했으며 가수 세븐(47표), 탤런트 겸 가수 장나라(45표), 가수 린(21표)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탈북 청소년들은 그룹 동방신기와 신화, 영화배우 전지현ㆍ권상우, 탤런트 송혜교ㆍ배용준 등을 행사에 꼭 초청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았다.

윤상석 셋넷학교 사무국장은 "설문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연예인을 송년행사에 초청하겠다고 학생들에게 약속했는데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셋넷학교는 내달 19일 서울 행당동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탈북자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 내에 있는 '하나둘학교' 졸업생 500여명을 모아 장기 자랑, 풍물, 춤, 연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송년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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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탈북 청소년 송년행사 초청연예인 1위 '비'
기사입력 2004-11-19 00:03 최종수정 2004-11-19 00:03


탈북 청소년들이 연말 행사에 초청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가수 `비'를 꼽았다.

 18일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셋넷학교'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국내거주 탈북 청소년 233명을 대상으로 `송년 행사에 가장 초청하고 싶은 연예인'을 조사한 인터넷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인기 가수 `비'가 8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가수 보아(50표)가 2위를 차지했으며 가수 세븐(47표), 탤런트 겸 가수 장나라(45표), 가수 린(21표)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탈북 청소년들은 그룹 동방신기와 신화, 영화배우 전지현·권상우, 탤런트 송혜교·배용준 등을 행사에 꼭 초청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았다.

 셋넷학교는 내달 19일 서울 행당동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탈북자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 내에 있는 `하나둘학교' 졸업생 500여명을 모아 장기자랑 풍물 춤 연극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송년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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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방송]게스트모시기 전쟁 “너의 백만불짜리 입심이 필요해”

기사입력2004.11.19 오전 12:51 

 

[동아일보]

○ 방송3社 오락프로 게스트모시기 전쟁

KBS MBC SBS 등 지상파 TV 오락프로그램들의 ‘게스트 모시기 신경전’이 치열하다.

2일 SBS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화 밤 11:05)는 1주 전 예고한 ‘남희석 김제동 정선희 박준형 이윤석’의 ‘개그맨 특집 2탄’ 대신 ‘신화 염정아 이지훈’이 출연한 녹화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같은 시간대에 처음 방영된 KBS2 ‘상상플러스’에는 가수 비와 배우 염정아가 나왔다. 염정아는 동시 출연한 셈이 됐고, 예고를 무시한 SBS에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SBS 관계자는 “같은 출연진이 2주 연속 나가면 식상할까봐 방송 순서를 바꾼 것”이라며 “‘상상플러스’에 염정아가 나온다는 것은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KBS에서는 이날 처음 방영된 ‘상상플러스’를 겨냥한 물 타기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16일에는 노래 ‘B형 남자’를 부른 김현정이 두 프로그램에 동시 출연하기도 했다.

이 같은 스타 모시기 싸움은 이들 오락 프로그램들이 언변이 좋거나 인기 높은 게스트들로 시청률을 높이려 하기 때문이다.

현재 여러 명의 게스트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KBS2 ‘상상플러스’ ‘해피 투게더’(목 밤 11:05), SBS ‘즐겨찾기’ ‘야심만만’(월 밤 11:05),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토 밤 10:35) 등. 이들 각 프로그램에는 고정 MC 이외에 3∼6명의 게스트들이 나오기 때문에 모시기 경쟁과 겹치기 출연이 불가피하다.

최근에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까불지 마’의 주연 오지명을 둘러싸고 녹화와 방영을 먼저 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졌다.

KBS의 한 PD는 “인기 스타들이 상대 프로그램에 나온 뒤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아무래도 김이 샌다”며 “주간 화제를 낳는 스타들을 먼저 출연시키기 위해 매니저들에게 각별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 연예인 매니저는 “상대 프로그램에 먼저 나가면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하는 PD도 있고, 아예 원하는 날짜대로 해줄 테니 맨 먼저 녹화하자는 제안도 빈번하다”고 말했다. 출연 영화의 개봉을 앞둔 배우들은 홍보를 위해 겹치기 출연을 감수하기도 한다.

○ 겹치기 출연-물타기 방송 등 진흙싸움

특히 언변 좋은 게스트들은 이들 프로그램의 섭외 0순위 후보들이다. 탁재훈 이휘재 조형기 MC몽 지상렬 조정린은 이들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는 게스트들.

‘야심만만’의 최영인 PD는 “정상급 스타 출연 외에 게스트의 조합도 매우 중요하다”며 “탁재훈-이휘재, 오지명-김흥국 등 호흡이 맞는 게스트가 함께 출연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오락 프로그램이 초래하는 시청률 경쟁과 스타들의 겹치기 출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황근 교수는 “말 잘하는 연예인 몇 명으로 시청률을 올리겠다는 안이한 제작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토크’ 등 특정 포맷이 인기를 끌면 무조건 따라가는 제작행태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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