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égtelen erőfeszítés, végtelen kitartás, végtelen szerénység. (Rain vezérelve)

Tudtam, hogy ránézésre nem tűnök valami nagy számnak, a megjelenésem sem túl vonzó, de a bensőm elég rendkívüli. Minden színpadra lépés előtt azt mondom magamnak, hogy én vagyok a legjobb, és minden előadás után ugyanúgy azt, hogy nem én vagyok. Ezért minden fellépés előtt 120 százalékosan kell felkészülnöm, hogy az előadáson 100 százalékos teljesítményt tudjak nyújtani. Ennek érdekében minden álló nap folyamatosan képzem magam. Már nagyon hosszú ideje alváshiányban szenvedek, mert ha éppen nem dolgozom, akkor vagy edzek, vagy a koreográfiákat és a dalokat próbálom. Éppen úgy, mint a filmfelvételek idején, ha valamit nem csináltam jól, képtelen vagyok aludni. Akár színészként, akár énekesként, a legjobbat kell tudnom kihozni magamból. De nem kell aggódni, hogy most nincs elegendő időm az alvásra, jut arra majd bőven a halálom után. (Rain)

Ez a fiatalság, ez az egészség... és a túlcsorduló önbizalom... az erőfeszítés, amit az oly hihetetlen előadásai sikeres megvalósításáért tett... és a tehetség, amit felmutat, ezek töltenek el spontán tisztelettel engem. Azt gondolom, hogy a történelem a fontos személyiségek között fogja jegyezni. Úgy, mint aki színészként és zenészként egyaránt sikeres lett. ...
Ami igazán meglepő Ji-hoonban, az az, hogy egyfajta düh, bosszúvágy és szomorúság, az összes efféle sötét, komor negatív motiváció az ő esetében rendkívül optimista és derűs módon ölt testet.
(Park Chan-wook rendező)

RAIN KRÓNIKA: 2006.12.06.

SZERDA / WEDNESDAY





MIT CSINÁLT RAIN EZEN A NA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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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AP HÍREI ÉS ESEMÉNYEI (áttekintés):


📰   Cine21 -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예매 고지 점령
📰   MK News - 정지훈ㆍ임수정 "더벅머리총각, 틀니소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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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21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예매 고지 점령

글 김수경 2006-12-06


 





비와 임수정의 힘일까. 박찬욱의 힘일까.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3개 사이트에서 선두를 달리며 예매시장을 선점했다. 맥스무비를 제외한 3개 주요예매 사이트를 점령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티켓링크에서는 무려 75.8%의 예매율로 극장가 독식을 예고했다. 대니얼 헤니와 엄정화가 주연한 로맨틱코미디 <Mr.로빈 꼬시기>도 평균 25%의 비중을 차지하며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뒤쫓고 있다. 여성관객의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스크린의 새얼굴 비(정지훈)과 대니얼 헤니의 정면충돌도 흥미롭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330개, <Mr.로빈 꼬시기>는 337개로 비슷한 숫자의 스크린을 확보해 주말 스코어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첫주 스코어에 따라 스크린 수는 급격히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다.

두 영화의 선두 다툼은 이미 예상됐던 결과다. 다만, 두 영화의 예매 비중이 80%를 상회하는 점은 오랫만에 등장한 흥행작에 대한 극장가의 기대를 엿보게 한다. 나머지 영화들은 5% 이하의 예매율로 사실상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11월부터 꽁꽁 얼어붙은 주말 박스오피스의 추세를 두 영화가 전환시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6년 12월 6일 오후 8시 현재

맥스무비 1. Mr.로빈 꼬시기 40.16% 2.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38.95% 3. 해바라기 5.16% 4. 저스트 프렌드 4.04% 5.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3.66%

인터파크 1.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38.2% 2. Mr. 로빈 꼬시기 34.3% 3. 플러쉬 5.2% 4. 저스트 프렌드 5.0% 5. 해바라기 3.2%

티켓링크 1.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75.8% 2. Mr.로빈 꼬시기 10.8% 3. 저스트 프렌드 3.7% 4. 해바라기 2.3% 5. 쏘우 3 1.6%

Yes24 1.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46.33% 2. Mr.로빈 꼬시기 19.55% 3.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11.96% 4. 해바라기 5.98% 5.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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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NEWS










정지훈ㆍ임수정 "더벅머리총각, 틀니소녀죠"

입력 : 2006.12.06 16:13:02   수정 : 2006.12.06 17:43:50





"독창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촬영 내내 즐거웠어요. 처음에는 박찬욱 감독님의 철학을 읽으려고 했는데 후반에는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했죠."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는 복수시리즈 3부작으로 유명한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통해 영화배우로 전격 데뷔했다. 한데 영화계 데뷔 신고식치고는 혹독한 수업을 받아야 했다. 박 감독의 영화(올드 보이ㆍ친절한 금자씨) 속 캐릭터가 그렇듯이 맡은 배역이 아주 독특하기 때문. 자신이 순간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늘 품고 사는 정신병자 역할을 하며 항상 가면을 쓰고 엉덩이를 들썩이는 박일순이라는 캐릭터는 초짜치고 연기하기 쉽지않을 법했다. 월드스타 비와 한창 영화계에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임수정을 종로구 관훈동의 어느 카페에서 만났다. 영화 속 등장인물은 정상인이 아니다. 일명 `사이코`라 불리는 비정상적인 인물 투성이로 비와 임수정은 영화를 통해 발랄하고 엉뚱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간다. 비에게 가수활동과 달리 드라마와 영화에서 본명을 쓰는 까닭이 무엇이냐 묻자 그는 대뜸 `신인`이라는 표현을 쓴다. "가수 비는 비란 가수일 뿐이고, 영화배우 정지훈은 신인 정지훈인일 뿐이죠. 4년 전 드라마에 출연할 때도 본명을 쓴 걸요. 예전에 촬영했던 드라마나 이번 영화에서나 전 언제나 신인이라는 생각으로 본명을 썼어요."

비가 박 감독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한 신인이라면 이번이 7번째 영화인 임수정은 보다 완숙한 연기를 펼친다. 틀니를 입에 물고 `달가닥`거리는 모습을 하며 각종 건전지를 도시락에 넣고 다니는 기이한 행동 연기는 눈물을 쏙 빼는 멜로를 선보이던 이전 모습이 아니다. "정신병을 앓는 소녀라는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5㎏을 뺐어요. 워낙 캐릭터가 독특한지라 특정 배우를 역할모델 삼기보다 그때 그때 스크린이라는 도화지에 제 색깔을 채워 넣는다는 생각으로 임했죠."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두고 일부 비평가들이 박 감독의 또 다른 복수 4부작 영화라는 평을 덧붙였지만 정작 배우들은 손사래를 친다. 비는 "물론 다른 각도에서도 바라볼 수 있지만 이번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가 분명하다"면서 "특히 박 감독 표 로맨틱 코미디라고 봐주시면 딱 맞는다"고 했다. 영화에서 이 둘은 세상에는 문을 닫았지만 서로 만큼은 마음의 문을 여는 존재로 등장한다. 서로 서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기에 둘은 자석의 양극처럼 서로 끌려간다. 키스신은 이번 로맨틱 코미디의 클라이막스. 임수정은 "오히려 감독님이 명령을 하시면서도 많이 쑥스러워 하셨다"면서 "저희가 로맨틱 코미디임이 분명하니 로맨틱하게 나가자고 요청했다"고 했다.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의 행보는 엇갈린다. 비가 오는 15일 열리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12개국 월드투어에 나선다면 임수정은 자신이 출연한 `행복`이라는 또 다른 멜로 영화의 개봉을 기다린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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