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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콕!]'자전차왕 엄복동' 비X강소라X이범수, 거대한 스케일로 연출한 실화
기사입력 2004-11-23 11:42 최종수정 2004-11-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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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CSINÁLT RAIN EZEN A NAPON?
Ha az Instagramra feltett képek ma készültek, akkor Rain olyan társaságban vagy helyen járt, ahol gyerekek is voltak. Így készülhettek az alábbi fotók, ahol már gyakorlott, apukás biztonsággal tartja ölében a kisfiú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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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콕!]'자전차왕 엄복동' 비X강소라X이범수, 거대한 스케일로 연출한 실화
기사입력 2004-11-23 11:42 최종수정 2004-11-23 11:42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스틸컷. 사진=(주)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
[뉴스컬처 황예지 인턴기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로, 일제강점기 전조선전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엄복동(비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제강점기, 일본에서는 조선의 민족의식을 꺾고 그들의 지배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조선전차대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엄복동이 우승을 차치하고, 이에 일본의 계략은 실패로 돌아간다.
계속되는 무패행진으로 '민족 영웅'으로 떠오른 엄복동의 존재에 조선 전역은 들끓기 시작한다. 때맞춰 애국단의 활약까지 거세지자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엄복동의 우승을 막고 조선인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최후의 자전차 대회를 개최한다.
영화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주인공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비(본명 정지훈)가 출연했고, 주연으로 강소라, 이범수가 배역을 맡았다. 이어 조연으로 고창석, 김희원, 민효린, 이시언, 박진주, 정석원 등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들이 등장했다. 실전 경주와 대규모 총격씬을 위해 수많은 역사적 자료로 고증을 거듭해 거대한 스케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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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비·강소라·이범수 주연, 기억해야 할 조선의 희망 엄복동 이야기”
한상형 기자 승인 2019.04.07 11:36
<사진=네이버 영화> |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9년 2월 27일 개봉된 김유성 감독, 비(엄복동), 강소라, 이범수 주연의 <자전차왕 엄복동>은 관람객 평점 7.78, 네티즌 평점 3.94, 누적관객수 172,213명을 기록한 116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자전차 한 대에 조선의 희망을 안고 무패행진을 달린 시대의 영웅 ‘엄복동’의 가슴 뜨거운 행보가 스크린으로 재탄생한다는 사실만으로 <자전차왕 엄복동>은 제작 단계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네이버 영화> |
영화 제작진은 민족의 영웅으로 불렸던 ‘손기정’ 선수만큼이나 조선인들의 희망이 되었던 인물이었지만 ‘엄복동’이라는 이름 석 자는 지금은 거의 잊힌 이름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출전하는 자전차 대회마다 철저히 훈련된 일본의 대표 선수들을 물리치며 조선 민중의 영웅으로 떠오른 ‘엄복동’은 대한민국 근대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최초의 대중적인 스포츠 스타였다고 전했다.
<사진=네이버 영화> |
엄복동은 1913년 4월 13일 용산에서 개최된 자전차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뒀고 특히 1923년 중국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조선을 넘어 동아시아를 휩쓴 ‘동양 자전차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엄복동’이 출전하는 자전차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당시 경성 인구 30만 명 중 10만여 명이 몰려들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는 나라를 빼앗긴 조선인들의 억눌린 가슴을 달래주는 시대의 영웅이 되기에 충분했다.
당시 조선인들의 ‘엄복동’을 향한 응원은 실로 엄청났는데, 실제로 “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내려다 보아라 엄복동 자전거”라는 노래가 전국에서 유행했을 정도였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대의 특성상, 체계적인 훈련이나 나라의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로 61km를 출퇴근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15년간 우승기를 놓치지 않았던 전설적인 선수 ‘엄복동’의 승리의 역사는 대중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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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비디오 여행' 소개 영화는? 바이스·파이브 피트·킨 더 비기닝·자전차왕 엄복동·후드·헬보이·공포의 묘지
2019. 04.07(일) 12:10
[더셀럽 안예랑 기자] '출발 비디오 여행'이 다양한 영화를 소개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영화정보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알고 보면 이렇다' '기막힌 이야기' 등의 코너가 소개된다.
이날 '알고 보면 이렇다'에서는 영화 '바이스'(감독 아담 멕케이)가 소개된다. 역사상 가장 비밀스러운 권력자인 미국 부통령 딕 체니(크리스찬 베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재임 시절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그가 내린 결정들은 세계의 흐름을 바꿔 놓았고 뒤바뀐 역사는 다시 회복될 수 없는 시간에 묻혀버렸다. '바이스'는 그가 바꾼 글로벌한 역사의 변곡점을 추적한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영화 '킨:더 비기닝'(감독 조나단 베이커)이 소개된다. '킨:더 비기닝'은 새로운 차원에게 선택 받은 소년이 슈퍼건을 발견하면서 시작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이유있다'에서는 영화 '파이브 피트'(감독 저스틴 벨도니)가 소개된다.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는 6피트 이내로 접근해서도, 접촉도 해서는 안 되는 낭포성 섬유증(CF)을 가진 스텔라와 윌. 첫 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두 사람은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서로에게 더욱 빠져들게 된다.
손을 잡을 수도, 키스를 할 수도 없는 그들은 병 때문에 지켜야 했던 6피트에서 1피트 더 가까워지는 걸 선택하고 처음으로 용기를 내 병원 밖 데이트를 결심한다. 그러나 갑자기 스텔라가 숨을 쉬지 못하고 윌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안전거리를 어기게 된다.'영화 대 영화' 코너에서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 '후드'(감독 오토 바서스트)가 소개된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 강점기 조선의 민족의식을 꺾기 위해 일본이 개최한 전조선자전차대회에 참가한 한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엄복동. 조선인의 민족의식을 꺾겠다는 일본의 계략은 실패로 돌아가고 계속되는 무패행진으로 민족 영웅으로 떠오른 그의 존재에 조선 전역이 들끓기 시작한다.
때맞춰 애국단의 활약까지 거세지자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엄복동의 우승을 막고 조선인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최후의 자전차 대회를 개최한다.
'후드'는 세상을 뒤집을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새로운 영웅 탄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돈과 권력을 앞세운 권력층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진 시기, 전쟁에서 죽은 줄 알았던 귀족 가문의 스무살 청년 로빈이 나타난 뒤 부자들의 돈만 훔친다는 후드를 쓴 남자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에게 막대한 현상금이 걸리지만 번번이 잡는데 실패하고 신출귀몰한 후드의 활약에 사람들도 점차 동요하기 시작한다.
'온 영화'에서는 '헬보이'(감독 닐 마샬)와 '공포의 묘지'(감독 케빈 콜쉬) 가 소개된다.
자신이 소속된 B.P.R.D의 임무로 명국의 한 비밀 단체의 괴수 사냥을 도우러 갔지만 되려 공격을 당한 헬보이. 곧 영국에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기 517년, 아서왕에게 패하고 몸이 6조각으로 나뉘어 봉인된 블러드퀸을 다시 부활시켜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초자연적 빌런들에 의해 영국은 물론 전세계가 위험에 빠지고, 헬보이는 이들에 맞서 인류를 위험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공포의 묘지'는 죽었던 딸이 돌아오고 공포를 겪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딸 엘리를 잃은 크리드(제이슨 클락)는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온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딸을 묻게 되고, 어딘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엘리는 무시무시한 공포의 대상이 되어 가족들의 숨통을 조여온다 .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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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비', '헬보이'·'공포의 묘지'·'후드'·'바이스'·'파이브 피트' 소개
입력2019년 04월 07일(일) 12:03 최종수정2019년 04월 07일(일) 12:03
헬보이 공포의 묘지 포스터 |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다양한 영화를 소개한다.
7일 낮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영화 '헬보이', '공포의 묘지', '후드', '바이스', '파이브 피트'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온 영화 1'에서는 '헬보이'를 소개한다. 데이빗 하버, 밀라 요보비치, 대니얼 대 킴, 사샤 레인 등이 출연하는 미국 SF 판타지 장르 영화다.
영화 대 영화는 '자전차왕 엄복동'과 '후드'의 대결이 펼쳐진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김유성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배우 비(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후드'는 태런 에저튼, 제이미 폭스, 벤 멜델슨, 제이미 도넌, 이브 휴슨 등이 출연하는 미국 액션 영화다.
이밖에도 '공포의 묘지' '바이스' '파이브 피트' '킨: 더 비기닝' 등 다양한 영화들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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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출발! 비디오 여행’ 온영화, 스티븐킹 원작 ‘공포의 묘지’와 ‘헬보이’…‘자전차왕 엄복동’ ‘후드’ ‘파이브 피트’ ‘킨:더 비기닝’ ‘바이스
배수정 기자 승인 2019.04.07 13:29
MBC‘출발비디오여행’방송캡처 |
‘공포의 묘지’는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을 영화한 공포영화이다.
갑작스런 사고로 딸 엘리를 잃은 크리드(제이슨 클릭)는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온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딸을 묻게 됐다.
엘리는 어딘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고 무시무시한 공포의 대상이 되어 가족의 숨통을 조였다.
‘헬보이’는 자신이 소속된 B.P.R.D의 임무로 영국의 한 비밀 단체의 괴수 사냥을 도우러 갔지만 오히려 공격을 당했다.
그는 곧 영국에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기 517년, 아서왕에게 패하고 몸이 6조각으로 나뉘어 봉인된 블러드 퀸을 다시 부활시켜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초자연적 빌런들에 의해 영국은 몰론 전세게가 위험에 뻐졌다.
헬보이는 이들에 맞서 인류를 위험으로부터 구해야만 했다.
'영화대 영화' 코너에서는 ‘자전차왕 엄복동’과 ‘후드’를 소개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는 조선의 민족의식을 꺾고 그들의 지배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조선 자전차대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일본 최고의 선수를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엄복동의 등장으로 일본의 계략이 실패로 돌아갔고 엄복동은 계속되는 무패 행진으로 민족영웅으로 떠올랐다.
때맞춰 애국단의 활약까지 거세지자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엄복동의 우승을 막고 조선인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최후의 자전차 대회를 개최한다.
‘후드’에서는 돈과 권력을 앞세운 권력층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진 시기. 전쟁에서 죽은 줄 알았던 귀족 가문의 스므살 청년 로빈이 나타난 뒤 부자들의 돈만 훔친다는 후드를 쓴 남자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에게 막대한 현상금이 걸리지만 번번이 잡는데 실패하고 신출귀몰한 후드의 활약으로 사람들도 점차 동요한다.
MBC‘출발비디오여행’방송캡처 |
'이유있다' 코너에서는 ‘파이브 피트’를 소개했다.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 6피트 이하 접근해서도, 접촉해서도 안되는 CF(낭포성 섬유증)를 가진 스텔라와 윌은 첫눈에 반하게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빠져든다.
손을 잡을 수도 키스를 할 수도 없는 그들은 병 때문에 지켜야 했던 6피트에서 1피트 더 가까워지는 걸 선택하고 처음으로 용기를 내 병원 밖 데이트를 결심했다.
'기막힌 이야기' 코너에서는‘킨:더 비기닝’을 소개했다.
우연히 다른 차원의 무기인 슈퍼건을 얻게 된 소년 일라이(마일스 트루잇)는 갓 출소한 형 지미(잭 레이너)에 의해 총을 나쁜 수단으로 사용한다.
그 때문에 일라이와 지미는 두 세계로부터 추적을 당하고 일라이를 추적하던 다른 세계의 사람들은 일라이에게 같은 종족이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줬다.
'알고보면 이렇다' 코너에서는 ‘바이스’를 소개했다.
바이스는 그가 역사상 가장 비밀스러운 권력자였다는 것을 그린 실화에 가까운 이야기이다.
대기업 CEO에서 펜타곤 수장을 거쳐 미국 부통령까지 오른 딕 체니(크리스찬 베일)는 재임 시절,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그가 내린 결정들은 세계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뒤바뀐 역사는 다시 회복될 수 없는 시간에 묻히고 이제 그가 바꾼 글로벌한 역사의 변곡점들을 추적했다.
'시시콜콜' 코너에서는 ‘우상’과 ‘악질경찰’, 기묘한 가족’의 배우들과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MBC에서 방송된‘출발 비디오여행’는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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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비디오 여행’] ‘헬보이’·‘공포의 묘지’·‘자전차왕 엄복동’·‘후드’·‘바이스’·‘파이프 피트’·‘킨: 더 비기닝’ 등
승인 2019.04.07 11:40
‘출발 비디오 여행’에 ‘헬보이’, ‘공포의 묘지’, ‘자전차왕 엄복동’, ‘후드’, ‘바이스’, ‘파이프 피트’, ‘킨: 더 비기닝’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7일 MBC ‘출발! 비디오 여행’ 1275회가 전파를 탄다. 이날 ‘출발! 비디오 여행’ 온 영화1 코너에는 ‘헬보이’가 소개된다.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데이빗 하버 분)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영화.
온 영화 2에서는 ‘공포의 묘지’를 다룬다. ‘공포의 묘지’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이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힌 뒤 살아 돌아와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대 영화 코너에는 ‘자전차왕 엄복동’과 ‘후드’가 맞붙는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알고 보면 이렇다 코너에는 ‘바이스’가 소개된다. ‘바이스’는 미국 역사상 가장 비밀스러운 권력자, 딕 체니 일대기를 다룬 실화 영화다.
시시콜콜 코너는 ‘배우라는 극한직업! 생고생 퍼레이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유, 있다 코너는 ‘파이브 피트’를 다룬다. ‘파이브 피트’는 서로 6피트의 거리를 지켜야 하지만 1피트 더 다가간 스텔라와 윌의 No 허그 No 키스라는 특별한 썸을 그린 끌림 로맨스.
마지막으로 기막힌 이야기 코너에서는 ‘킨: 더 비기닝’을 소개한다. ‘킨: 더 비기닝’은 우연히 다른 차원의 무기인 슈퍼건을 얻게 된 소년이 출소한 형으로 인해 두 세계로부터 추적을 당하며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액션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 사진= MBC ‘출발! 비디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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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속 성경적 서사, <아메리칸 갓>의 다신교 서사
입력 : 2019.04.07 20:43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 슈퍼히어로와 신들의 전성시대 (上)
▲4월 말 개봉을 앞둔 슈퍼히어로 및 신화 장르의 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 |
대중문화 속의 포스트모던 종교성, 다신교 시대로의 회귀
신화와 영웅들: 슈퍼히어로 및 신화 장르의 여전한 강세
2019년 4월 현재 영화계는 확연한 비수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개 3-4월, 그리고 10-11월이 영화계 비수기로 지목된다. 이 시기는 연말연시나 명절, 가정의 달인 5월, 그리고 방학 시즌을 피해가는 때로, 극장을 향한 관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이에 따라 배급사들도 이 시기 대작 개봉을 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현재 극장가가 바로 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작년 한국 고예산 영화들(제작비 100억원 이상)의 연이은 흥행 실패가 해를 넘겨서도 이어지고 있다.
<자전차왕 엄복동>(150억원)과 <우상>(98억원)이 저조한 흥행성적을 보이며 스크린에서 퇴장했다. 관객들의 시선을 붙들만한 작품이 없다시피한 틈을 타, 평작 수준의 코미디 영화인 <극한직업>이 천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현상도 목격되었다.
이렇듯 한국영화 편으로는 볼거리가 마땅치 않지만, 외화 편으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작품들이 존재한다. 바로 슈퍼히어로 영화들이다.
3월에는 마블의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이, 4월에는 DC의 <샤잠!>(Shazam!)이 개봉해 나쁘지 않은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
4월 말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국내작들이 이 시기를 피해 개봉을 앞당기거나 연기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가 높다.
미국 TV 시리즈(드라마) 편을 보더라도 슈퍼히어로 장르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얼마 전 종영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Umbrella Academy)는 마블과 DC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은 비주류 슈퍼히어로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는 비교적 생소한 슈퍼히어로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
그리고 현재는 스타즈(Starz) 오리지널 시리즈 <아메리칸 갓>(American gods) 두번째 시즌이 방영 중이다. <아메리칸 갓>은 단순 슈퍼히어로 장르를 넘어 고대와 현대의 신들을 총망라해 등장시키는 작품으로 가히 새로운 시대의 신화라 할 만한 연출과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대중문화(특히 극문화) 전반이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상황은 기독교인의 관점으로 볼 때 달갑지만은 않다.
마치 14-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처럼, 아니 그 당시보다 더 창의적이고 생생한 방식으로, 고대 영웅들과 신들의 이야기가 활발히 복원되고 있다.
기존에 운문이나 희곡, 혹은 회화나 조소 등의 방식으로 비교적 단순하게 묘사되던 영웅들과 신들의 활약은, 현재 CG와 촬영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마치 현실처럼 생생하게 표현되고 있다.
슈퍼히어로 및 신화 장르(코믹스와 영화)의 현대적 기원에 대해서는 이전 평론들을 통해 여러 차례 설명했으므로 여기서 다시 거론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그러나 이 장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 속 다신교적 종교성의 부활에 대해서는 특별히 깊게 되짚어본 바가 없어, 금번 평론을 통해 간략히 살펴보려 한다.
신화와 성경: 슈퍼히어로 및 신화 장르 속 기독교적 요소
1930-40년대를 전후해 탄생한 슈퍼히어로 하위문화의 원 모티프는 성경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였다. 그리고 이 모티프는 오늘날에도 많은 슈퍼히어로 영화 가운데서 그 존재감을 과시한다.
특히 전지구적 재앙이나 위기 앞에 무력하게 노출되어 있는 인류를 구원해 내는 종말론적 구원자의 모습은 성경을 제외하고는 달리 찾아보기 어려운 모티프이다.
여기에 구원자 역할을 맡은 영웅이나 신적 존재의 죽음(혹은 임사상태)과 부활(혹은 회생)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성경적 요소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두 편의 영화를 관통하는 서사는 우주종말을 앞에 둔 영웅들의 분투, 그리고 그들의 죽음과 부활이다.
분명 현재의 <어벤져스> 시리즈는 다분히 다신교적 분위기를 연출하지만(특히 영웅과 신들이 줄지어 등장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부터), 한편으로는 성경의 구원사적 서사요소들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여전히 고전적 형태의 슈퍼히어로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는 인상을 남긴다.
<샤잠!> 역시 성경적 서사요소를 차용했다는 점에서는 크게 다를 바 없다. 평범한 소년이 특정 사건을 계기로 거대한 능력을 얻고 이를 통해 상상하기 어려운 힘을 가진 악의 무리와 싸운다는 설정은, 약 30여년간 평범하게 사시다 요단강에서의 세례를 기점으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귀를 물리치시며 공생애를 사신 그리스도의 삶의 이야기로부터 빌려온 것이다.
▲최근 개봉한 DC의 슈퍼히어로 영화, <샤잠!> |
TV 시리즈 편으로 보더라도 이런 경향은 뚜렷하다.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마블과 DC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 고유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지만, 지구의 멸망을 목전에 두고 이를 막으려는 슈퍼히어로 가문의 분투기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분명 성경의 구원론과 종말론을 염두에 둔 서사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처럼 그 동안의 슈퍼히어로 장르물 가운데서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다신교적 서사요소들과 기독교의 구원사적-종말론적 서사요소들이 절묘하게 공존하며 조화를 이루는 방식이 선호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방영되고 있는 <아메리칸 갓>에서는 이런 공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그동안 슈퍼히어로 영화의 서사는 대부분 성경적 요소가 기본 골격을 이루고 다신교적 신화요소들이 그 세부적 내용을 채우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아메리칸 갓>은 반대로 성경적 요소를 다신교적 서사의 한 부분으로 포섭하는 방식으로, 완성도 높은 서사를 구성하고 있다.
<아메리칸 갓>에는 종말과 구원의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예수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설정상 한 분의 예수가 아니라 여러 민족 혹은 교단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표상하고 믿는 여러 명의 ‘예수들’이 등장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실은 다신교적 신화의 신들과 동격의 신이었다는 <아메리칸 갓>의 설정은, 기존의 슈퍼히어로 및 신화 장르 작품들의 서사구성 방식과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이 TV 시리즈는 옛 신들과 새롭게 등장한 현대의 신들 간의 싸움을 그린다. 이것이 이 작품의 중심 이야기다. 인류의 종말과 구원 여부는 그리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는다.
이 신들 간의 싸움 가운데 여러 인간들이 죽거나 희생되거나 이용당하지만, 그런 것은 그저 신들에게 휘둘리는 나약하고 유한한 인간들의 운명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된다. 그리고 이런 다신교적이고 불가항력적인 운명 사상은 고대 그리스 신화 가운데서 명백하게 목격되는 것이다. <계속>
박욱주 박사(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조직신학 석사 학위(Th.M.)와 종교철학 박사 학위(Ph.D.)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목회신학 박사(교회사) 학위(Th.D.)를 받았다. 현재 서울에서 목회자로 섬기는 가운데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를 신학사 및 철학사의 맥락 안에서 조명하는 강의를 하는 중이다.
필자는 오늘날 포스트모던 문화가 일상이 된 현실에서 교회가 보존해온 복음의 역사적 유산들을 현실적 삶의 경험 속에서 현상학과 해석학의 관점으로 재평가하고, 이로부터 적실한 기독교적 존재 이해를 획득하려는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집필한 논문으로는 '종교경험의 가능근거인 표상을 향한 정향성(Conversio ad Phantasma) 연구', '상상력, 다의성, 그리스도교 신앙', '선험적 상상력과 그리스도교 신앙', '그리스도교적 삶의 경험과 케리그마에 대한 후설-하이데거의 현상학적 이해방법' 등이 있다.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Bricolage in the Movie)란
브리콜라주(bricolage)란 프랑스어로 '여러가지 일에 손대기'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용어는 특정한 예술기법을 가리키는 용어로 자주 사용된다.
브리콜라주 기법의 쉬운 예를 들어보자. 내가 중·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창시절에는 두꺼운 골판지로 필통을 직접 만든 뒤, 그 위에 각자의 관심사를 이루는 온갖 조각 사진들(날렵한 스포츠카, 미인 여배우, 스타 스포츠 선수 등)을 덧붙여 사용하는 유행이 있었다. 19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쉽게 공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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