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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CSINÁLT RAIN EZEN A NAPON?
A NAP HÍREI ÉS TUDÓSÍTÁSAI (áttekintés):
📰 Osen - 비, 오디션 18번 떨어지고 성형해야 한다고 이야기 들었죠
📰 Sports Gyeongyang - 2008 영화계 5대 기대와 과제…‘충무로 르네상스’ 다시 오나
[CF] 비★정지훈 - SK텔레콤 새해인사완전정복, 1-2편 / 20s. 30s. 2007
>>> 20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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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cs informáci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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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AP HÍREI ÉS TUDÓSÍTÁSAI (áttekintés):
📰 Osen - 비, 오디션 18번 떨어지고 성형해야 한다고 이야기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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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디션 18번 떨어지고 성형해야 한다고 이야기 들었죠
▣─최신성형뉴스 2008.01.04 16:01
[OSEN=이정아 기자]“폭탄주 40잔까지 마셔봤다.”
이날 비는 홀로서기 이후 달라진 근황과 할리우드 진출, 무대 밖에서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비는 자신이 오디션에 18번 떨어진 것과 관련해 “어디 회사에서는 성형을 좀 해야 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고 키가 너무 크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친 사람으로 박진영을 꼽으며 “다른 사람들은 외모만을 중시한 반면 진영이형은 내 노력하는 모습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가수 겸 연기자 비(26, 본명 정지훈)의 주량은 어느 정도 일까. 비는 5일 방송되는 OBS 주말버라이어티 ‘쇼도보고 영화도보고, 더 인터뷰’녹화에 최근 출연해 주량을 공개했다.
비는 이성에 대해서는 현재 관심이 없다며 술에 관해서는 남다른 주량을 과시했다. 그는 “중학교 때 아버지에게서 처음 술을 배웠다. 폭탄주는 최고 40잔까지 마셔봤다”고 말했다.
비는 또 지난 겨울 구강청정제 때문에 음주운전을 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던 해프닝도 털어놨다. 평소 술을 먹고 운전하지 않는 그는 지난 2006년 크리스마스 때 친구를 만나기 위해 구강 청정제를 하고 차를 몰았다. 이 덕분에 음주운전에 걸리고 말았다. 다행히 뒤늦게 오해를 풀었지만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다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비는 “진짜 배고픈 것이 무엇인지 느껴봤기 때문에 힘든 순간을 이겨 낼 수 있었다. 다시 배고프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지금의 나의 독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하얀 피부를 가진 여성이 좋다. 고교시절 만났던 긴 생머리의 하얀 피부를 가진 여성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세운 자신의 회사를 통해 후배들을 키우고 싶다는 비는 “연예인으로 가장 재능이 없다고 평가받았던 내가 연예인으로 이름 석자를 내밀 수 있게 된 것은 끊임없이 내 자신을 반성하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나는 내 자신에 만족 할 수 없다”며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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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가수 비 "‘스피드 레이서’ 오디션 당시 자존심 상했다"
등록 2008-01-04 오후 3:37:50
수정 2008-01-04 오후 4:38:48
1대1 무승부로 끝난 워쇼스키 감독과의 신경전
▲ OBS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에 출연 중인 가수 비 (사진=OBS경인TV) |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디션을 보라고?하는데 은근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월드스타' 비가 할리우드 진출작?‘스피드 레이서’의 캐스팅?비화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수 비는 최근 OBS 주말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연출 공태희 엄수미 윤경철)의 ‘더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스피드 레이서’에 관한 촬영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비는 ‘스피드 레이서’의 촬영 후일담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래도 아시아 스타인데 제작진 측에서 오디션을 보라고 해서 살짝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을 이었다.
비는 이어 “오디션 제의가 있기 전 제작진 측에서?내 모습이 담긴?영상물을?요청해 보내줬는데 좋다고 말해 다 된 건 줄 알았다”며 “그때만 해도 브래드 피트 같은 할리우드 스타도 새로운 작품에 들어갈?땐 오디션을 꼭 보는 줄 몰랐다”고 허심탄회하게 웃으며 고백했다. 할리우드에서 오디션은 배우의 명성을 떠나 작품에 캐스팅되기 전 누구나 거쳐야하는 흔한 관문이지만, 할리우드 영화 시스템에 익숙지 못한 비에게는 다소 생경했던 것이다.
아시아 스타 비의 굴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스피드 레이서’의 워쇼스키?감독이 비에게 인터뷰를?위해 베를린까지 오라고 요구했던 것. 비는?당시 "일정 때문에 인터뷰에?참석할?수 없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하지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건 비 뿐만이 아니었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감독은 ‘매트릭스’로 할리우드에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워쇼스키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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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당시를 회상하며 “감독이 도대체 이 아이가 누구길래 자신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는지 의아해 한 것 같다”며 “워쇼스키 감독이 이후?측근을 통해 나에 대한 자료를 좀더 찾아보게 한?뒤 다시금 인터뷰 요청을 해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비록 첫 만남까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비와 워쇼스키 감독은?처음으로?대면한 자리에서 서로에게 강한 매력?느꼈다. 워쇼스키 감독과?가진?첫 인터뷰에서 비는 제작진의 영화 속 ‘태조 토고 칸’에 대한 캐릭터 설명을 듣고 “난 영어를 잘 못하지만 이 역할(토고 칸)이 내 역할인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강한 의욕을 표했다고 한다.
이를 지켜 본 감독은 비에게 토고 칸이 화를 내는 연기를 부탁했고, 비는 거침없이 “감독 면전 앞에서 버럭 화를 냈다”고 후일담을 전하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런 비의 연기에 대한 감독의 대답은 흔쾌히 ‘오케이’였다.
오는 5월 개봉되는 가수 비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스피드 레이서'와 독일에서의 촬영 후일담을 담은 가수 비의 '더 인터뷰'는 오는 5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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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영화계 5대 기대와 과제…‘충무로 르네상스’ 다시 오나스포츠경향 입력 : 2008.01.04 21:58:27
2008년에는 침체기에 들어간 한국영화가 되살아날 수 있을까? 지난해 11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한국 영화는 올해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우선 반 토막이 난 스크린쿼터 제도의 후유증이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고 불법 다운로드 파일 때문에 부가시장 붕괴돼 수익률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에 반해 톱스타 정지훈·전지현의 할리우드 진입 성공 여부도 판명난다. 2008년 주목해볼 한국 영화의 5대 현안을 짚어보았다.
#잃어버린 관객의 마음을 되찾아라=현재 한국 영화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잃어버린 관객들의 신뢰다. 관객들은 더 이상 한국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영화계에서는 1999년 ‘쉬리’처럼 한국 영화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를 높여줄 영화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김유진 감독의 ‘신기전’, 정지우 감독의 ‘모던보이’에 거는 기대가 높다. 이 영화들은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인 대작인 데다 충무로 최고 실력파 감독들이 연출을 맡고, 톱스타들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영화가 올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빼앗긴 관객들의 마음을 되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정지훈·전지현 주연작 미국 개봉 -
#한국 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지난해부터 줄기차게 들려온 한국 톱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 성적표가 드디어 나온다. 먼저 정지훈(비)이 출연한 액션물 ‘스피드 레이서’가 오는 5월 전세계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전지현 주연의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오는 8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미 메이저 배급사와 막판 협상 중이다. 또한 장혁이 주연을 맡은 한·미 합작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도 상반기에 북미지역에서 개봉된다. 한국 최고 인기 스타인 이들의 성공 여부에 따라 할리우드 진출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스크린쿼터 축소 대책 ‘발등의 불’ -
#스크린 쿼터 축소 후유증=지난 12월에 개봉된 영화 ‘내 사랑’은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황금 나침반’ 등의 강세에 극장을 잡지 못해 흥행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스크린을 현재 200여개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멀티플렉스에서 객석이 가장 작은 관을 배정받거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교차 상영되고 있다. 이런 일은 앞으로 더욱 많이 일어날 전망이다. 더 이상 한국 영화 의무 상영을 할 필요없는 극장에서는 시장논리에 따라 규모가 크고 흥행성이 높아 보이는 작품을 틀고 있다. 규모와 자금에서 밀리는 한국영화가 어려움을 더욱 겪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
- 관람료 1만원으로 인상론 들썩들썩 -
#영화 관람료 인상되나?=지난해 연말부터 영화계에서 영화 관람료를 1만원으로 올리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제작비와 마케팅비 상승으로 한국 영화 수익률이 극도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지 않고 5년째 8000원으로 묶여 있는 현재 관람료로는 수익을 맞추기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영화계 내에서도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다. 현재 가뜩이나 전체 관객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관람료 인상은 시장 상황을 더 악화시킬 거라는 주장이다.
- SKT·KT 등 영화사업 속속 진출 -
#제작 편수는 줄어들까?=지난해 한국 영화는 무려 110편이나 극장에 간판을 걸었다. 또한 20여편이 몇 년째 개봉되지 못하고 창고에서 썩고 있다. 시장 상황을 고려치 않은 과잉 제작에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는 10편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흥행 실패로 올해에는 한국 영화 제작 편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SKT, KT 등이 본격적으로 영화사업에 진입하고 기존의 메이저사 쇼박스, CJ, 롯데도 공격적인 경영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제작 편수는 여전히 많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투자가 좀더 신중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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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유니섹스, ‘남자의 탈을 쓴 여자, 여자의 가면을 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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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유니섹스, ‘남자의 탈을 쓴 여자, 여자의 가면을 쓴 남자’
유니섹스 패션이 다시 뜨고 있다. 긴 헤어스타일, 슬림한 라인의 하의에 허리선이 살아있는 기장이 짧은 재킷을 입은 남성과 쇼트커트 헤어, 각진 어깨선의 긴 재킷에 커다란 농구화를 신은 여성이 중간 지점에서 만나 하나로 합체했다. 성의 구별은 사라지고, 각각의 스타일만 살아남았다. 남자의 탈을 쓴 여자와 여자의 가면을 쓴 남자로 온 거리가 넘쳐나고 있는 것. 패션계는 이제‘그들’에 주목하고 있다.
유니섹스 패션이란‘의상이나 헤어 스타일 등에서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사라진 패션’또는‘남녀 겸용 패션’을 일컫는다. 1990년대 중후반 배기팬츠(자루같이 헐렁헐렁하게 만든 바지)와 무릎까지 내려오는 큰 박스형 티셔츠 등 힙합패션이 주목받으면서 잠시 유행했던 스타일이다. 당시 후부(Fubu), 마자플라바(MF), 퀵실버(Quick silver), MLB(엠엘비) 등 각종 힙합패션 브랜드에서는 남녀 공용 티셔츠와 바지 등으로 톡톡한 재미를 봤다.
그러나 그 이후 각각 섹시한 여성미와 터프한 남성미가 강조되면서 유니섹스 패션은 물밑으로 영원히 가라앉는 듯했다. 최근 남성의 여성스러운 패션과 여성의 매니시한 패션이 뜨기 전까지는 말이다. 영화‘왕의 남자’로 뜬 배우 이준기의 라인이 살아있는 패션과 드라마‘커피프린스 1호점’의 헤로인 윤은혜의 털털하고 보이시한 스타일이 다반사가 된 요즘, 유니섹스 패션의 화려한 2막이 시작됐다.
▶여자친구와 같은 청바지를 입는 남자, 남자친구의 재킷을 빌려 입는 여자
패션의 본고장 미국 뉴욕에서는 이미 유니섹스 청바지가 대유행이다. 남성용 청바지하면 보통 여성용보다 밑위가 길고 라인이 투박하다. 그래서 상의는 몰라도 청바지 등 하의는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없는 대표 아이템에 속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성용 청바지의 밑위는 길어지고, 남성용 청바지의 경우 좀 더 슬림해지면서 많은 인기 브랜드에서는 사이즈 구별만 있는 남녀 공용 청바지를 생산해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칩먼데이(Cheap Monday) 등의 브랜드가 그 대표주자다.
그 뿐만이 아니다. 남성의 재킷과 흡사한 라인과 디자인의 여성용 재킷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의 거리 압구정이나 명동 등지에서는 각진 어깨선과 사이즈가 헐렁하리만치 큰 재킷, 그것도 모자라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나비넥타이에 중절모까지 착용한 발빠른 여성 패션리더를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분위기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1492마일즈, C.O.A.X, 코데즈컴바인 등의 선전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다.
매니시한 여성 의류 브랜드 마스커레이드의 디자이너 장지혁 씨는 이에 대해“매니시하기 바라는 여성과 여성스럽게 치장하고 다니는 남성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서로 비슷해지고 있다. 유니섹스 패션의 유행이 다시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힐을 신는 남자, 커다란 농구화를 신는 여자
얼마전부터 패션을 위해 과감히 하이힐을 신는 남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작은 키를 보완하기 위해 구두 안쪽에 패드를 대 키를 키우던 소극적인 방식에서 전격적으로 탈피, 프랑스 왕정시대 베르사유 궁전에 살던 남성처럼 굽이 겉으로 드러나는 하이힐을 신게 된 것이다. 디자인 또한 여성 구두처럼 화려해졌다. 실제로 토즈(Tod’s)에선 남성 앵클 부츠를 선보였고, 프랑스 브랜드 벨루티나 이탈리아 브랜드 디스퀘어드2 등에선 스니커즈 스타일의 굽 높은 신발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남성 하이힐 열풍에는 연예인의 영향이 컸다. 개그맨 노홍철이 방송에 여성용 하이힐과 비슷한 구두를 신고 출연하거나, 영화배우 이병헌이 시상식장에 키높이 구두를 신고 나온 것 등이 그 예다. 가수 비도 공연할 때 종종 하이힐을 신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반면 여성의 신발은 점점‘톰보이’화 되고 있다. 컨버스 등에서 나온 슬림한 라인에 형형색색 귀여운 디자인과 색상의 운동화 대신 리복과 나이키 등에서 나온 청키(chunkyㆍ짤막하고 딱 바라진)한 스타일의 큰 농구화를 유행시키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나이키의 브랜드 마케팅팀 오은정 씨는“신발의 영역에서도 남녀의 구별이 사라지고 있다. 요즘에는 보이시한 스타일의 신발을 싣는 여성이나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구두를 싣는 남성을‘패셔너블하다’고 말하고 있다”며“일례로 남성 스니커즈로 인식되었던 나이키덩크, 에어포스원 등은 이제 유니섹스 스타일의 유행으로 남녀 모두가 선호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여성의 슬림한 라인을 강조하는 스키니진과 편안하고 폭이 넓은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함으로써 대조적인 분위기의 스타일을 연출하는 유니섹스 스타일은 올 한해의 유행 코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긴 머리를 묶는 남자, 숏커트 헤어의 여자
지난해 말 각종 연예 및 연기 시상식장을 찾은 꽃미남 스타의 헤어스타일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년과 다름 없이 턱시도 풍의 양복과 나비넥타이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단정하게 빗어넘긴‘짧은’헤어스타일을 기대했지만, 배용준 등 상당수 남자 배우는 긴 머리를 질끈 올려묶는 등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인 것.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긴 머리는 여성의 전유물’이란 편견은 질기게 살아남아 과거‘긴 헤어스타일의 남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녹록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 시대가 조금 더 진보한 듯하다. 남자의 긴 머리 스타일을 거부감을 갖고 바라보기보다는 하나의 고유한 스타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가 안주인을 비롯해 전국의 많은 여성 또한-남자나 하던-파격적인 숏커트 헤어 열풍을 몸소 실천하지 않았던가. 이제 헤어 스타일 영역에서도‘남성의 여성화’‘여성의 남성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뒤통수만 보면 그 성(性)을 짐작하기 힘들 정도가 됐다.
김이지 기자(ej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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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폭탄주 40잔까지 마셔봤다”
“폭탄주 40잔까지 마셔봤다. ” 가수 겸 연기자 비(26, 본명 정지훈)의 주량은 어느 정도 일까. 비는 5일 방송되는 OBS 주말버라이어티 ‘쇼도보고 영화도보고, 더 인터뷰’녹화에 최근 출연해 주량을 공개했다. 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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